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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야기/통일부는 지금

해외에서 실시되는 통일 교육

  통일 문제에 대한 해외 교민들의 상황을 살펴보고 의식 확산을 위하여 통일교육원이 나섰습니다. 지난 10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통일문제에 대한 해외 교민들의 이해 제고와 교민사회의 지지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오클랜드(뉴질랜드)와 시드니(오스트레일리아)지역을 방문하여 해외교민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통일교육원의 교육목적을 살펴보면 국민으로 하여금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민족공동체 의식 및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통일을 이룩하는데 필요한 가치관과 태도의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통일정책 설명회 형태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대북·통일정책 특강(박갑수 교수)을 시작으로 질의 응답시간(전경만 통일교육원장)을 포함하였습니다. 전경만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설명회는 현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현지 해외동포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어 박갑수 교수는 강연에서 통일 환경과 관련, 기원전 한반도의 영토가 중국 대륙에까지 포함하고 있었다는 고증까지 예시하면서 “영토는 회복할 수 없지만, 영향력은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일교육원 박갑수 교수가 준비한 특강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통일의 필요성 및 당위성, 통일한국의 위상과 비전, 통일 편익, 통일 준비 등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은 실천 가능한 작은 문제부터 해결에 합의하고 큰 문제를 풀어가는 순서와 방향으로 이행해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또 우리 사회 내부에서 통일을 대비한 통일역량 구축이 급선무이며 심리적 측면에서 특히 북한은 상대를 무조건 적으로 설정하는 적대의식을 타파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경제관계 측면에서는 북한의 대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신변안전, 사유화의 공정성 그리고 완전고용을 목표로 남북한의 민족(생활)공동체를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박 교수는 “우리의 상생 공영 대북정책은 남북한 8100만의 네트워크를 만들자는 것”이라면서 “또 원칙을 지키고 의연하게 대처하며, 실용적이고 국민적 합의 등 세 가지를 토대로 하는 평화통일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지학교 관계자들과 교포 청소년들에 대한 통일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다양한 실시방안을 협의하였습니다.

  강연 후 박갑수 교수는 2002년 2차 연평해전에서 목숨을 잃은 해군 장병을 기리는 의미에서 ‘참 사나이 가는 길’을 작곡했다고 소개한 뒤 기타 반주에 맞춰 이 노래를 불러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번 통일 교육은 현지 교민들에게 통일교육의 중요성과 통일준비의 필요성을 잘 이해시키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에는 현지 민주평통위원 및 한인회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교민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하였습니다. 특히 현지 교민들은 정부차원의 직접 방문을 통한 통일정책 설명을 통하여 통일문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참고

www.uniedu.go.kr/ 

www.nzkoreapost.com/

http://auske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