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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통일로 가는 길

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 안보관광을 가다 2편


  안녕하세요 통일부 블로그를 구독해주시는 국민 여러분! 제 9기 대학생 기자 강준혁입니다.


유엔기념공원과 독도이야기 연재를 마치고 2편에는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그리고 옥포대첩 기념공원 관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편에서도 기사 작성 중 느낀 점이지만, 전문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단순히 관광사님의 말을 듣고 기사를 쓰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따라서, 본 편에서는 안보관광을 다녀온 느낌 위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편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의 모습>


  함께 기억하고 널리 알리는 역사관이라는 모토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일제 강점기때 강제동원의 실상을 규명함으로써 성숙된 역사의식 고취, 인권과 세계평화에 대한 국민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일제 강점기 때 부산항이 대부분의 강제 동원 출발지였고, 강제동원자의 22% 가량이 경상도 출신이었다는 역사성과 접근성을 감안하여, 2008년 9월 부산에 건립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따라서 2014년 10월까지 50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역사관 내부에는 정부에서 수집한 강제 동원 수기 사진, 박물류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홍보차 무료지만, 곧 유료 박물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간이 나시는 분들은 한번쯤 다녀와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조선인 강제동원 총수>


조선인의 강제동원 총수는 공식적 집계만 해도 약 780만명이 있다고 합니다.

나라잃은슬픔과 이로 인해 핍팍받을 수 밖에 없었던 현실을 우리는 항상 기억해야할 것 같습니다.


<성 동원, 노무자 및 군무원 동원>


최근까지도 이슈가 되고 있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일본 정부는 10억엔을 위안부 할머니들께 지급을 했다고 하며, 정부와 합의를 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또한, 도리어 우리 정부에게 이러한 문제에 대한 더이상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라고 외교적으로 압박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안부 문제는 거액의 보상 문제가 아니라 진정성 있는 사과가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일본 정부는 모르고 있나 봅니다.

어찌됐든, 우리는 위안부 문제를 포함해 일제강점기에 노역을 하신 선대 국민들을 기억하고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일본군의 '위안소' 운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생활>


  사실 이런 방대한 전시물 앞에서 제가 드는 생각은 앞서 1편에서 개재했던 독도의 영유권 문제와 같이 실감이 나질 않았습니다.

한편, 우리 역사에 대해 스스로 너무 몰랐구나 생각이 들며 부끄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 하나 년도는 외우지 못하겠지만, 가슴 속 깊이 이들에 있었다는 것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옥포대첩 기념공원 관람편


<옥포대첩기념공원 전경>


  간단히 설명드리면, 임진왜란 발발 이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첫 승전한 옥포해전을 기념하고 충무공 정신을 후세에 길이 계승하기 위하여 유서 깊은 옥포만이 내려다보이는 옥포동 산1번지 일원에 조성한 기념공원입니다.

기념탑과 옥포루에 ㅇ르면 정면으로 보이는 옥포만의 푸른 바다를 보며 당시 충무공전승의 쾌거를 싱기해 볼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기념탑과 참배단, 옥포루, 기념관, 이순신장군의 사당 등이 있는데 매년 이순신장군의 제례행사가 열리며, 6월 16일을 전후하여 3일간 옥포대첩기념제전이 성대하게 열린다고 합니다.


<무기로 사용했던 화포>



옥포대첩의 의의


임진년 4월 14일 부산포에 침입한 왜적은 상주, 충주를 거쳐 5월 2일에는 마침내 서울을 점거하고, 6월 13일에 평양에 으르면서 전국 곳곳에서 살인과 방화와 약탈을 자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경상우수사 원균이 율포만호 이영남을 전라좌수사 이순신에게 보내어 구원을 요청하였고, 4월 29일 구원요청을 받은 이순신 장군은 전롸좌도는 경상도와 더불어 일해상점한 요새라는 판단으로 출전을 결단, 5월4일 판옥선 24척, 협선 15척, 포작선 46척을 거느리고 전라좌수영을 출발 경상도로 향했다고 합니다. 


당시 적 함대는 91척이었고 옥포 앞마다에 이르렀을 때, 이순신 장군이 타고 있던 판옥선상에 전방의 척후선상으로부터 옥포선창에 적선이 있음을 알리는 신기전이 날아 들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여러 장병들에게 적선의 발견을 알림과 "가볍게 움직이지 마라. 태산같이 침착하게 행동하라"는 주위와 함게 공격개시의 군령을 내렸고 결론적으로 적선 50여 척 중 26여 척이 격파되어 적진으로 다시 되돌아 갔다고 합니다.


<옥포대첩기념공원 앞마다 거제도 전경 모습>


앞에 보이는 전경이 대우해양조선의 사업소라고 합니다. 보고있으니 어딘가 모르게 침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부족한 기사를 구독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출처 : http://museum.ilje.or.kr/kor/Main.do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