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일부 상생기자단 4기 이영호입니다. 21세기에 있어서 IT 기술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최근 전세계 IT 경쟁력에서 16위를 기록한 우리나라 역시 IT 강국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도록 21세기를 앞서 나가고 있죠.
우리와 인접한 북한의 IT기술은 어떨까요?? 일단 북한은 우리나와는 틀리게 IT 인력들을 사이버전쟁을 위한 병사로써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북한의 IT교육열풍
북한은 초등학교 4학년인 10살 때부터 전국적으로 IT 영재들을 선발하여 남한의 중고등학교 수준으로 조기 IT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 최고 명문중학교인 금성제1중학교, 제2중학교에 2001년도부터 컴퓨터 수재반이 설치가 되기 시작하여 주요지역 명문중학교에는 컴퓨터수재반이 설치되어 있고, 이들에게 남한 대학 수준의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10여년전부터 IT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독립적인 IT특성화대학을 여러곳 설립하여 IT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북한최고의 명문인 김일성 종합대학, 북한의 MIT 김책공업종합대학 등 많은 곳에 컴퓨터관련 학과를 설립한 후 개편하여 단과대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북한은 매년 1000명이상의 IT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지휘통제망의 교란 및 혼란 과 미 본토 사이버망 교란을 목적으로 북한 인민무력부 총정치국 산하의 121부대가 창설되었고, 1989년부터 매년 100명 이상의 사이버전 전담인력을 양성해 해킹 등 정보전쟁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은 최근 사이버 테러의 조직을 한층 더 강화하고, 전문 인력의 확충을 통해 지능적인 공작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7.7 DDOS사태, 농협전산망사태등등, 약3천여명의 사이버전담 해커를 보유하고 있음.).
그렇다면 이렇게 막강한 IT 전력을 자랑하는 북한에서는 과연 어떤식으로 IT를 운용할까요??
[북한 IT ]
신기하게도 북한 또한 전세계적으로 사용하는 IT프로그램을 비슷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자체적인 PC 운영체제(OS) 붉은별과 웹브라우저, 응용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하지만 유럽의 인터넷분석 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웹브라우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탯카운터가 2009년 7월부터 2010년 7월까지 북한에 할당돼 인터넷주소(IP)를 추적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 사용자들 중 70.5%가 윈도XP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윈도7이 그 뒤를 이어 13%로 2위, 윈도2003이 7%로 3위였습니다. 윈도 비스타와 애플 맥OS도 각각 5.5%, 3.3%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자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OS는 사용 비율이 0.7% 정도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웹브라우저도 국내와 비슷합니다. 지난 1년 간 북한에서는 파이어폭스가 47.7%로 가장 많이 사용됐으며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45.7%로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사파리가 2.6%, 구글 크롬이 2%, 오페라가 1.1%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검색 부문에서는 한국에서 토종 검색엔진이 많이 사용되는 것과 달리 북한에서는 해외 검색엔진이 압도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검색 중 구글 사용이 90%, 야후가 6.5%, 마이크로소프트(MS) 빙 1.4% 등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러시아와 중국 검색엔진의 사용입니다. 북한 사용자들 중 러시아 검색엔진 YANDEX RU를 0.7%, 중국 검색엔진 바이두를 0.7%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부문에서는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이 북한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밖에도 북한에서는 극히 미미하기는 하지만 노키아, 애플 아이폰 등을 통한 인터넷 접속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이런 프로그램들을 그냥 사용하는 것을 넘어 최근 각종 산업 분야에 융합하는 작업이 활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적은 자원으로 고효율을 내기 위해 SW를 각종 산업에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에 2000여명의 IT전문가를 파견 보내어 외화벌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최근 IT결실을 맺어 북한 양산형 컴퓨터 "붉은별"을 제작하여 양산화에 들어갔으며, 이 컴퓨터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여 응용한 자체OS 프로그램을 장착하여 출시되고 있습니다(데스크탑1종, 노트북 2종). 이만큼 북한은 빈곤국가로써 보면 IT에 대해서 아무것도 없을거 같아 보이지만, 북한은 최근 3만 해커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해질만큼, 사실상 IT 인력 육성을 통하여 굉장한 IT 국가로써 자리잡고 있음을 볼수 있습니다.
<출처:노컷뉴스 2011.5.31 http://durl.me/cmtt5>
이제 더 이상 IT는 차세대 콘텐츠 사업이 아니라, 한 나라의 보안, 경제 등을 포괄할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증가하는 사이버 관련 해킹사고는 우리나라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는데요. 이러한 해킹사고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만여건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그 중의 대다수가 중국을 경유한 북한의 짓이라 판단된다는 점입니다.
북한과의 협력도 중요하고, 화해도 중요하지만,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하여 우리나라 또한 IT 분야 전담 인력 확충 및 인식제고로 인하여 소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소를 잃는 행위를 원천 봉쇄할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출처>
이티뉴스 2009.7.24 http://www.etnews.com/news/detail.html?id=200907230239
뉴데일리 2011.5.20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79580
디지털타임즈 2011.7.11 http://durl.me/cmtc4스탯카운터 http://gs.statcounter.com/
이티뉴스 2010.12.24 http://www.etnews.com/201012230074
'통일 미래 길잡이 > 북한 전망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파이명월' 한예슬의 계급은? (0) | 2011.07.26 |
---|---|
북한의 경찰 (0) | 2011.07.26 |
북한 아이들의 여름방학은 어떨까? (0) | 2011.07.22 |
민주주의와 배급제도, 그 참을 수 없는 간극(間隙) (0) | 2011.07.21 |
시장체제가 조금씩 싹 트는 북한경제 (0) | 2011.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