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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통일로 가는 길

2016 통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통일되면 뭐할래? OT현장에 가다.

2016 통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통일되면 뭐할래?

 

  안녕하세요. 9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신소라입니다. 여러분께서는 혹시 통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나요? 이번에 통일부에서 야심차게 추진한 청년 대상 통일 공모전인데요. 제가 바로 728일 열린 본 공모전의 오리엔테이션에 다녀왔습니다.

 

:: 공모전 개요 ::

통일한국의 주역이 될 청년층 대상, 다양한 기회가 될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독창적인 전시물로 제작/전시하여 통일에 대한 기대와 관심 제고

 

공모주제

통일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한다면?

창업아이템, 사업아이디어 등(사업분야 자유)

 

참가대상

2030 청년층 누구나(97년생부터 77년생까지)

 

▶ 공모일정 

 

 공모전 접수 (6.16~7.15)

 예선 심사 (7.15~7.22)

본선 진출 20팀 선정 (7.22 발표)

오리엔테이션 (7.28)

중간점검 (8월 4주차)

최종전시 (10.7~10.9)

시상식 (10월 중)

최종심사

 

1. 본선일정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중간점검, 최종 전시회까지 2개월 간
최초의 통일 창업 아이디어를 가시적 결과물로 발전

 

2. 프로젝트 기간

창작지원금 사용계획을 세우고 최초 아이디어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고민,
매주 활동일지 작성을 통해 점검

 

3. 중간점검

1달 동안 발전시킨 아이디어 방향에 대한 심사위원 5인의 피드백 수렴,
남은 1달 동안 아이디어 가시화 추진

 

4. 결과 전시회

통일한국의 다양한 사업 및 창업 아이디어의 공유확산을 위해
최종 결과물에 대한 공간 구성 기획 및 전시

 

5. 최종 심사

온라인 사전투표와 현장 방문객 투표 결과와 전시회 기간 중 전시작품 브리핑 PT를 통한
심사위원
5인의 현장심사결과를 취합하여 최종결과 발표

 

  더 나은 통일한국을 그리는 청년층들의 마음을 이끌 수 있는 2016 통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통일과 창업에 관심이 많은 2030 세대의 아이디어가 두 달 동안 어떻게 구체화될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통일부 또한 공모전의 관심을 드높이고, 더욱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서 저희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을 대상으로 전담 홍보기자를 모집했습니다^^

 

  ▶ 홍보기자 운영

통일부 대학생기자단 중 공모전 홍보기자 선발,
1:1
매칭된 본선진출팀의 홍보 전담을 통해 2030 청년층 및 일반국민 대상 홍보 극대화

 

1. 운영방식

본선 진출 20팀과 홍보기자 1:1 매칭 후 홍보미션 부여,
최종 시상 시 우수 홍보기자 선정
(개인 또는 최대 21팀 가능)

 

2. 운영기간

오리엔테이션부터 최종 심사 및 전시회까지

오리엔테이션 (7월28일 또는 30일) 

 중간점검 (8월)

 최종 심사 및 전시회 (9월)

 본선 진출 20팀과 홍보기자 20인
1대1 매칭 및 첫 만남

 홍보미션 수행

 우수 홍보기자 시상 및 상금 전달

  

3. 홍보미션

 <미션1> PR 소개 영상 제작

매칭된 담당 팀을 소개하는 PR 소개 영상 제작

<미션2> 제작 과정 콘텐츠 제작

최종 전시회 결과물 제작 과정 취재 후 콘텐츠 제작

<미션3> 응원 콘텐츠 제작

최종 시상 및 전시회를 앞두고 담당 팀 응원 콘텐츠 제작

 

4. 우수 홍보기자 선정

- 선정 기준 : 통일부 SNS 게재 후 반응지수(좋아요, 댓글, 공유수 등), 콘텐츠 퀄리티

- 선정 규모(7) : 12() / 상장 및 상금 팀당 50만원, 25() / 상장 및 상금 팀당 30만원

  저 또한 본 공모전 취재기자로서 통일한국 관광 가이드 양성 아카데미를 주제로 하고 있는 티움(TIUM)팀의 홍보를 맡게 되었습니다! 전담 홍보기자도 운영되는 만큼, 더욱 더 풍성한 내용들을 가지고 통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오리엔테이션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본선 오리엔테이션이 현장1 ▲ 본선 오리엔테이션이 현장2

  공모전 관계자에 따르면 공모전에 참가 신청했던 팀 수는 약 200여 팀으로, 본선 오리엔테이션 현장에 모인 참가자들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것임을 알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고 있던 회의실의 굳게 닫힌 문이 당시 참가자들의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일정표>

 

  8시간이 넘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진행된 본선 오리엔테이션은 통일정책실장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공모전 안내와 본선 진출팀 소개로 이어졌습니다.

 

▲ 팀 소개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1 ▲ 팀 소개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2

 

본선에 진출한 20팀의 명단과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팀명

 분야

 사업개요

1

 뉴로케이션

기타

 남한에 잘 알려지지 않은 북한의 아날로그적 감성의 영상 촬영지 제공 및 라이선스 사업

2

 덴탈 백패커스

의료

 통일 후 북한 대상 이동식 트럭으로 치과진료 실시할 수 있는 이동식 치과 진료 버스 사업

3

 두유

문화

 남, 북한 문화차이 해소를 위한 의식주 콘텐츠 관련 문화 아울렛 사업

4

 마크툽트럭

요식

 푸드트럭의 이동성을 활용하여 남한의 식문화 확신 및 시장활성화를 위한 (식)문화교류 사업

5

 멋진신세계

문화

 북한의 숨겨진 문화예술과 남한의 한류문화 역량을 결집한 한반도 종합예술 브랜드 구축 사업

6

 명사십리

관광

 한반도 역사를 바탕으로 AR 기반의 관광콘텐츠 개발 및 AR 구현 모바일 앱을 통한 전시 사업

7

 무장해제펭귄

패션

 통일한국의 남북한어린이를 하나로 만들어줄 아동복 브랜드 런칭 사업

8

 비트로매니아

농업

 북한의 피폐해진 산림을 남한의 우수 산림복원기술과 결합한 산림바이오매스 비료생산 및 기술지도 사업

9

 사람찾기

IT

이산가족 보유정보 빅데이터화를 통해 이산가족 및 지인 및 친구/연인을 이어줄 소셜 앱 개발 사업

10

 우리동네살림대장

IT

 청정지역인 북한의 농수산품과 남한의 수요자를 직접 연계하는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구축 사업

11

 임민혁

의료

 남북간 의료인프라 격차를 줄이기 위한 원격진료 연결 플랫폼 구축 사업

12

 통일의 징검다리 우리온

IT

 북한출신 국민이 통일 후 급변한 생활방식 변화에 적응을 돕는 생활밀착형 정보제공 모바일 앱 개발

13

 티움

교육

 통일 후 남북한 관광산업의 부흥을 위한 통일한국 관광 가이드 양성 아카데미 사업

14

 평양황금벌

교통

 통일 후 개별운송수단 확대 및 소자본 창업수단으로서의 전기충전식 삼륜차 대여 및 판매 사업

15

 M2W2

환경

 산업·경제적 관점에서 북한에 많이 묻혀 있는 광물의 가공폐수 처리를 위한 모듈형 시스템 개발 사업

16

 Mission Command

관광

 DMZ 공간 및 통일 후 유휴 군사시설을 재활용한 국제 밀리터리(MILITARY) 테마 파크조성 사업

17

 MMT

관광

 북한 지역 대상 의료서비스 및 관광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의료관광 코디네이션 사업

18

 NS콜라보

요식

 북한의 음식문화를 기반으로 남한의 상품화 능력을 콜라보레이션 한 대형 프랜차이즈 사업

19

 U.P

환경

 통일 후 버려질 군복, 군사용 고철, 노후 건축물 등 폐기물의 업사이클을 통한 친환경 재활용 사업

20

 UFO

문화

 북한이 확보하고 있는 높은 수준의 셀애니메이션 기술력을 활용한 남북협업애니메이션 사업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온 참가자들을 만나면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해낼 수 있었을까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11번 임민혁팀과 13번 티움팀, 그리고 16번 Mission Command팀에 눈길이 갔는데요. 임민혁팀의 경우, 팀 명부터 당당함이 느껴지는 개인 참가자였습니다. 대부분 참가자들이 2인에서부터 3인과 4인으로 구성된 반면 혼자만의 통일한국 의료 아이디어를 가지고 본선까지 진출한 참가자였기 때문이죠. 티움팀의 경우에는 제가 평소에 관광이나 교육 쪽에 관심이 있어 자연히 저의 관심을 자극했습니다. 특히 티움은 "전세계인이 꿈꾸는 마지막 관광지가 북한이 될 것"이라는 인상깊은 발언을 남겼습니다. Mission Command팀 또한 임민혁팀과 마찬가지로 개인 참가자였는데, 밀리터리 테마 파크 조성의 아이디어도 흥미로웠지만 참가자 또한 군장교 신분이라는 점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Mission Command팀은 참가자 직업 특성상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불참했습니다.

 

  본선 진출 20팀의 팀 소개가 끝난 후, 계속해서 통일과 창업 관련 연사들의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의1> '그래서 통일입니다' - 통일교육원 김진환 교수

▲ 강연 중인 통일교육원 김진환 교수

 

* 팀 소개 후기 

- 생활밀착형 아이디어가 기억에 남는다. 독일 통일의 사례를 생각해 보면 당시 세금을 적게 내는 컨설팅 사업이 흥했다.

 

* 통일을 준비하는 관점

- 화해와 협력도 통일의 한 과정이다. 대한민국 공식 통일방안인 '민족공동체통일방안(1994)'은 통일 과정을 3단계로 나눈 점진적, 단계적 통일방안이다. (1단계 : 화해와 협력, 2단계 : 남북연합, 3단계 : 통일국가 완성)

- 왜 통일해야 할까요? = 왜 남과 북이 화해와 협력을 해야 할까요?

- '과거에 하나였으니까 지금도 하나여야 한다'는 현실성이 조금 떨어지는 이야기이다.

- 통일 후 미래도 중요하지만, 남과 북의 현재의 문제도 동시에 다룰 수 있어야 한다.

 

* 통일이 없다면...

- 이제는 생존자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이산가족. 북한이탈주민도 또 하나의 이산가족이기 분단되어 있으면 계속해서 이산가족이 생겨날 수 밖에 없다. 이들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어야 한다.

- 우리는 지금 반복되는 희생, 지속되는 불안, 끝나지 않는 '지뢰' 피해의 위기에 놓여있다.

- 지구온난화로 인해 과일, 오징어, 명태를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 남북이 함께 만들어 갈 미래, 설레지 않나요?

- '통일한국'은 동북아시아의 무역 물류 중심 국가로 성장할 것이다.

- 백두대간 관광 코스 개발 아이디어

- 북한 사람들은 신라의 역사를, 남한 사람들은 고려의 역사를 잘 모른다. 직접 가서 보고 느낄 수가 없기 때문이다. 통일 후 우리는 북녘으로 역사 기행을 떠날 수 있다.

  생활 속 낯익은 소재와 이야기를 토대로 통일을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한 김진환 교수. 그동안에 '이산가족' 하면 단순히 전쟁으로 인해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혹은 헤어짐을 당한 7080대 정도의 어르신들에만 생각이 닿아있었는데, 그의 강연을 통해서 다양한 연령층의 북한이탈주민도 또 다른 이산가족이라는 사실을 새삼스레 깨닫게 되었습니다. 분단으로 인한 많은 사람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더욱 희망찬 통일한국을 위해서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다시금 들었네요.

 

<강의2> '통일 한국의 예비 창업자들에게' - 스마트에듀 김경헌 대표 

▲ 강연 중인 스마트에듀 김경헌 대표

 

1. 가치를 발견했다면 도전하라

- 29살 때 어렵사리 대기업에 입사를 했지만, 1년 후 창업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퇴사를 하게 되었다.
-> 실리콘밸리 창업 프로젝트에서 중도탈락, 대기업 퇴직, (사기, 이별)

 

2. 낙심 금지, 위기를 기회로

- 말은 쉽지만 현실로 다가왔을 때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 앞으로의 삶에 대한 고민이 끝나기 전에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미 동부를 3주간 여행하다가 워싱턴DC 홀로코스트 박물관에 가게 되었다. 이 박물관에서 북한 정치범수용소를 떠올리게 되면서 통일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점차 통일한국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3. Entrepreneurship 앙트러프러너십 - 기업가 정신

- 앙트러프러너십이란 이윤을 창출하면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기업가의 가치관과 태도를 뜻한다.

- 남한은 이미 레드오션 사회, 그렇다면 북한은 블루오션 사회라고 볼 수 있다. 통일 후에는 반대가 될 것이다.

 

4. 통일한국을 긍정, 기대, 상상하라

- 저명한 세계 투자자들이 통일한국을 대비한 한국 투자를 시작하고 있다.

 

5. 통일교육의 마케팅과 전략

1) 눈높이, 유익함, 흥미와 재미, 실제적 정보, 비전 제시

2) 공부

3) 상상(통일한국의 리더로서 성장하는데 상상이 가장 중요하다)

4) 비전

5) 준비

- 교회에서 찾아가는 통일비전스쿨을 진행한 적이 있다. 유명한 강사를 초청하기보다는 통일 관련 영상을 본다던가 북한 낱말 맞추기 게임 등으로 구성하여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통일교육이 가능하다.

 

6.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 '청년, 통일하자' 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을 통해서 통일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을 변화시킬 수 있었다.

- 지금은 신문, 라디오, 대학과 기관 등에서 인터뷰를 하거나 강연을 하고 있다.

 

7. 믿음과 확신 속에 진정성이 있다

- 통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동아일보에서는 2016년 키워드로 통일교육’을 꼽았다.

- 통일교육에 대한 정책이 확대되어 교육부에서는 초중고 통일교육 확대를 의무화했고, 서울대에서는 통일교육에 36억을 투자했다.

 

통일한국시대에 남북의 살아온 방식에 따른 이질감을 극복하고 포용할 수 있는 교육 컨텐츠가 필요하다. 현재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통일교육을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어, '나라사랑과 세계시민교육'이라는 컨텐츠를 개발 중이다. 언젠가는 국영수처럼 필요한 과목이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해보고 있다.

두 달 동안 준비하는 기간에 진심으로 북한에 대해서 알아가고, 통일의 꿈을 구체적으로 발견하고 만들어나가길 바란다.

다음 시대를 먼저 읽고 시대가 쫓아오기를 기다려라.

  청년층에게 '통일'과 더불어 '창업' 그리고 자신에 대한 '확신'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한 김경헌 대표. 조금 더 오랜 시간을 살아봄으로써, 다양한 환경에서 여러 우여곡절들을 겪어봄으로써 그가 깨달은 중요한 가치들이 참가자들에게 전해졌는데요. "다음 시대를 먼저 읽고 시대가 쫓아오기를 기다려라."라는 그의 마지막 이야기가 '통일'을 기대하는 우리의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강연3> 북한전문가와의 대화 - 북한개발연구소 김병욱 박사

▲ 강연 중인 북한개발연구소 김병욱 박사

 

* 통일이 되면 뭐할래?
 
(
통일 초 시기 창업환경을 중심으로)

- 통일창업에 임하는 자세를 말씀드리고 싶다.

- 여기서의 통일창업은 수요자가 북한주민이라는 것이다.

- 북한 창업 아이템으로는 산간지역 주민 생활향상 위한 배달업 개시, 고산지역 레일바이트 관광산업, 결핵환자 원격상담 의료서비스, 전국적인 한우 체인점 운영, 김부자 특각을 이용한 의료 온천관광사업 등을 들 수 있다.

- 아이템 개발의 전제
필요조건 : 대북기술이전 이해(북한의 기술수준과 흡수능력, 신기술의 정착가능성),
충분조건 : 통일초기환경 이해(통일에 따른 환경변화, 시장에 의한 기술이전)

- 기술혁신 잡지에 발표된 논문 중 건설 부문이 약 85.5%를 차지할 정도로 건설은 비중이 높은 사업이다.

- 북한 창업의 본질은 대북기술이전(미활용 기술이전, 적정 기술이전)이다.

 

질의응답)

Q1. 현재 북한에서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는 어떻게 보급되고 어떠한 수준인가?

A1. 기본적으로 석탄과 화목을 사용한다.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에 풍력과 같은 에너지원은 활성화되지 않았다. 가장 문제되는 부분은 전기이다. 오직 화력하고 수력으로만 사용된다.

Q2. 건설과 관련해서 기술 논문이 많다고 하셨는데, 남북의 주거 시설에 대한 기술 격차는 어느 정도인가?

A2. 북한의 건설 기술의 핵심은 '속도전'이라는 것에 있다. 효과적 기술운용으로 인한 인력 등의 단축이 아닌 공사일 단축 등이 이루어진다.

Q3. 환경이나 공해 측면에서 북한의 상황은 어떠한가?

A3. 대체로 이 부분에 대해 강화하고 있기는 하나, 북한의 기업들은 크게 이해관계에 얽매여 있지 않다.

Q4. 여가문화에 있어서 어떤 컨텐츠를 많이 보고 세대별로 어떠한 차이가 있으며 또 남한과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A4. 남한은 여가 수단이 많은 반면 북한은 그렇지 않다. 게임을 하거나 낮잠을 자거나 산 나들이를 가는 정도이다. 젊은 세대는 잘 모르겠다.

  북한 출신이신 김병욱 박사의 강연은 북한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열띤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주제에 맞는, 궁금했던 질문들을 자유로이 던졌는데요. 통일 창업에도 관심이 많은 박사님께서도 열정적으로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 홍보기자 팻말 ▲ 신소라 기자와 매칭된 티움 팀^^

  오리엔테이션의 마지막 순서로는 본선 진출 20팀과 홍보기자 20명과의 매칭이었습니다. 사전에 각 팀들의 주제를 받아본 홍보기자들이 취재를 하고 싶은 팀을 선정하고, 후에 해당 팀과 매칭되는 것이었는데요. 당일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15여 명의 홍보기자들이 자신의 팀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만남이었던지라 기자와 팀 간에 어색한 기운이 웃돌았지만, 이내 서로를 응원해줌으로써 훈훈하게 오리엔테이션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2016 통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통일되면 뭐할래? 기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