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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통일로 가는 길

해외기자단의 자원봉사 - 하나센터 경기 중부편

 

 

 

美 웰즐리대 학생들 『경기 중부 하나센터』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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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사활동 모습과 인터뷰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 해외기자단의 봉사활동, 하나센터 경기 중부편을 전해드릴 상생기자단의 송지원, 이정환 기자입니다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지난 주, 통일부 제1기 해외기자단인 미국 웰즐리대(Wellesley College)김경민, 오예진, 조혜선 학생은 여름 만큼이나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경기 중부 하나센터의 봉사활동에 참여 하였는데요. 그 현장을 공개합니다!

 

 

 

<왼쪽부터 조혜선, 오예진, 김경민 학생>

 

 

  통일부 해외기자단 학생들이 방문한 경기 중부 하나센터는 경기도 안산의 군자 종합 사회복지관(www.gunjawelfare.or.kr)에 위치한 곳인데요. 안산, 수원, 군포, 의왕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지역 적응 교육과 사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북한이탈주민이 지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입니다. 이곳에서는 3주간의 신규 전입자 지역 적응 교육 활동을 통해 직업 준비 교육과 개인 역량 강화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통일부 해외기자단 학생들은 생활 정보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외국인과 함께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알파벳과 주소 작성법을 가르치고 있는 조혜선, 오예진 해외기자단>

 

영어 선생님으로 처음 자리에선 해외기자단 학생들은 처음에는 자못 긴장한 듯 보였으나 북한이탈주민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성심껏 영어를 지도 하였습니다. 해외기자단 학생들은 영어를 처음 접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서 ‘ABC 노래열 꼬마 인디언이라는 동요를 가르쳐 주었는데요, 이 동요를 통해 영어 알파벳과 숫자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지도 하였습니다. 함께 노래하고 웃는 동안 통일부 해외기자단 학생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은 더욱 가까워져 수업이 한층 더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써준 주소를 읽어보는 북한이탈주민>                     <열심히 필기를 하는 모습>

 

 

해외기자단 학생들은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교통수단과 관련된 영어 단어들과 외국으로 편지를 쓸 때 필요한 영문 집 주소를 작성하는 법도 지도하였습니다. 스펠링을 어려워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해외기자단 학생들은 직접 한명, 한명에게 다가가 가르쳐 주었는데요, 글로벌 시대, 영어의 중요성이 커진만큼 북한이탈주민들도 의욕적으로 배우며 여러 질문들을 주고 받았습니다. 해외기자단 학생들은 더 나아가 본인의 이름을 소개하는 법과 여섯 가지 의문사도 가르치며 기본적인 영어 회화도 가르쳤습니다.

 

 

  

       < 화분을 장식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해외기자단 학생들> 

 

 

 영어 교육이 끝나고, 해외기자단 학생들은 이 날의 마지막 교육 프로그램인 산세베리아 화분 만들기' 수업에 참여 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들의 문화 적응 활동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산세베리아 화분을 주어진 펜과 장식품들로 장식하여 서로에게 선물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해외기자단과 북한이탈주민들은 서로에게 정성스레 장식한 화분을 선물하며 친목을 도모하였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해외기자단 학생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이지만 함께 노래 부르고, 화분도 선물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친분을 쌓아가는 모습에서 작은 통일 미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북한이탈주민과 해외기자단이 예쁜 화분을 만들어 나눈 것처럼, 통일 미래를 그리는 모습들이 하나, 둘 더해져 하나된 대한민국을 이루는 그 날을 꿈꿔봅니다.

 

 

 

상생기자단 3기

송지원 기자 bonobono1107@naver.com

이정환 기자 leettlg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