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일부 블로그를 구독해주시는 국민 여러분 대학생 기자 강준혁입니다.
오늘은 '통일교육현장을가다' 마지막 편인 제천제일고 학생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1월 09일 제천제일고 1-7반에서 통일 동아리 친구들을 대상으로 마지막 통일 교육을 시행했습니다.
<제천제일고 통일 동아리 학생들>
우선적으로 사진을 살펴보면 학생들이 웃고 있습니다.
무려, '통일'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말입니다.
이는 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무거운 주제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놀이와 문화로써 다가가고 있는 모습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본 수업시간에는 2시간 동안 나무 판자에 각 자가 생각하는 통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의 생김새도 제 각각 다르듯 네모난 판자안 담고자 하는 생각은 모두 달랐습니다.
<어떻게 그릴래?>
처음부터 이 학생들이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함께 하는 선생님과 초빙된 여러 강사들의 노력으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끔 만들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작은 변화들은 앞으로 통일한국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이 작용할 것이라 믿습니다.
<좀 그려봐 친구야>
이 학생에게 많은 동아리 중 왜 통일 동아리에 가입했냐고 물었습니다.
학생의 대답은 '역사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기 때문에 통일이라는 주제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가입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기특하지 않나요?
<고퀄리티 예상작>
무엇을 그리고 있을까요?
기대됩니다!
<붓으로 그려보자>
누구하나 빠지는이 없이 모든 학생들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단지, 마지막 수업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 동안의 통일교육으로 인해 생각 변화가 있었는지는 당장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이러한 교육이 긍정적인 인식제고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은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완성작 우리는 하나>
본인이 좋아하는 노래를 들려주면 열심히하겠다는 학생이었는데
익살스럽게 병아리와 꿀벌을 그려주었습니다.
<완성했어요>
<기념사진>
이로써 문산북중, 연천고편을 이어 제천제일고를 끝으로 통일교육현장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이 학생들이 성인으로 자랐을 때에는 지금보다 더 나은 통일환경을 만들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며
현재 본분에 충실해야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을 했습니다.
한번의 헤어짐이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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