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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우리는대학생기자단

아리랑TV 4 Angles <분단 70 주년! 남북청년들이 바라보는 통일> 방송을 통해 본 우리들의 통일!

  안녕하세요! 신명선, 양다혜 기자입니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 아리랑TV에서 <4 Angles-분단 70주년! 남북청년들이 바라보는 통일(The Korea Youth′s Views on the Divided Nation)>을 방영하였습니다. 이번 방송은 남한의 청년들이 어떤 방식으로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는지, 통일문제에 대해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통일부 대학생기자단의 활동을 소개하는 부분에는 저희 제 8기 기자단이 직접 인터뷰 촬영에 참여하기도 했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특집방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방송의 내용을 다시 되짚어 보면서 청년들의 통일을 위한 활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그들의 통일에 대한 생각을 경청하며 다 함께 통일문제에 대한 의견을 세워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2015년, 우리는 광복 70년이자 분단 70년을 맞이하였습니다. 한민족이 분단의 아픔을 겪은 후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통일은 한반도가 풀어야 할 중요하고도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오랜 세월이 흘렀고, 통일이 더욱 시급한 문제로 떠오른 만큼 앞으로 주체적으로 그 과제를 수행해야할 청년들의 책임이 막중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 이 시점에서 통일을 대하는 청년들의 자세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8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연천에 소재한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에서 <2015 대학생을 위한 차세대 통일리더캠프>가 열렸습니다. 이 캠프는 '통일한국의 교육시스템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탈북, 대한민국, 전 세계 대학(원)생 등 총 20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했습니다. 서로 다른 교육시스템을 경험한 청년들이 조를 이루어 사전 회의와 캠프 기간을 통해 미래 통일한국의 교육시스템을 설계하고 이를 경쟁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명사 특강도 진행되었습니다.

 

  최유강 주최자는 "지금의 대학생 세대가 감당하게 될 통일한국 시대에 교육에 있어서 상당히 준비할 것이 많겠다고 느껴서, 이들에게 논의의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캠프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미국에서 온 서원민 학생은 "통일은 매일은 아니지만 때때로 우리가 얘기하고 논의하고 생각해야할 주제이고, 그렇게 해야 통일이 이루어졌을 때를 물리적·정신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송희 탈북 학생은 "단순히 북한사람들이 죽어가고 있고 북한인권이 문제라는 식으로 논할 것이 아니라, 북한주민들이 어떠한 마음으로 그곳에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옳으며, 그들을 현재 상태로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더욱 통일에 대한 깊고 열정적인 마음이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캐서린 K. 메르세스(Katherine K. MERSETH)는 "세계는 다툼과 언쟁으로 가득 차 있는데, 우리가 평화로운 세계에 살기를 바라며, 통일은 한국 사람들 모두에게 하나로 합쳐지고, 서로가 보살핌, 사랑, 열정으로 합쳐지는 희망과 꿈을 나타낸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리더캠프 참가 방법 

 이번 <2015 대학생을 위한 차세대 통일리더캠프> 외에도 통일부 통일교육원에서는 다양한 통일리더캠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양다혜 기자는 지난 5월 22일, 23일에 열린 국내 통일리더캠프와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열린 국외 통일리더캠프(북중접경지역)에 참여한 바가 있습니다. 통일문제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통일리더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쉽고 간편한 신청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통일부 통일교육원 홈페이지(www.uniedu.go.kr)에 접속합니다. 그 후 상단에 있는 '통일캠프'를 클릭합니다.

 

'참가신청'을 클릭하면, 국내캠프(초·중·고등학생, 대학생), 국외캠프 별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가 방법이 참 간단하죠? 국내 통일리더캠프는 자주 열리는 편이기 때문에 수시로 접속하여 원하는 날짜에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캠프를 통해 통일에 대한 생각도 정리해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추억을 쌓는 소중한 경험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지난 8월 5일에는 백마고지역에서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복원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이렇게 역사적인 날에 저희 통일부 대학생기자단도 함께했습니다! 김가현, 김시온, 김지민, 김주헌, 신명선, 양다혜, 정유진 기자가 함께 직접 열차를 타고 백마고지역에 가서 행사취재와 참가자 인터뷰를 하고 왔답니다.

 

 이렇게 통일부 대학생기자단은 통일관련 행사에 가서 취재를 하거나 남북한 문제와 관련된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원선 기공식에 다녀와 기사를 작성하는 직접 발로 뛰는 취재들 외에도,

 젊은 층의 시각에서 플래시몹, 각 팀별 활동, 통일박람회 지원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통일과 관련된 활동들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즉!!!! 어떻게 보면 진부하고 무겁다는 생각에 대다수의 젊은이들이 기피하고 있는 통일 문제들에 대하여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그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저희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이라고 할 수 있죠

 이와 같이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은 통일의식을 고취하고 통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발에 땀띠 나도록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활동을 하는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은 어떤 과정으로 선발되는 것인지 궁금하시죠?

여기서 잠깐! 그 궁금증 시원하게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짜잔! 이 포스터가 바로 저희 8기를 모집할 때 사용했던 기자단 홍보 포스터랍니다.

저도 이 포스터를 보고 지원했었는데요. 지원서를 보내면서 두근두근 떨렸었던 그때의 심정이 생각이 나네요..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지원방법 

저희가 활동하고 있는 통일부 대학생 8기는 2015년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다음 기수 모집시기는 아마 2016년 3~4월일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8기 모집 포스터에서 찾아볼 수 있듯이 기자단의 임기는 1년 입니다. 

통일에 관심이 있는 국내 대학에 재학중인 모든 대학생들은 지원이 가능하답니다 ;)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의 선발과정은 1차 서류와 2차 면접전형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1차 서류전형은 통일부 홈페이지에서 서류 양식을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답니다.

1차 서류전형 합격 여부는 문자와 홈페이지에 공지가 됩니다. 

서류전형을 합격하면 무지무지 떨리는 2차 면접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하고 나온건지 기억도 안나는 2차 면접을 보고 3~4일 정도 시간이 흐른 뒤,

합격 여부가 문자와 홈페이지에 공지가 탕탕!

이렇게 모든 과정을 통과하고나면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이 되어

미래의 꿈인 통일 대해서 알리고 관련 활동들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답니다 .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이 되어 방방곳곳에 숨어있던 한반도를 사랑하고,

통일을 알리기 위해서 노력하는 대학생들을 만나게 되면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 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미래 한반도 통일시대의 주역이 된듯한 자부심까지 덤으로 느낄 수 있는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에 지원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렇다면 통일을 더욱 잘 알리기 위해서 혜성처럼 나타난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들은 통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4Angles에서 인터뷰 한 에 대한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8기의 생각과 포부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통일부 8기 기자단 활동 외에도 한반도와 관련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는 송광민 기자는 " 통일은 희망이다. 통일이 되었을 때 북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도 만날 수 있고 해서 통일은 희망이라고 생각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기자단 8기 이일심 기자는 " 남한 사람들의 북한사람을 바라보는 인식이 하루 빨리 바뀌어 서로 하나가 될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통일부 기자단 8기 김도희 기자는 " 단순히 정부차원에서 정치적, 경제적인 거시적인 문제를 풀기보다는 사회문화적, 가치관등의 미시적인 문제에 먼저 접근하여 남북한간의 연결고리를 빨리 찾고 이를 통해 통일의 기반을 다지는 것이 가장 시급한 업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8기 김가현 기자는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서 물어보자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분명히 혼란스러울 거예요. 남한과 북한이 많이 차이가 나니까요. 따라서 저는 축복받은 통일을 위해서 제가 직접 활동을 할 수 도 있겠고, 통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재능을 가진 사람을 이끌 수도 있는 그런 활동을 하고 싶어요."라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있었던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 기공식에서 실향민을 인터뷰 했던 양다혜 기자는 " 실향민분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자단 생활에 진중함과 진심을 가지고 임해야 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라고 전했습니다.

 

 4 Angles의 '남북 청년들이 바라보는 통일'을 보고..

  취업난 등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어느 샌가부터 청년들이 취직 이외의 문제에 관심을 갖는 일이 사치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며 각자의 위치에서 지금 당장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한반도를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청년들에게는 소위 말해 '먹고사는 일' 말고도 그 이상의 책임이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멀리 보지 않으면 큰 뜻을 이룰 수 없다."는 말씀처럼, 우리도 이제는 한반도 전체의 발전과 민족의 큰 뜻을 이루기 위해 멀리 내다보아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시야의 확장이 막연히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한번 쯤 부담 없이 통일리더캠프를 비롯한 통일 관련 무료 강연, 공연 등에 참여하여 잊고 있던 통일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주변사람들과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 자체가 그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북한이 하나 되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통일의 첫 시발점은 '나'부터인 것 같습니다.

통일된 미래의 한반도를 이끌 주역인 '나'부터가 통일과 북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이라는 주제가 생각만큼 무겁지 않다는 사실과 함께

이 어느 샌가 내 곁에 훌~쩍 다가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하나된 한반도를 위해서 우리 모두 함께 달려볼까요? 고고고(GOGOGO)!

 

여러분의 공감 하나가 통일부기자단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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