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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북한 전망대

평양에서 가장 큰 최초의 대형마트, 광복지구 상업중심

북한 할인마트

통일미래의 꿈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 겨울 모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7기 대학생기자단의 신흥‘대세’박정웅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물건을 살 때 어느 곳을 가장 많이 이용을 하시는 가요? 

저는 집 앞에 있는 작은 슈퍼도 자주 이용하지만 집에서 약 10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대형 할인마트를 자주 이용합니다. 대형 할인마트에는 많은 물건이 진열이 되어있고 그곳에 가면 없는 물건이 없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요. 할인마트에 들어가게 되면 맛있는 음식과 더불어 옷, 전자, 가정용품 등등 많이 진열이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혹시‘대형마트’라고도 불리는 이곳이 북한에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북한판 대형할인마트‘광복지구 상업중심’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평양에서 가장 큰 대형마트, 광복지구 상업중심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광복지구 상업중심’은 평양에서 규모가 가장 큰 대형마트입니다.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죽기 직전 현장지도를 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 마트가 영업을 시작한지는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첫 영업은 2012년 1월 5일에 시작이 되었습니다. 원래 오픈은 12월 22일 예정이었지만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연기 되었었다고 합니다. 

광복지구 상업중심▲광복지구 상업중심 사진

조선중앙통신은 개업을 전하면서 "정보화, 디지털화를 갖춘 상업중심에는 가정용품과 전자제품, 식료품, 섬유 잡화 등 다양한 매장들을 갖춰 인민들이 기호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개업식에서 마트 관계자는“양질의 서비스로 광복지구 상업중심이 조선인민들의 생활개선과 조중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복지구 상업중심 매장 둘러보기

그런데 이 마트 지분의 약 65%는 중국의 지분이라고 하는데요. 중국의 지분이 많은 만큼 매장 안에 있는 물건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매장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은 마트 2층은 백화점 3층은 음식점 및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1층 마트엔 식료품, 과일, 전자제품, 화장품 등 일반적인 물건이 진열이 되어있습니다. 

북한 마트▲1층에 위치한 식료품

북한 마트▲쇼핑중인 북한주민


대부분의 제품이 중국산이지만 의류, 신발 같은 일부 품목은 북한에서 생산한 제품을 팔고 있고 중국에서의 가격 차이도 크지 않다고 합니다. 마트에서는 팔보죽을 한 그릇에 북한 돈 3천400원에 팔고 있었는데, 이는 평양시민의 정식월급이 4천-5천 원에 이른다는 점을 생각하면 죽 1그릇 값이 한 달 월급과 거의 맞먹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개업을 했을 때에는 많은 평양시민이 마트를 이용하였지만 이후 비싼 금액이 부담스러워 점점 손님이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 


  발길 끊긴 광복지구 상업중심

결과적으로 요즈음엔 마트에 발길이 뚝 끊겼다고 합니다. 발길이 끊긴 첫 번째 원인은 장마당 보다 비싼 물건 값 때문입니다. 한 북한주민은“마트가 장마당보다 물건 값이 싸다고 들어서 왔는데 장마당 보다 비싸다. 장마당은 물건 값을 흥정하면서 깎을 수 있는데 이곳은 그렇게 할 수 없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마트가 정찰제로 운영이 되다보니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다 보니 북한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만들었던‘광복지구 상업중심’은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중국으로 돈을 제대로 보내지 못해 중국에서 물건을 들여오는데도 애를 먹는다고 합니다. 

북한을 탈출한 주민의 말에 의하면“북한주민에게 광복지구 상업중심 상품권을 나눠 주었지만 버리는 사람이 대부분이다”라고 합니다. 북한에서 야심차게 준비했던 ‘광복지구 상업중심’은 초기에는 하루에 300명씩 방문하고 100명이 계산을 하기위해 줄을 서는 등 활발해 보였지만 값을 흥정해서 싸게 살 수 있고 싱싱한 음식을 구할 수 있는 장마당에 밀리고 말았습니다.   

 

북한 장마당▲북한의 장마당

독자여러분 북한에 있는 대형할인마트를 보니 어떠셨나요? 저는 통일이 된다면 열심히 돈을 벌어서 평양에 위치한 광복지구 상업중심에 방문해 예쁜 옷과 맛있는 음식을 구매하여 집으로 기분 좋게 돌아가 보고 싶습니다. 비록 장마당에 밀렸지만 북한의 경제가 나날이 좋아져서 광복지구 상업중심도 활발히 운영이 되길 기원합니다. 이상 제 7기 대학생 기자단 대세 박정웅 이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