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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쫑알쫑알 수다방

통일을 향한 너희의 용감함을 보여줘! (2) : 미니 통일항아리 응원메세지

통일을 향한 너희의 용감함을 보여줘! 두 번째 기사입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종주를 하면서 미니 통일항아리에 받은 응원 메시지를 생생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젊은이들을 응원한 사장님!

첫째 날 저녁, 고깃집에서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가게 사장님이 "어디를 열심히 가냐"라는 물음에 "서울에서 출발하여 부산까지 갑니다. 통일항아리 응원해주세요."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젊은이들의 도전에 통일항아리 응원은 물론, 냉면과 된장찌개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방까지 가셔서 옥수수를 챙겨주셨습니다.


가장 힘든 코스에서 통일을 응원하다!

이화령 고개는 라이딩 코스 중 가장 힘든 코스라고 전해진 곳입니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통일항아리를 홍보하였습니다. 고된 라이딩과 폭염의 날씨 덕분에 사람들이 많이 거부를 하였습니다. 그래도 친절한 아저씨 덕분에 응원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명이 쓰면 옆에 분들도 덩달아 얻을 수 있다는 사실!


자전거 길에서 만난 이들

둘째 날부터는 본격적으로 4대강 자전거 길을 이용하였는데요, 그곳에는 라이딩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자전거 스템프를 찍는 곳과 휴게소 부근에서 응원 메세시를 받았습니다.


통일항아리 전도법?

더운 날씨 덕분에 편의점과 매점을 이용하였는데요, 음료를 살 때마다 응원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수박을 먹는 중에 라이딩하고 계신 분이 오셨습니다. 그 분에게 수박을 권했는데요, 당연히 응원 메시지도 받아야겠죠? 통일을 향한 의지로 부산까지 완주하라는 응원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통일항아리를 거부?!

인천에서 출발하여 10여일 정도의 일정을 잡고 부산까지 가는 노부부를 만났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모습에 통일항아리 응원메시지를 부탁 하였는데요, 더운 날씨 때문에 거부를 하셨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죠? 미니 통일항아리와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통일교...?!

물을 얻어 마시러 어느 성당에 들렸습니다. 그곳에서 "안녕하세요. 통일부에서 왔습니다." 라고 말하니, "통일교라구요?"라고 되물으셨습니다. 오해가 풀리고 통일항아리 응원메시지를 받았는데요, 통일을 향해 달리는 모습에 은총(?)을 빌어주셨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기자?!

저희 통일라이딩 팀을 눈여겨보는 청년들이 있었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 기자였습니다. 우리나라 관광 코스로 자전거 길을 소개하기 위해서 라이딩 중이었는데요, 저희 미니 통일항아리와 통일라이딩 깃발, 통일원정대 티셔츠까지 사진을 찍어가셨습니다. 관광을 향한 용감한 도전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할머니 사랑해요~^^*

물이 떨어져서 어느 마을에 들렸습니다. 할머니께서 친절히 물도 주시고, 등목도 해주셨는데요, 통일항아리도 응원해주셨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통일을 환영하는 듯!

지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통일을 위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렸습니다. 젊은이들이 통일을 위해 달리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해주셨는데요, 대한민국 국민들이라면 누구나 통일을 환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통일항아리'에 대한 인식이 낮았습니다. 지방으로 내려갈수록 '통일항아리'는 물론 '통일'이라는 거 자체에도 관심이 부족하다는 것을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부족하다는 것은 극복해야 할 과제가 있다는 뜻이겠죠?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에 도전하라!" 허준영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