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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현장과 사람

광주에서 만난 통일항아리 : 통일항아리 국토대장정 광주편

얼마 전 있었던 통일항아리 국토대장정이 전남대학교 앞에서도 이루어졌는데요. 그 뜨거운 현장으로 취재를 갔었습니다. 비도 오는 상황이었지만 우비를 입고 열심히 홍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통일항아리 국토대장정은 전국 12개 주요 도시를 자전거로 이동하는 것인데요. 또 각 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서명을 받는 등의 활동도 했습니다. 통일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홍보하는 일도 했답니다.

통일항아리 국토대장정 자전거들이 행렬을 따라 전남대 입구로 들어오는 데 취재하러 갔던 저마저 가슴이 벅차올라 박수를 쳤는데요. 전남대 앞에서는 아카펠라 그룹 라울의 공연과 함께 통일재원 마련을 위해 응원과 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쓴 카드도 받고, 통일항아리 저금통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습니다.

취재하는 중 반가운 얼굴들도 보였는데요. 우리 5기 상생기자단인 정찬형 기자님과 이건희 기자님, 강인경 기자님이 보였습니다. 자전거로 달려와 힘들 것 같은 데도 카메라 앞에서는 활짝 웃는 모습이 역시 준비된 기자(?)다웠습니다.

많은 학생들과 주민 분들이 통일 항아리에 염원을 담아주셨답니다.

이번 행사를 짧게 설명하자면 대전, 전주, 광주, 창원, 부산, 대구, 삼척, 강릉, 춘천, 양평, 서울, 파주(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 등 12개 주요 도시를 자전거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통일부 직원, 통일부 상생기자단, 북한이탈주민의 고충을 들어주는 하나센터 전문상담사,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신 분들 20여 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간별 주행에는 통일부 고위공무원과 북한이탈주민, 지역 대학생, 군인 등이 참가해 더욱 뜻깊었습니다. ‘통일항아리 드림팀’은 행사 기간 하루 60~80km를 자전거로 주행하며 통일준비 홍보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상생기자단들도 함께 한다면 좋겠네요... 늦었지만 이번 기사로 다시 한 번 의미 있던 행사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지요? 우리 모두 통일항아리 국토대장정에 참여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통일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