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학생기자단/쫑알쫑알 수다방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탈북 방송인들

  적지않은 숫자의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탈북민입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여전히 조금은 흔치 않은 일이긴 하지만, 우리가 조금만 더 신경을 쓰고 찾아보면 바로 우리 곁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탈북민을 만날 수 있는것이 2012년의 대한민국이지요.

  2012년 4월까지 누적된 북한이탈주민의 의 숫자는 2만 3568명에 이릅니다. 2만 3568명, 그야말로 엄청난 숫자이지 않은가요? 기사를 작성하는 지금은 7월 초순이라, 조사가 발표된지 거진 석달이 지난 시점이므로 현재의 북한이탈주민은 2만 3568명보다 더욱 많을 듯 싶습니다.



인공기가 아닌, 태극기를 국기로 가진 대한민국에서 새로이 살게된 2만명 이상의 북한이탈주민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은, 많은 숫자 만큼이나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방송인이라는 직업도 있지요. 오늘은 탈북민 출신의 방송인 두분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리경

한때 SBS의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에 출연해서 연기를 했던 탤런트 '리경'은, '리경'이라는 조금은 낯선 이름에서 느껴지듯, 탈북민 출신입니다. 평양음악무용대학을 다녔던 리경씨는, 대한민국에 온 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공부하며 탤런트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2004년에서 2005년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던 리경씨의 인터뷰 기사는 인터넷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리경씨에 관련된 기사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012496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1&aid=0000905561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활동 당시, 일본 아사히 tv 뉴스에서 취재를 해 갈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하네요.


2. 김용

  혹시 김용 냉면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홈쇼핑에서 판매되며, 블로그를 검색할 경우 많은 후기가 나올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품으로, 북한식 인스턴트 냉면입니다. 이 김용 냉면을 판매하고 있는 사업가 김용씨 역시 한때 탤런트로 활동하였습니다. 김용씨는 1991년 10월에 대한민국에 온 탈북민입니다. 스케이트 대표선수와 가수, 중앙당 소속의 책임연구원까지 지낸 김용씨는 탈북 당시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방송인으로서도 적지않은 인기를 끌었었다고 하네요. 현재는 기업인으로 활동하며, 사업가로써의 성공적인 변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김용씨의 파란만장한 삶을 바탕으로 한 미니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어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되기도 하였습니다. 관련 정보는 (http://news.donga.com/3/all/20120225/44314397/1)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시니, 김용씨의 삶에 대해서 관심이 생기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찾아 보셔도 좋으실듯 합니다

 

김용씨와 리경씨,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저는 김용씨와 리경씨의 뉴스를 찾아보며 무척이나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너도 나도 방송인이 되고 싶어해, 방송인이 되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tv에 넘쳐나는 요즘이라 그런지, 모든것이 다른 대한민국에서 방송인으로 활동했던 탈북민 두분의 이야기가 더욱 멋지게 들려옵니다 :)

 

  앞으로 더욱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아 나가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상생기자단 5기 박소영이였습니다

 

 

 

사진 출처( 순서대로 )

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0124961

2. http://peopl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people&sm=tab_ppn&query=%EA%B8%B0%EC%97%85%EC%9D%B8%EA%B9%80%EC%9A%A9&os=168275&ie=utf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