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의 문화재 비교
같은 문화 역사를 공유하는 남북은 유사한 문화재도 많은데요, 남북의 비슷하지만 다른 문화재를 비교해보겠습니다.
개성한옥마을VS전주한옥마을
개성한옥마을은 북한 한옥 보존지구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습니다. 외형은 전통 모습을, 내부는 현대적으로 개조하여 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고있습니다.
전주한옥마을은 1997년 한옥마을 보존지구로 지정되었습니다. 도시 환경과 구조에 맞게 발전되어온 ‘도시형 한옥’으로 경기전, 오목대, 이목대, 전동성당, 전주향교 등이 위치하여 문화적 가치가 높습니다.
2. 대동문VS숭례문
대동문은 평양시 이문리에 위치한 조선 중기의 성문으로 장엄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춘 성문 건축물의 대표적으로 꼽힙니다.
숭례문은 서울의 정문, 국보 1호로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4가에 있는 도성의 남쪽 정문으로 서울의 목조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서 수도의 성문으로 당당한 면모를 지닌 조선 초기의 대표적 건축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연복사종VS성덕대왕신종
연복사종은 황해북도 개성시 북안동 개성남대문에 걸려있는 고려시대의 종입니다. 표면장식과 소리가 아름다워 북한 5대 명종의 하나로서 당시 고려 사람들의 금속 주조술과 금속공예술의 높은 경지를 잘 보여 줍니다.
성덕대왕신종은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국립경주박물관에 있는 신라시대의 종입니다. 통일신라를 대표하는 유물로 우리나라 범종 가운데 크거나 양식 면에서 볼 때 가장 뛰어난 작품입니다.
4.경천사지 십층석탑VS원각사지 십층석탑
경천사지 십층석탑은 개성 경천사터에 세워져 있었는데 일본으로 불법반출되엇다가 반화되어 2005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져 전시되어있습니다. 수법이나 양식적인 면으로 볼 때 고려시대의 석탑사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차지합니다.
원각사지 십층석탑은 서울 특별시 종로구 종로2가 탑골공원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탑으로 대리석으로 만들었으며 탑의 구조가 특이하고 장식 조각이 풍부합니다.
5.덕흥리 벽화고분VS울산 반구대 암각화
덕흥리 벽화고분은 평안남도에 위치한 고구려 전기의 벽화고분으로 1976년 북한 고고학계에서 발굴하였습니다. 풍부한 그림과 광개토대왕 18년(409)이란 기년이 있는 명문이 있어 연대가 확실한 고구려 벽화라는 가치가 있습니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선사시대의 암각화로 1995년에 국보 28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동물들이 많이 번식하고 그로 인해 사냥거리가 많게 되기를 기원하면서 만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남한과 북한의 비슷하지만 다른 문화재들을 배교해보았습니다.
통일이 되어 남북의 문화재들을 직접 방문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사진출처 구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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