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일 미래 길잡이/통일로 가는 길

[제 3회 통일교육주간] 통일미래를 향한 도약! 한반도 퍼즐로 알아보는 통일편익!

안녕하세요? 지난 5월 26일 종로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진행된 '3회 통일교육주간 기념식' 에 다녀온 김은아, 유재은 기자입니다 ^^ 

'통일! 교육이 미래다'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개최된 이번 통일교육주간 행사는 통일을 향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교육' 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통일 교육주간 행사에는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각 통일관련 부처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또한 통일 대한민국에 관심을 가진 많은 분들이 기념식에 자리해주셨는데요, 그 중 반짝반짝한 눈빛을 빛내며 열심히 받아 적고 있는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 발견!

목에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 이름표를 착용한 어린이들을 보니 어린 나이부터 통일에 관심을 갖고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참 귀엽고 기특했습니다.

이 친구들은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에 참여했고, 또 오늘 기념식에 왔을까? 궁금해졌습니다.

어린이 기자단을 활동하게 된 계기를 묻자, "평소 뉴스와 학교에서 북한에 대한 얘기를 들었을 때 북한 친구들은 어떻게 살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궁금했던 차에 마침 학교에서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을 모집하는 것을 보고 엄마와 지원했다" 고 말했습니다.

평소 통일에 대한 생각과 기념식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도 물어보자 "오늘 기념식에서 통일이 되면 통일열차로 러시아까지 바로 갈 수 있다는 것을 들었어요. 얼른 통일이 되서 열차타고 북한 친구들과 같이 수학여행을 갔으면 좋겠고 통일이 아직 어렵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통일 미래에 대한 바람과 꿈을 잃지 않고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라고 똑 부러지게 말했습니다.

어린이 기자단을 보니, '통일'에 대한 인식과 교육을 어린 시절부터 실시하는 것이 통일대한민국의 미래에 중요한 일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통일 관련 부처의 인사들과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이 함께 붙이는 '한반도 퍼즐맞추기'였습니다. 한반도의 8개 지역을 모티브로 나뉜 8개 통일편익 퍼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인구증가 7.고용 창출

 

현재 남한의 인구는 약 5,130만명으로 세계 26위이고 북한의 인구는 약 2,485만명으로 세계 49위의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행정자치부. 2015.04 /CIA The world factbook 2014.07.)

남북한의 인구를 단순 합산하여도 인구의 규모는  태국을 제치고 세계 20위권 안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이렇게 한반도안의 노동력이 늘어나게 되면 정체되어 있는 한반도의 산업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남한은 고령화와 저출산이라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안고 있는데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orld Bank)'은 2040년까지 노동가능 인구(15~64세)가 15% 이상 격감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더구나 한국사회는 2018년 고령사회(65세 이상 14%), 2026년 초고령사회(65세 이상 20%)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한편, 현대 2030세대는 '삼포세대'(연애, 결혼, 출산포기) 라고 불리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21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남한의 인구문제의 새로운 돌파구로 남북한 통일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2. 북한자원활용

 지하자원이 거의 없는 남한과 달리, 북한은 국토의 80%에 걸쳐 광물자원이 분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마그네사이트의 매장량은 세계 1위이며 철광석의 가치는 약 74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특히 이 많은 자원들 중에서 21세기 산업의 비타민으로 각광받는 '희토류'의 매장량은 세계 2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희토류의 97%는 중국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원 불균형으로 자원분쟁이 야기되어 중국과 러시아, 일본등의 강대국이 북한의 희토류를 눈독들이고 있습니다. 이런 국제적 상황에서 희토류 보유국 세계 2위인 북한과의 통일이 이루어진다면, 남한의 산업이 발전하는 또 다른 터닝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 3. 국방비 절감

2012년 한국의 국방비는 국내 총생산의 2.59%인 32조 9576 억 원이었으며, 2013년에는 전년 대비 4.3% 증가하였고 GDP대비 국방비 지출 세계 10위를 기록하였는데요.

 통일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의 조한범 선임연구원은 "통일이 되면 적정국방비는 국내총생산(GDP) 1.2~1.5%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추산했습니다. 통일을 통한 군사장비에 들었던 비용과 병사의 축소는 병사들의 재교육과 취업알선에 투자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생산성을 향상시켜 한반도 경제를 크게 발전시킬 것입니다.

 

# 4. 동북아 관광 메카

 통일이 되면 북한에 대한 많은 국가들의  대대적 관광 인프라 투자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이러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한반도는 더 이상 '최후의 분단 국가'가 아닌, '평화의 상징'으로 주목받을 것입니다. 특히 중국·일본·미국·러시아 등의 동북아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동북아의 새로운 관광의 메카로 급부상하게 될 것입니다.
 홍순직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통일 이후 10년쯤 지나면 한반도를 찾는 관광객이 3,6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토연구원은 북한이 미개발 지역이 많아 생태 체험형 관광의 최적지가 될 수 있고, 남한·중국·러시아·일본·몽골 등 주변국과의 연계 관광지로 뜰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국제사회에 그동안 노출되지 않았던 폐쇄 국가라는 점에서 통일 이후 관광 수요가 더 커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5. 국가신용등급 상승 & # 6. GDP 상승

  한국의 신용등급은  실제 경제보다 2등급 낮게 평가받고 있으며 이의 주요 요인중 하나가 북한 리스크라는 견해가 일반적입니다. 한반도 통일은 남한의 신용등급 상승가능성 및 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인한 외채상환 이자 지출 감소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덧붙여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존 챔버스(Chambers·사진) 국가신용등급평가위원회 위원장은 "한반도 통일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장히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2014년 4월 20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통일 한국의 경제적 잠재력 추정′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통일 한국은 초기에는 통일비용 부담 때문에 정체 국면을 보이다가 중장기적으로는 통합 시너지와 북한의 고도성장에 힘입어 2050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6조 9,000억달러,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9만1,588달러까지 늘어 세계 7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 8. 스포츠 강대국 도약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스포츠스타를 꼽으면 피겨 스케이팅의 김연아 선수와 메이저리거 박찬호, 류현진 선수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북한의 스포츠 스타는 누가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유도의 계순희 선수와 농구의 리명훈 선수가 있으며 북한은 체육인들의 국제적인 수상을 북한의 정치적 위상과 수령우상화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남북 통합 초기, 스포츠 부문에서 남북한 단일팀을 구성할 경우 한국의 하계올림픽 종합 순위는 평균 8위권에서 5위권 이내로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과거 스포츠분야 남북연합의 성과를 살펴보면, 1991년 4월 일본 지바에서 열린‘제4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 단일팀이‘코리아’란 이름으로 출전하여 여자팀은 단체전 우승, 남자팀은 단체전 4강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통일 한국이 스포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8개의 부분이 모여 완성된 하나의 한반도. 사진을 보니 벌써부터 통일 대한민국이 기대됩니다. 우리의 소원, 통일! 교육을 통해, 소통을 통해, 협력을 통해 꼭 완성된 한반도를 통일 대한민국으로 부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공감 하나가 통일부기자단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글 내용에 공감하셨다면, 공감을 꾸욱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