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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야기/통일부는 지금

통일교육용 플래시게임(동계스포츠)을 알고계세요?

 

 겨울하면 생각나는 따끈한 오뎅, 호떡, 그리고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와 스노보드. 3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전국의 모든 스키장이 폐장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스키장 시즌권을 들고 눈밭을 누비던 많은 분들은 폐장 소식이 많이 아쉬울 것입니다. 아쉬워하는 많은 분들에게 기분좋을 소식을 하나 들고 왔습니다. 바로 통일부 통일교육원에서 개발한 동계스포츠 플래시게임(3종)입니다.

 스키활강, 스노보드, 봅슬레이를 소재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용 플래시게임이 제작된 것입니다. 초등학생들이 재미있는 플래시 게임을 즐긴 뒤에 초등학교 도덕 교과의 통일과 북한 관련 내용의 퀴즈풀이를 통해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문제를 맞추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서 더욱 흥미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플래시 게임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활강스키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조작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단지 화살표 두 개만으로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등학생은 물론 유치원생도 간단하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한 스테이지가 끝난 이후에 매우 쉬운 문제가 나오는데 이를 3문제 이상 맞추어야지만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플레이해보니 체력을 증가시켜주는 모자를 비롯한 여러 가지 선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게임화면을 살펴보면 아시겠지만 돌을 비롯한 기타 장애물을 피해서 빠르게 스키장을 내려가면 되는 단순한 게임입니다. 도토리 등을 획득할 경우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으며 각 게임의 미션으로 깃발 4개 획득 등을 받게 됩니다. 미니맵과 속도, 점수, 스테이지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동을 많이 하지 않고 한 곳으로 달리게 되면 속도가 빠르게 증가되는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은 스노보드 게임입니다.

 

 사실 위에서 설명 드린 활강스키와 매우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두 명의 주인공중에서 한 명을 선택해서 게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테이지, 점수, 체력, 속도, 미니맵도 동일하게 제공됩니다. 몇 가지 다른 점은 활강스키에서 획득해야 했던 깃발이 점프대로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속도감이 조금 빠르기 때문에 활강스키보다는 미세하게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스테이지를 종료했을 경우 활강스키와 똑같이 문제를 통과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제가 풀었던 문제 하나만 소개해드리면, "북한에도 만우절이 있다?" 의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플래시 게임인 만큼, 답은 O,X 중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동계스포츠 3종 게임의 마지막인 봅슬레이입니다. 시작화면부터 제가 지금까지 소개시켜드린 스노보드나 활강스키와는 또다른 구성으로 되어있음을 짐작해보실 수 있습니다. 이 봅슬레이 게임에 대해서는 제가 아무런 설명도 드리지 않겠습니다. 지금 바로 자녀와, 동생과, 아니면 직접 게임을 즐기러 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쉽고 간단하게 플래시 게임을 즐기면서 통일에 대해서 공부도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통일교육원 홈페이지(http://www.uniedu.go.kr/uniedu/index.jsp) → 청소년배움터 → 통일게임」에서 게임을 실행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