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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쫑알쫑알 수다방

[6월의 테마:6ㆍ25 남북전쟁 60주년]일곱번째 이야기

 

대한민국은 당신들의

“자유 수호 희생정신”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잊혀져가는 동족상잔의 비극 ‘6․25전쟁’, 그 전쟁의 아픔과 고통이

60년이라는 기나긴 시간과 변화의 흐름 속에 점점 우리의 기억에서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서울시 을지로에 위치하고 있는 ‘영락교회’에서는

자유수호연합회 회원들의 주최로 ‘6․25전쟁’ 60주년을 기리는 사진전과

‘자유․수호․희생정신’을 발휘한 22개국 UN 참전용사들을 잊지 말자는

추모 사인회가 열렸는데요.

이에 상생 기자단도 6․25를 맞아 해당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주최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사진 전시회의 목적은 동족상잔의 비극임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잊혀져가는 6․25 전쟁의 참상을 사진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요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교과서를 통해서 접하는 정보보다 폭 넓은 전쟁의 상황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사진을 통해 전쟁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며, 전쟁의 고통과 참혹함을 알리고 그 대가로 얻어진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사진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참관하러 왔는데요. 그 중에서도 직접 손자, 손녀의 손을 잡고 사진전을 구경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으셨습니다. 상생 기자단은 그 분들에게 6․25 전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물음을 던졌는데요. “기억에 떠올리고 싶지 않은 고통과 아픔의 순간이지만 이 사실을 까맣게 잊고 사는 자식들과 전혀 모르고 자란 손자, 손녀들을 위해서라도 이 전시를 보면서 설명해주려고 한다”고 하였습니다.

 

 

어쩌면 그 동안 잊으려고 애써왔던 전쟁의 아픔과 고통의 순간들이 다시금 생각나실 것도 같지만 너무나도 모르고 자란 손자, 손녀들에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 우리 어르신들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이날 다른 한편에서는 ‘6․25 전쟁’ 참전 용사들과 UN참가국 군인들의 ‘자유 수호 희생 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사인회가 진행되었는데요. 여기에도 많은 시민들이 모여 마음과 정성을 다해 진심을 담은 감사의 글을 한자 한자 적고 있었습니다.

 

 

이날 사인회에는 전쟁의 아픔을 겪어보지 못한 많은 청장년층들과 어린이들도 참가하였는데요, “어떻게 이 사인회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6․25 전쟁’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라는 상생 기자단의 질문에 “6․25 전쟁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피 흘리며 지켜낸 부모님들의 애국 충정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자유 수호를 위해 싸운다고 해도 남의 나라에 와서 자신을 희생하면서 까지 도와준 그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이렇게 참가하게 되었다”하였습니다.

‘6․25 전쟁’의 아픔과 고통은 우리민족이 겪고 있는 가장 큰 불행의 역사로 기록되지만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피 흘린 이들의 넋은 영원히 남아있을 것입니다. 정전 협정이 맺어진지도 이제는 거의 반세기가 넘어왔지만 아직도 우리는 서로의 불신과 이념으로 총구를 맞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해의 차디찬 바닷물에는 ‘천안함 사건’으로 인한 우리 장병들의 유해가 남아있습니다. 우리는 ‘6․25 전쟁’도 잊지 말아야 하지만 아직까지 전쟁의 불씨도 남아있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 더 이상의 남북간 전쟁은 없어야 합니다.

 

6․25 전쟁과 그로 인해 갈라진 남북, 상생과 공영 정책으로 하나 되려 함에도 비핵화를 추구하지 않는 북으로 인해 전쟁은 또 다른 전쟁을 낳으려 있습니다.

“6․25 전쟁으로 흘린 이 땅의 많은 피와 희생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의 남북간 전쟁도 없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