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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우리는대학생기자단

북한 음식 만들기 2편, 인조고기밥 레시피


안녕하세요,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불사조 4조'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시켜 드릴 음식은 '인조고기밥' 입니다.

그럼 두부밥과 같은 양념 소스를 넣어서 먹는 인조고기밥 만드는 법,

함께 알아볼까요?


※ 인조고기란?

1990년대 중반 이후 북한 주민들이 스스로 개발한 식품. 한국의 콩고기와 비슷함.

콩을 높은 온도로 가열하여 콩기름을 짜내고 콩기름을 짜낸 찌꺼기를 '대두박'이라고 한다.

이것을 200~250도의 높은 온도로 가하여 쫄깃한 식감을 가진 식품으로 변성시킨 것!

돼지고기, 소고드 등의 육류를 자주 접할 수 없는 북한 주민들에게 단백질 공급원으로 쓰이므로

북한 주민들 스스로 '인조고기'라 이름을 붙였다.

인조고기 속에 밥을 넣고 양념을 무친 음식을 '인조고기밥'이라고 한다.

 

<인조고기>



재료

인조고기 400그램, 밥 3공기, 고춧가루 50그램, 다진 마늘 1/3종이컵, 간장 1/5종이컵, 소금 약간


 

인조고기밥 만들기

Ⅰ. 첫번째!

마른 인조고기를 연한 소금물에 담그어 30분 동안 불린다. 

다음 인조고기를 물기 없이 꼭 짜서 그릇에 가지런히 놓는다. 



Ⅱ. 두번째!

 인조고기 속에 넣을 밥을 준비한다. 

밥 세공기에 참기름 1/2스푼, 소금 약간, 다진 대파 약간을 넣고 잘 섞어 준비한다. 




Ⅲ. 세번째!

 인조고기밥 양념을 만든다.

식용유 4스푼을 높은 온도로 가열한 다음, 다진 대파, 다진 쪽파, 고춧가루를 넣고 잘 저어준다. 

소금, 간장, 생수, 다진 마늘을 넣고 잘 섞어 양념을 만든다.



Ⅳ. 네번째! (마지막)

 준비된 인조고기 속에 밥을 넣고 위에 양념을 얹어 마무리 한다.



이렇게 두부밥과 인조고기밥 만드는 법을 알아봤는데요.

그럼 음식 맛은 어땠을까요?




두부밥, 인조고기밥 음식 평가


김규진 기자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지만 고기를 대신해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북한 주민들이 

콩으로 음식을 만들게 되었다는 사실이 매일 고기를 먹는 저로써는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수진 기자

 "저는 인조고기와 두부밥 모두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익숙한 맛이었고 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두부밥은 유부초밥과 비슷했지만 겉이 바삭했고 인조고기밥은 안에 밥과 소스와 잘 어우러져서 담백하게 먹기 좋았어요.

 북한음식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 합니다."


선정안 기자

 "건강식을 먹는 기분이었어요. 근데 두부나 콩이 주재료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맛있어서 

남한에서 만들어 팔아도 인기 있겠다 싶을 정도입니다!

 두부밥은 고소했고 인조고기밥은 고기맛은 아니지만 쫄깃쫄깃해서 식감이 좋았어요."


추재훈 기자

"두부밥 인조고기밥 둘 다 어딘가 익숙한 담백한 맛이라서 좋았고 인조고기밥은 깻잎에 싸먹으니 맛잇엇어요.

 고향의 맛이었습니다."


이태우 기자 

"생각보다 친숙한 맛이어서 놀랐습니다. 진짜 유부초밥과 비슷한 느낌?

 다른소스랑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예를 들면 일식 간장에 와사비, 특히 배고플때 먹기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두부밥과 인조고기밥 시식 후 

김다혜 기자의 사랑과 정성이 넘치는 옥수수국수로

조원 모두가 함께 배불리 저녁 식사를 하였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김규진 조장과 이태우 기자의 깜짝 선물이!

이탈리아로 교환학생을 가는 선정안 기자와 

영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유진환 기자를 위해

준비한 디저트 아이스크림 케이크.



이렇게 불사조 4조는 

평소 먹어보지 못했던 맛있는 북한의 음식을 함께 접해보며

북한 주민들과 한층 더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북한 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며

통일 준비를 한 불사조 4조,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이상 제 9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김다혜, 유진환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