안녕하세요? 통일부의 4기에서 애교를 담당 하고 있는 식품영양학과 이병주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장 자신있는 주제로, 그리고 여러분이 궁금해할만한 정보를 들고 왔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볼까요?
한국인을 포함한 현대인의 최대의 관심사는 무엇일까요? 바로 비만을 포함한 성인병일 것입니다. 비만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현대인들에게는 역시 과잉 섭취와 불균형한 식사, 불규칙적인 식사, 균등하지 못한 영양섭취로 인해서 나타날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은 남한과 북한의 1인 1일당 영양 공급량에 대해서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우선 이해를 돕기위해 최근 개정된 한국인 영양성분표(한국영양학회,2010)를 살펴보겠습니다. 성인 남성 19~29세의 적정 공급 에너지는 남성 2600 kcal , 여성 2100kcal 이며, 단백질 45~55g(남성) 40~50g(여성)등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1991년부터 1999년까지의 2000년대 이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92년 약 500 kcal 의 칼로리 차이를 보이던 남한과 북한은 99년 800kcal 의 차이까지 발생하였습니다. 단백질의 차이도 94년 14g의 차이에서 (특히 동물성 단백질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물성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질량의 단백질입니다.) 99년 40g 의 차이까지 벌어졌습니다. 지방질 또한 91년 약 30g 의 차이에서 99년 단 10년도 되지 않아 50g 의 차이까지 벌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북한의 식량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2000년부터 2008년까지의 영양소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아쉽게도 2008년 자료는 공개되지 않아 2007년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2000년 무려 3000kacl 의 평균 섭취량까지 올랐던 남한은 사람들의 건강 관리와 각종 성인병에 대한 우려에 의하여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을 보여서 2008년 2840 kcal 으로 다시 줄어드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2000kcal 의 전후에서 도저히 올라가지 못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백질과 지방 또한 또한 점점 늘어나는 남한에 비해서 북한은 점점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의 경우 체성분의 구성요소이기 때문에 중요한 영양소임에도 점점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열량 영양소인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책임지고 있는 밀가루 음식과 육류, 계란류>
현재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남한과 북한의 섭취률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발표된 자료는 칼로리와 단백질, 지방에 대해서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비타민이나 칼슘등의 미량 영양소의 섭취는 열량 영양소에 비해 그 측정이 어렵기 때문에 북한 자료가 없습니다. 아쉽게 미량 영양소에 대한 자료는 없으나 이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칼슘을 적절하게 섭취해 주어야 성장과 뼈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며 비타민등의 영양소를 적절하게 섭취해주어야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모두들 알고 있을 것입니다. 공개되어 있지 않으나 북한 사람들의 미량 영양소에 대한 불균형이 심각할 것이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열량 영양소의 비교를 통해 현재 북한이 힘든 식량난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단백질의 양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제대로 공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을 지켜보면서 하루 빨리 이 식량난의 위기를 넘겨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정된 식품 자전거, 고른 영양소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해준다>
보릿고개를 넘어서 어느 것 과잉 영양소를 걱정하는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과잉 영양이 불러오는 질병은 생각보다 많고 무섭습니다. 앞으로는 비만을 비롯한 현대 성인병을 관리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며, 하루 빨리 북한 주민들의 영양 공급 상태가 좋아지기를 바래봅니다.
출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AO
한국영양학회
'통일 미래 길잡이 > 북한 전망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 최고의 인기 걸그룹, '보천보전자악단' (5) | 2012.02.24 |
---|---|
평양옥류관에서 겨울철 별미 냉면을 먹어볼까? (1) | 2012.02.23 |
사랑과 전쟁? 북한에서의 이혼은 어떠할까요? (4) | 2012.02.21 |
제2의 국모로 떠오르는 권력, '고영희'는 누구? (2) | 2012.02.21 |
급증하는 북한의 외래어 사용, 무슨 징조인가? (0) | 2012.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