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북) ‘노동신문’은 지난 16일, 현재 여명거리 건설장에서 완성된 살림집(주택)은 총 세대수의 90%를 넘어섰으며, 새로 서는 공공건물들의 공사도 마감단계에서 힘 있게 추진되고 있다고“고 밝혔습니다.
‘여명거리’ 건설 작업이 마무리 단계라고 밝힌 것입니다.
이외에도 여명거리 건설에 에너지 절약 기술과 녹색건축 기술 등 선진 건설공법을 도입했으며, 여명거리의 완공시점을 김일성 105주년 생일인 오는 4월 15일로 연기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현재 여명거리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제사회 제제가 본격화한 시점에서 시작한 전시성 사업으로, 북한의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여명거리는 무엇일까요? 여명거리는 려명거리로 불리는 북한의 신도시입니다.
여명거리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들을 비롯한 과학자, 연구자들이 살게 될 주택과 탁아소, 유치원 세탁소 등 고공건물들과 봉사망, 김일성종합대 일부 건물들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사실 여명거리는 김정은 당위원장이 지난해 3월 18일, 평양 김일성종합대학인근에 제2의 미래과학자거리의 건설을 지시해 지난 4월 초에 착공했습니다. 하지만 함경북도 북부 수해 복구에 여명거리 건설 인력이 투입되면서 공사가 한차례 연기됐습니다.
북한이 여명거리 완공을 선전하는 것에 대해 통일부는 “여명거리는 북한 전체의 이익을 위해 도움이 안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 전문가들도 여명거리는 대내외적인 과시의 목적으로 건설 된 것으로 분석합니다. 또한 특권층만의 사업이기 때문에 전체 민생을 생각하는 측면에서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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