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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우리는대학생기자단

상생기자단 12월 회의를 가다!

 지난 7일 금요일 정부청사에서 조금 특별한 상생기자단 12월 정기회의있었습니다. 뽀로로가 통일부 홍보대사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남과 북의 합작 작품이기도 한 뽀로로를 탄생시킨 뽀로로의 아빠한테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뽀로로는 유아를 대상으로한 애니메이션으로 현재 1700여 종의 캐릭터 상품이 판매되고 있고, 120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연간 5.280억 원의 시장규모를 확보하고 있는 아이코닉스의 대표 캐릭터입니다. 이런 뽀로로가 과연 하루아침에 만들어졌을까요?


1.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과정! 

 성공하는 방법과 실패하는 방법이 따로 있는것이 아닙니다. 성공하는 방법이 곧 실패하는 방법입니다. 즉 실패가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한국 하면 떠오르는 캐릭터로 급부상한 뽀로로가 하루아침에 태어난 것은 아닙니다. 뽀로로 이전에 수 많은 캐릭터들이 탄생했었지만 쓴 맛을 보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실패가 뽀로로를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였다고 합니다. 해모수, RESTOL과 같은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서 50% 이상의 적자를 보았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애니메이션을 잘 만드는 것과 사업을 잘하는 것은 별개였기 때문입니다.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경쟁자의 분석이 이러한 실패를 만들어낸 것이죠.


 2. 적을 알자!

 경쟁자를 분석하지 못한 점이 50%이상의 적자를 만든 주된 원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세계 애니메이션의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있는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를 보면 눈에 띄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싸우는 장면을 생각해 보면 일본의 경우는 싸우는 장면을 자세히 보여주려고 하는 반면 미국의 경우는 싸우는 장면을 거의 보여주지 않고 먼지와 별로 대신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경쟁환경을 분석하고 나면 어느 틈새를 공략해야 할지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경쟁자를 분석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그 틈새를 찾을 수 있습니다. 뽀로로는 동물 펭귄을 보고 만든 것인데, 펭귄이라고 하면 우리에게 익숙한 '핑구'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핑구를 분석하여 차별화에 집중하여 컨셉부터 이미지까지 지금의 뽀로로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뽀로로 아빠의 특강을 마치고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다녀온 연평도 봉사활동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상 속에는 2박 3일간의 연평도 봉사활동이 녹아있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재능나눔팀과 벽화봉사팀으로 나눠 연평도민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활동이였습니다. 연평 초등학교 친구들과 첫날은 미술치료, 통일항아리 그리기 등의 활동을 통해 친분을 쌓고 둘째 날은 퀴즈쇼, 무예,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등 다양한 재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벽화를 아름답게 완성시켜 지나가던 주민들의 발걸음을 붙잡기도 했습니다. 날씨가 춥고 생각보다 벽이 커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완성시키고 나니 무척 감격스러웠습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더 특별한 것이 있는 회의였습니다.12월 회의에는 상생기자단 선배들이 특별히 참여했습니다. 5기 후배들에게 기사 쓰는 요령과 함께 기자단 활동에서 느꼈던 점을 전수해 주었습니다.

 이 밖에도 글을 쓰기 전에 글을 구성해보고 작성하는 습관, 6하 원칙 등등 다양한 선배 기자들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어떻게 하면 더욱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사를 쓸 수 있는가에 대한 총알이 장전되었으니 '발사'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생생하고 신선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도 저 세가지 비법을 이용해서 Daum메인을 여러분의 글로 장식해보세요! 이상 알찬 회의내용으로 매 번 찾아오는 상생기자단 5기 조아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