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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쫑알쫑알 수다방

한반도 남북을 달리는 백두대간

 

사진 출처 : 산림청

 

백두 대간

 

백두산 병사봉(장군봉)에서 시작하여 동쪽 해안선을 끼고 태백산을 거쳐

남서쪽의 지리산 천왕봉 까지 이어지는 1,400㎞의 크고 긴 산줄기를 말합니다.

 

 

 

 

 

 

남녘에만 뻩어 내린 큰 줄기가 아닌, 북녘에도 뻗어있는

대한민국의 등줄기입니다. 

 

백두의 큰 줄기는 휴전선의 표지판을 읽지 않으며

비무장지대의 철조망에도 얽매이지 않습니다.

 

휴전선도 가로 지르고 철조망도 넘어서는 

대한민국의 역사화 문화, 자연입니다.

  

 

백두산(2,744m)

포태산(2,289m)

두류산(2,309m)

마대산(1773m)

철옹산(1,085m)

두류산(1,324m)

백암산(2461m)

금강산(1,638m)

 

설악산(1,707.9m)

오대산(1,563.4m)

두타산(1,352.7m)

매봉산(1,095m)

태백산(1,566.7m)

소백산(1,439.5m)

대야산(930m)

속리산(1,058.48m)

삼도봉(1,177m)

덕유산(1,614m)

영취산(510m)

지리산(1,915m)

 


한국의 산맥은 1개 대간과 1개 정간() 및 13개 정맥() 체계로 되어 있다. 이러한 산줄기[]의 개념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도 잘 나타나 있다. 즉 제일 굵은 선으로 표시한 것은 대간, 두번째 굵은 선으로 표시한 것은 정맥, 세번째 굵은 선으로 표시한 것은 지맥, 기타는 골짜기를 이루는 작은 산줄기 등으로 나타냈다.

이렇듯 대간을 중심으로 여러 갈래로 뻗어나간 산줄기들은 지역을 구분짓는 경계선이 되었으며, 삼국의 국경과 조선시대의 행정경계를 이루었다. 따라서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자연적 상징이며 동시에 한민족의 인문적 기반이 되는 산줄기라고 할 수 있다.

- 신경준의 <산경표> 
 

 

 이러한 의미에서 백두대간은 남녁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로 봤을때

역사적으로나, 자연적으로나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백두대간을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 함에 관한 심포지엄도 열렸습니다.

 

 

세계유산은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여러 나라들이 자국의 유산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유산지역으로 등재된다고 하여 그 국가의 해당 유산지역에 대한 주권이나 소유권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국제사회로부터 세계유산지역을 보호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기술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설립된 세계유산기금(World Heritage Fund)과 여타 기여금을 통해 유산지역의 훼손 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전문가의 연구, 보전방안 수립, 보전이나 개선 기법에 대한 지역 전문가 훈련, 보호구역의 보호나 유적 복구를 위한 장비 제공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많은 이들에게 세계유산이 세계적으로 뛰어난 방문지 또는 관광지를 확인시켜주는 일종의 국제적 라벨처럼 인식되는 경우가 흔히 있다. 많은 국가와 지역이 이러한 측면을 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하여 고용과 수입을 확대하기도 한다. 지역사회와 국가가 해당 유산지역에 대해 자부심과 유산 보호에 대한 국내외적 책임감을 더 크게 가지게 된다.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북한과 백두대간 보전을 위한 공조가 필요하다.

현재는 분단되어 백두대간의 남한지역에 대한 부분만이 거론되고 있으나 통일이 되면 비로소 백두대간의 제 모습을 갖출 수 있으므로 남북통일의 맥락에서 백두대간의 상징성을 부각시켜 국토의 축을 잇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출처 : 2006 심포지움 자료집「백두대간, 세계유산으로 등재 가능한가?」

홈 페 이 지 : www.greenkorea.org/www.daegan.org

 

 

백두 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길게 이어진 대간산맥이며

하나의 단절이 없는 대분수령이며

한반도 남북을 달리는 대산맥축입니다.

 

 

백두대간의 출발점이 백두산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분단의 장벽으로 인해

북한 쪽의 구간을 답사 할 수 없음에 안타깝습니다.

 

또한 북한의 산림 자원이 무분별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지금

서울시 면적의 41배의 산림이 사라졌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지금

한반도에서의 백두대간의 중요성과 그 의미 다시한번 되새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무의 뿌리와 가지, 줄기가 하나이듯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

백두대간의 1,400km를 모두 완주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길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