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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현장과 사람

통일 그 이상의 도전! 통일원정대를 소개합니다.

통일부 상생기자단 허준영 기자입니다. 오늘은 작년 12월을 시작으로 통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통일원정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통일원정대'를 간단히 소개하면 지난 통일교육원에서 진행하는 평화통일대행진의 2010년부터 2년 동안 참가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통일 모임입니다. 저 역시도 통일원정대 일원으로 통일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모임이 있었습니다. 새터민 대학생들을 시작으로 고등학생부터 대학 청년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이 참가하였고, 지역으로도 서울 뿐만 아니라 대전, 대구, 부산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한 지역에서 통일 활동을 펼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어떻게 시작을 하였는가?

통일원정대는 앞서 말했듯이 통일교육원에서 진행된 평화통일대행진의 참가자들이 통일 활동을 펼치기 위해서 만든 모임입니다. 이들은 지난 2010년 평화통일대행진 참가자를 시작으로, 다음해인 2011년도에는 팀장으로 참가하였습니다. 통일부와 통일교육원에서 주관한 평화통일대행진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생긴 친밀감과 단합을 바탕으로 지난 201112월에 '통일원정대'라는 이름으로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여러 지방에 속해 있어 모임 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어떠한 이득을 구하지 않고 '통일'이라는 주제로 모이는 모임입니다.

진행사항?

 

  통일 활동의 개념을 바꾸다!

다양한 연령대 및 여러 지역이라는 특색을 가지고 통일원정대라는 모임을 만들었지만, 정작 통일이라는 주제로 어떠한 활동을 펼칠 것인가는 너무나도 난해한 문제였습니다. 통일 모임에 있어 자문을 구하기도 어려운 시점에서 통일 서적 작가와의 만남과 통일교육원 직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통일 활동의 방향성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 결과 젊은이들의 통일 인식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보고, 통일 활동의 개념을 바꾸는 목표를 가졌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일원정대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새내기에 불가하지만 통일을 향한 희망과 열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여러가지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통일과 만남입니다. 앞서 통일교육원 직원들과 만남을 시작으로, 통일서적 작가와의 만남, 그리고 통일부 장관과의 만남을 계획했습니다. 두 번째로 통일 프로젝트는 장기적인 시선으로 통일이 되어서도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연구해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올해는 남북대학생들이 함께 농촌봉사활동을 펼치는 통일감자 프로젝트와 새터민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동산을 놀러가는 통일동산 프로젝트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로 통일 홍보는 통일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마지막을 통일원정대 매거진을 통해 통일원정대를 알릴 예정입니다.

   

통일원정대의 미래 계획을 통해 통일 그 이상을 도전한다.

이뿐만 아니라 3년 그 이상의 미래의 계획도 세웠습니다. 3년 뒤에는 전국적으로 인지가 있는 통일 활동 조직을 시작하여 통일감자 및 통일동산의 500명 이상의 참가자 모집과 10년 뒤에는 법인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5년 뒤에는 통일 모델을 제시하고 통일 마을을 조성하여 20년 뒤에는 한반도 전체의 통일감자와 통일동산 프로젝트라는 거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통일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

  

'통일한국브랜딩' 전병길 작가, 통일원정대 허준영 회장, 통일교육원 김지원 주무관

지난 519일 부터 20일까지 통일교육원에서 통일원정대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 모임에는 전병길 작가의 특강이 있었는데요, '통일한국브랜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였습니다. 통일교육원 측에서 식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과 시설을 제공해주어 통일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에 함께하였습니다.

▲'의미 있는 통일 활동 참가'에 소신 있는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참가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참가자들 중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함께하였는데요, 이들은 학교 보충수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담임 선생님에게 '의미 있는 통일 활동 참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말하고 참가하여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습니다. 또 새터민 대학생들은 한국 대학생들이 통일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관심이 있는 지에 대해서 너무나도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통일원정대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통일원정대의 밝은 미래가 보였습니다.

6월에는 통일동산 프로젝트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일반 대학생들과 새터민 대학생들이 새터민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동산을 가는 프로그램입니다. 6월 첫 주에 후원자를 모집을 시작으로 둘째 주에 참가자들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통일원정대 카페 cafe.daum.net/peacebox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여러 가지 통일 활동 계획과 '통일 그 이상의 도전'이라는 목표를 가진 통일원정대, 그들이 창조적인 다양한 통일 활동을 보면서 미래의 통일 한반도를 상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