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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와는 또 다른 매력! 7기 기자단은 과연 어땠을까? - 7기의 유정선배 송우현 기자 인터뷰!

안녕하세요! 통일부 기자단 8기 정유진, 김정은 기자입니다.

어느새 3월도 절반이 지나 여기저기서 봄기운이 점점 완연해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따스한 봄날, 저희는 반가운 기자 한 분을 인터뷰하게 되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기자단의 원조 비주얼! 치인트 유정 못지않은 완벽함을 자랑하는 7기 송우현 기자인데요. 

완벽해 보이는 유정, 아니 '우정'선배를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상명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송우현입니다. 2015년에 통일부기자단 7기로 활동했었습니다. 


2. 네,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인사드리는 것 같은데요! 통일부 기자단 7기로 활동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고등학교 때 평화통일대행진을 하면서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5기로 앞서 활동했던 허준영 기자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허준영 기자님과 친해지며 기자단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인연이 여기까지 이어지게 된 것 같습니다.


3. 혹시 7기로서 느끼시는 8기와의 활동 차이점이나 7기만의 특징이 있었다면 무엇이 있었을까요?

 8기는 7기와 다르게 부서를 나누어 활동했다는 게 인상 깊었습니다. 7기 같은 경우엔 기자단을 그저 팀으로 나누었지만 8기의 팀들은 사진이면 사진, 영상이면 영상처럼 각각의 부서마다 다른 목적을 가지고 나눠져 있어 조금 더 기사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인터뷰에 응해주신 송우현 기자님△ 인터뷰에 응해주신 송우현 기자님


 

4. 송우현 기자는 상명대 유정선배처럼 완벽한 이미지로 유명한데요. 높은 학점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외활동에도 참여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종류의 대외활동을 하셨고,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이 있었다면 어떤 게 있었을까요?

 먼저 치인트 유정선배를 좋아하는 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통일부 기자단, 한국 장학 재단 홍보 대사, 대통령 청년 위원회, 해피 무브, 교내 동아리 여러 개 등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었습니다. 짜여진 각본 같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은 통일부 기자단이 제일 인상 깊었습니다. 다른 활동이 별로였다는 것이 아니라 통일부 기자단을 하면서 좋은 형, 누나들과 인연들을 얻었기에 통일부 기자단 활동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5. 통일부 기자단에 좋은 인연이 많이 있다는 것은 저희들도 많이 공감하는 바입니다. 전 송우현 기자님이 항상 밝고 모든 사람을 잘 챙긴다는 점이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남이 보는 게 아니라 송우현 기자 자신이 느끼는 본인만의 자랑거리와 장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저의 장점이라면 아무것도 내세울게 없는 것 같습니다. 뭔가 하나정도 있을 것처럼 생겼지만 실제론 허당입니다. 유일하게 내세울만한 거라곤 식탐밖에 떠오르지 않네요..ㅎㅎㅎㅎ


6. 네, 지금까지 아주 겸손한 송기자님이셨습니다... 겸손함도 송우현 기자의 장점이죠! 그럼 7기로 활동하시면서 기억에 남았던 활동이 있었다면 어떤 게 있었을까요? 본인이 직접 참여하지 않은 활동이어도, 7기로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활동 내용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기 때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은 '통일라이딩'입니다. 처음엔 그저 스쳐지나가는 아이디어인줄 알았지만 그게 점차 발전되어 실제로 이뤄진 거 자체만으로도 신기했습니다. 라이딩을 할 땐 힘들었지만 완주를 하고 족발을 먹은 기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라이딩 활동은 북한이탈주민분들과 저희 7기 기자단이 함께 라이딩해서 더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7. 현재 송우현 기자는 일명 사망년으로 불리는 3학년이신데 대학생활도 얼마 남지 않으셨잖아요~ 앞으로의 대학생활 계획과 졸업 후의 희망 진로도 궁금합니다! 

 현재 저는 학군사관후보생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생활 계획은 자격증 획득과 토익점수 고득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군 생활동안 머리가 굳을까 걱정이 되서 목표로 삼았습니다. 졸업을 하고나서 2년 4개월간의 군 생활을 하고 난 후엔 금융이나 보험 쪽으로 진로를 설정해두고 있습니다. 수학에 관심이 많다보니 숫자를 다루는 쪽으로 진로를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 진로에 대해 갈등을 겪고 있어서 확실하진 않지만 이쪽으로 갈 것 같습니다.


8. 우연치 않게 저희 셋이 모두 경영학과라서 진로 이야기가 굉장히 공감되고 와 닿습니다~ 그런데 어찌 보면 북한, 통일과 거리가 많이 멀다고 생각될 수 있는 경영학도로서 통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통일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건 평화통일대행진입니다. 평화통일대행진을 통해서 통일에 대한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제 생각과 많이 달라서 어느 것이 정답일까 라는 생각에 통일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통일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건 통일원정대 활동입니다. 통일원정대 활동을 통해서 북한이탈주민 분들과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만남에서 그 분 들과 나눈 대화는 고등학생이었던 저에게 충격이었습니다. 뉴스나 신문에서 볼 수 없는 북한의 이면에 대해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통일 원정대의 활동을 통해 통일에 관련된 활동을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대학생이 되고나서 통일부 기자단 활동까지 하게 됐습니다. 


9. 진심이 느껴지는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통일에 관련된 활동을 시작하면서 그 분야에 더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 공감이 되는데요, 혹시 임기가 끝나가는 대학생 기자단 8기와 그 이후로 들어올 9기 등 미래의 기자단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8기 기자단 여러분들께는 한 해 동안 기사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마지막 잘 마무리 하셔서 유종의 미를 거두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 9기 기자단 여러분들!! 생각했던 것과 기자단이 많이 다른 점을 꼽자면 기사가 생각만큼 쉽게 써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좌절하지 마시고 더 악착같이 달라붙어서 좋은 경험 좋은 사람들 얻어 가시고 많은 기사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의 주인공 7기 송우현 기자△ 인터뷰의 주인공 7기 송우현 기자

 


 지금까지 저희가 통일부 기자단 7기로 활동하셨던 송우현 기자님을 인터뷰해보았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기존의 8기 기자단을 인터뷰한 것들과 다르게 더 높은 기수의 기자와 인터뷰를 했다는 점과 저희 기자단 내에서도 많지 않은 경영학과 출신이라는 점이 더 특별한 기사가 아닐까합니다. 

 송우현 기자님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활동들을 보고 저희도 자극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담백하고 진솔하게 대답해주신 송우현 기자님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8기 정유진, 김정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공감 하나가 통일부기자단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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