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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쫑알쫑알 수다방

통일시대를 준비하라: 2012 통일한국 젊은포럼

통일시대를 준비하라

 

통일시대는 이미 남북이 대화하고 교류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온전히 한 나라로 완성되기 위해서는 남과 북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전문성을 갖추고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통일리더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통일리더는 어떻게 될 수 있으며, 통일시대의 준비는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이 질문에 답을 제시해줄 포럼이 곧 개최될 예정이라 눈길을 끕니다.

9월 15일 토요일 오후 1시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제5회통일한국 젊은 포럼'이 바로 그것입니다.

한국리더십학교에서 주최하는 통일한국 젊은포럼은 2008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5회 째를 맞고 있는데요, 매회 마다 젊은 꿈을 가진 다양한 세대들이 모여 통일한국을 모습을 그려 왔습니다.

 

 

 

 이번 포럼은 한국리더십학교장이신 이장로 교수님의 ‘통일시대의 크리스천 리더십’이라는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통일한국 그랜드 디자인” “젊은토크 콘서트” “젊은네트워크” 등.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SessionⅠ통일한국 그랜드 디자인

“통일한국 그랜드 디자인”은 경제철학, 정치제도, 국제관계, 통일교육 등 네 가지 테마로 나눠져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세션에서 청년들은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사회의 각 분야별 과제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하여 고민해 볼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네 가지의 테마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강사로는 영역별 통일 관련 전문가이신 윤덕룡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해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윤영관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김창환 한국교육개발원 실장, 신효숙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교육지원 팀장, 박상진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정병오 좋은교육운동본부 대표가 참여합니다.

 

SessionⅡ젊은토크 콘서트

 

작년부터 시작해서 토크콘서트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데요, 두번째 세션역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강사의 일방향적인 발제가 아니라 통일문제에 대해 강사와 청중 간의 장벽을 허물고 의견을 주고 받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본 세션은 ‘88만원 세대의 통일 포비아’ ‘북한인권법과 5.24 조치 해제’ ‘북한과 사회적 기업 국제개발협력’ 등의 네 가지 주제로 이뤄집니다. 참석자들은 이 중 하나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88만원 세대의 통일 포비아’와 ‘북한과 사회적 기업 국제개발협력’은 기존 통일관련 행사들에서 찾아보기가 매우 힘들었던 주제들인데요, 지금까지 포럼에 참여 신청한 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우선, ‘88만원 세대의 통일 포비아’에서는 새터민 청년과 남한에서 태어나 성장한 청년들이 통일, 북한, 한국, 그리고 한국의 젊은 세대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방청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위 주제들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북한과 사회적 기업 국제개발협력’은 통일이 가져올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주제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통일에 대하여 그저 막연하게 관심을 갖고는 있지만 통일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그리고 통일 후에 자신의 역할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SessionⅢ 젊은네트워크

 

마지막으로 “젊은네트워크”세션에서는 첨석한 청년들이 자신의 관심분야에 따라 교수, 직장인 등. 현장에서 자신의 분야를 개척한 멘토들과 매칭이 됩니다. 게다가 지속적인 연락을 하면서 중장기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데요, 앞으로 통일 관련 일을 하고 싶은 청년들은 이 세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 5월 공식적인 기자단 활동을 마친 뒤, 통일한국 젊은포럼을 위한 사무국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년 동안 배운 소중한 경험을 실질적인 곳에 사용하고 싶었고, 또한 무엇보다도 통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금방 통일에 대한 생각을 잊어버릴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포럼은 이렇게 젊은 청년들이 모여 준비하고 있는데요, 청년들이 통일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은 통일한국의 미래가 밝으며, 통일이 가까운 곳에 있음을 직접 와 닿게 해주어 포럼의 참가자들이 자신의 비전을 되돌아보는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청년들이 통일문제에 관해 책임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통일을 위해 동참하는 마음을 가질 때 하루속히 통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번 포럼이 청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과 도전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포럼에 참여하길 원하는 사람은 통일한국 젊은포럼 블로그(http://youngforum.tistory.com/)에서 신청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