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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우리는대학생기자단

아쉬운 마음 가득한 4월 정기회의 현장에서


 

2012년 4월 6일 금요일 7시

중앙 정부 청사에서 열린

통일부 상생 기자단 4기 마지막 정기회의 현장!!

 

 

벌써 작년이군요. 2011년 6월 3일 중앙 정부청사에서 열렸던 통일부 상생 기자단 첫 정기회의 현장에 대한 기사를 쓴 게 엊그게 같은데 말이죠. 벌써 1년이 지나 마지막 정기회의가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첫.번.째 정기회의 현장때의 모습인데요.

당시 저녁을 못먹고 정기 회의에 참석할 상생기자단을 위해 샌드위치와 우유를 준비해주신 통일부의 센스에 감동받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마지막 회의 때도 당연하다는 듯 기대했던 샌드위치와 우유가 없어서 조금의 놀람과 함께 약간 아쉬울 뻔했는데, 역시 통일부!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오늘은 회의가 끝난 후 식사를 한다는 설레는 소식을 전해주셨어요 :) 

첫 정기회의에 참석했던 동기들 입니다. 지금은 해외 유학, 어학연수, 배낭여행등 인턴, 취업, 휴학, 재학 등 여러 분야와 방향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어 자주 만나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관심사가 비슷해서 그런지, '상생기자단'이라는 울타리 아래 1년 간 참 잘 지내온 것 같아 뿌듯합니다. 


이제 1년 전 이맘때를 추억하는 사진은 잠시 접어두고 이제 마지막 정기회의 현장으로 가보시죠! 

 


회의 시작 30분 전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는 부지런한 우리 상생기자단 친구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  회의 진행을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뒤에서 하나하나 챙겨주는 사람들이 있어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활동할 수 있었던 거겠죠? 마지막 정기회의 기사를 쓰며 새삼스레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회의 시작하기 직전! 카메라를 앞에두고 장난을 치는 여유도 부려봅니다. 

마지막 회의라 그런 것일까요. 매달 보는 동기, 또 꽤나 오랜만에 보는 동기들도 평소보다 많이 모인 느낌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진행됐던 우수기자 및 우수기사, 베스트 기사 시상식에 이어 상생기자단 5기 출범식(이자 4기 해단식이기도 하죠 ^^) & 워크샵 공지가 전달되었습니다.  

회의를 이끌었던 단장님. 마지막 회의라 그런지 아쉬워 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티는 안나지만^^)


마지막 회의인만큼 통일부 온라인대변인이시자 정책홍보를 맡고 계신 이승신 과장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통일부 상생기자단 4기로서의 임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이다. 그렇지만 '끝'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대한민국의 젊은이로서 통일에 대한 관심만큼은 취직을 하고, 사회로 나가서도 계속 간직해지길 바란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셨습니다. 


<차례로 우수기자부문 고병선/베스트기사부문 지혜연/우수기사부문 윤정선 시상>


 지난달, 북한 최대 현안인 제4차 당대표자회 기사부터 통일항아리 관련 기사 등 총 4편의 기사를 작성해주신 고병선 기자님! 와 대단하죠? (짝짝짝) 뿐만 아니라, 남북한 병역제도의 차이점을 요목조목 짚어 베스트 기사를 터뜨리신 지혜연 기자님과 <광명성 3호가 발사되면 안되는 또 다른 이유> 라는 주제로 훌륭한 기사를 써주신 윤정선 기자님 모두 축하드립니다 :) 


상생기자단으로서 매달 회의도 하고, 기사거리도 찾고, 취재를 하면서 뒤를 돌아볼 여유도 없을만큼 숨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습니다. 회의를 마치고 일어서는데 어찌나 허전한 느낌이 들던지요. 상투적인 표현일지도 모르지만, '시원섭섭'하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할 듯 싶습니다. 내면에 '통일'에 관한 상식이나 지식도 많이 채워넣었지만, 역시 다른 동기들과 1년동안 지내며 배운 것, 깨달은 것도 많아서 뜻깊은 한 해가 되었습니다. 모두 상생기자단 덕분이지요 :) 

고맙습니다. 통일부! 사랑합니다. 상생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