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황사와 국내·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전 권역으로 '나쁨'이 예상됨에 따라 미세먼지마스크 착용이 한창입니다.
외출 시마다 불편함이 자리했던 이번 봄은..
한편으로는 '벚꽃의 계절'이라 칭하며 분홍빛 설렘이 가득한 달이 되기도 했습니다.
▲ 저물어가는 벚꽃
▲ 저물어가는 벚꽃
현재 우기로 인해 그 '꽃'마저 저물어 가는 이 때,,,!
모두가 아프지 않을 세상.. '이상향Paradise'.. '평화Peace'를 간절히 바라며
새로운 희망찬 봄바람을 불어 일으킬 'P'택시 Taxi가 있다고 하네요!
그 설렘이 있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
그 장소는 바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아트선재센터 입니다 !
▲ 자세한 위치는 위 지도를 클릭 !!
많은 분들이 데이트 코스로도 즐겨 찾는 길목에 있어,
즐겁게 다녀간 기억이 있으시라 생각이 드네요 !
그럼 'P택시'는 어디 있는지 ...!!
건물 바로 우측에 위치해 있었어요 !!
이 자그마한 자가용이 '희망의 매개체'가 된다니
너무나 궁금하고 알쏭달쏭 하네요 !
알고보니,
이는 '통일부 UniTV와 아트선재센터'가 주최하고
홍원석 작가가 참여하는 <<P.S. I LOVE U>>(2015.4.17~5.10)
라는 프로젝트 중 일부였습니다!
'P택시'는
'이상향, 평화' 뿐 아니라 때로는 남쪽 사람이 갈 수 없는 '평양 Pyeongyang'을 오가며
작가와 동승자 간에 '분단으로 갖게 된 생각과 아픔'을 공유함으로써
"통합U, unfication"을 기대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
그럼 전시장 내부로 들어가 보겠어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이 조형물은 무엇인지.. ??
눈대중으로 감이 잘 오지 않았어요 !
직원분께 여쭤보니
'끊어지지 않은 다리'를 상징하는 조형물이라네요 !
설명을 듣고 나서 차근히 둘러보니,
'분단의 아픔'이 그대로 전해지는 게
적적한 생각이 들어.. 바로 옆 부스로 이동했어요.
(▲ 만남의 끈이 되어줄 어린 아이 )
조형물 옆에는
'2015 P택시 프로젝트 참가신청서' 부스가 있었어요 !
P택시 프로젝트는 통일과 분단을 소재로 한 설치미술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전시기간 동안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P택시 승객(사연)을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여 전시종료 후에 작품으로 전시된 차량, P택시를 타고 남북접경 지역 등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젝트라고 하네요! 2015.05.01 (금) ~ 6.28 (일)까지 / 매주 금,토 총 12회를
운행할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선재아트센터 전시장'이 승차장이 되고 노선을 따라 혹은 승객이 원하는 곳을 향해 달려간다고 합니다. (승객이 원하는 목적지는 변경 가능!) 또한 P택시의 여정을 통일부 Uni-TV에서 영상 컨텐츠로 제작해 6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방송한다고 하네요!
우리들의 관심으로 작성한 신청서가
서로간의 아픔을 공유하며 화합의 장으로 다가가는
그야말로 '희망의 매개체'가 되겠습니다.
(▲UniTV 제작 영상 !!)
만남과 소통이 이뤄지는 '택시'를 화두로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홍원석 작가의 이번 전시와 P택시 여정이 분단된 한반도와 관련한 하나의
'예술적 아카이브(정보창구)'이자 '통일 미래의 새로운 창구'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좌측에 있는 모니터에서는 !
이산가족의 영상편지.. 혹은 편지를 보냈으나 답신이 오지 않아
긴 세월을 기다리며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염원을 담은 영상...
'TED'에 출현하셨던 한 새터민의 사연 또한 상영되고 있었어요...
탈북을 하면서 겪었던 수많은 고난 끝에
가족과 넘어온 남한.. 하지만 넘어온 순간 이제 시작이었다며
남한사회에서의 역경과 어려움을 알려주는 영상이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평양, 전철, 다리, 학생, 역 등의 비교사진 등...
특히나 기억에 남은 부분은 '통일채널e_4화 : 보내지 못한 편지'에서 나왔던 내용으로
어린시절 헤어진 후 백발이 되어 만난 사연이었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님이 '오빠가 언제 올지 모른다고 어머니가 늘 대문을 열고 사셨다'며
눈물을 훔치며 이야기 하시는데..
작년기준 이산가족은 69,851명이 생존해 계시는데
80세 이상이신분들이 절반이 넘는다고 합니다.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역사적 과제'입니다.
그렇게 저는,,
'P택시 프로젝트 참가 신청서'를 작성 후 나오게 되었는데
용기와 소망이 그 어딘가로 향해있다면
어디든 반드시 전해질 힘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과 상황 속에서 표현하는 방식이 각자 다르듯
이번 프로젝트 역시 '희망의 매개체'로써 '만남의 택시'를 운영함에 따라
얻게 되는 그 경험과 성장 또한 다를 것이라 여겨집니다.
홍원석 작가가 직접 운전하게 될 P택시는
설령 길을 헤매거나 도랑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연대를 향한 자동차 엔진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 입니다.
이상 통일부 대학생 기자 구교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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