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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야기/통일부는 지금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공모전 참여하고 독일가자!: 그 결과는?

  지난 10월 16일,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공모전'의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공모전 홈페이지: http://contest-trustprocess.kr/

  공모전 세부사항에 대한 기사: http://blog.unikorea.go.kr/3671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제 6기 안수연 기자)

 

(시상식이 열린 통일부 대회의실)

  영상, 이미지, 슬로건의 세 분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통큰 통일부가 주최한 행사답게 큰 상금이 걸려있어서 그런지, 전국의 많은 대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지원자들의 마음을 휘어잡은 것은 바로 독일행 티켓!

 

http://www.flickr.com/photos/10506540@N07/4570117128

(소세지가 유명한 독일. 신뢰프로세스보다 이게 더 눈에 띄는 이유는 무엇일까...)


  독일은 왜?

  독일연방공화국(약칭 독일)은 불과 23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와 같은 분단국가였습니다. 하지만 동서 양국의 지속적인 관계개선과 통일기반조성을 통해 그 결실을 맺어 1990년 10월 3일 지금의 독일로 다시 하나가 되었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File:Brandenburger_Tor_abends.jpg

브란덴부르크 문 사진

  사실상 세계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우리나라에 있어 독일의 통일은 살아있는 교훈이자 우리의 미래를 암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통일 이후 선진강대국의 반열에 오른 독일이 현재 유럽을 주도하는 리더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으니, 그곳을 견문 할 수 있는 기회는 대한민국의 대학생이라면 누구라도 탐낼 만한 것이겠지요?

 

 (대상 김민영 외 1명 '열림, 울림, 어울림의 통일)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작품들이었지만, 특히 UCC분야의 경우 최근에 급속도로 발전하고 제법 대중화된 컴퓨터그래픽 및 영상편집기술이 공모전에서 아주 큰 빛을 발했습니다. 물론 이를 전공으로 삼는 경우도 있지만, 꼭 전공이 아니더라도 센스와 자신감만 있으면 누구라도 만들 수 있는 것이 21세기 콘텐츠의 특징이 아닐까요? 정말 우열을 가르기 힘들 정도로 모두 뛰어난 작품이었지만, 대상은 '열림, 울림, 어울림의 통일'이 가져갔습니다.

인터넷 통일방송에서 수상작들을 볼 수 있다니 이 기사를 읽고 계신 분들은 바로 가보시기 바랍니다!

(링크는 기사 맨 마지막에 있습니다.)

 

(단체기념사진)

  신뢰 없는 관계는 바람 없는 바람개비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정도로 신뢰란 '너'와 '나' 사이를 이루는 본질과도 같다는 말이겠지요? 그래서인지 우리 대학생들의 젊은 아이디어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미래가 밝게 보이는 것이 무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정책만 존재하는 공허한 외침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하는 정책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모전을 통해 보여준 국민들의 열정을 이어 받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시대가 펼쳐질 그때까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계속됩니다! 이후에도 통일부의 통일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