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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현장과 사람

상생테마②> 통일을 준비하는 이북5도 위원회를 가다

 

  

 통일을 준비하는 사람들

이북5도위원회

  

안녕하세요~! 무더위가 한창인 지금, 여름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이린 무더위 속에도 꾸준히 통일을 위해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러한 분들의 찾아뵙고 통일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이 달의 테마> 기사가 지난 번에 나갔었죠?

(관련 기사 보기 ☞ http://blog.daum.net/mounification/8768795)

오늘은 통일 현장에서, 통일을 준비하는 사람들 두 번째 기산데요.

. 

저희 상생기자단 인천파(?)는 70만이 넘는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애써주시는

이북5도위원회 인천사무소를 다녀왔습니다!!!

 

 

이북 5도위원회는 1962년 l월 20일 공포된

‘이북 5도에 관한 특별조치법(법률 987호)’에 의거하여 설치되었습니다..

이북 5도라 함은 1945년 8월 15일 현재 행정구역상의 도(道)로서 아직 수복되지 아니한

 황해 ·평남 ·평북 ·함남 ·함북을 말합니다..  

 

  

이북 5도는 헌법상 명백히 우리의 영토이지만, 수복지역으로 북한에 의해 점유되고 있습니다.

.. 그러나 북한도 엄연히 헌법상 우리의 땅이며 단지 미수복 지역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우리의 행정관할이 미치는 땅이고 그러므로

우리가 이북 5도의 위원회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북 5도의 임시 사무소는 당해 관할지구가 수복될 때까지 서울특별시에 있게 됩니다.

쉽게 말해 평양시청, 함경북도 도청이 '서울'에 있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엥? 한국에 평양시청, 함경북도 도청이 있다구요?

  

 

네 그렇습니다. 지금 종로에 있는 '이북 5도청'에서 이북5도에 관한 행정사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헌법을 보시면,

제 3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1948년 7월17일 제헌국회에서 만들어진 헌법으로 지금까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니 줄곧 평양은 우리 땅이었고, 당연히 우리의 시장과 도지사가 있는 것이지요. 

 

 

네 사실입니다.

 

평양 시장은 현재 한국인 박도순씨며 주요경력으로는

(재)평양장학회 상무, 평남중앙도민회 이사, 평남새마을협의회 사무국장을 역임 하셨습니다.

 

미수복 지역이지만 그에 따른 헌법적 행정관할권은 우리 남한에게 있기에

미수복 지역의 행정사무를 위해서 이북 5도위원회가 설치되었습니다.  

주로 미수복 지역인 이북 5도 지역의 정치, 경제 각 분야에 걸친 정보수집, 분석 등의 조사연구 업무 및

기타 계몽 선접업무, 난민 구호 사업등을 하고 있습니다.

이북 5도위원회는 이북도민들의 도청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명예 도지사, 시장, 동장 까지 선출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 중입니다.

 

 현재는  북한이탈주민이 남한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시책을 마련하는 등 

이북도민의 복지와 생활향상을 위해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북5도 위원회 인천사무소에 방문한 상생기자단은

그 곳의 이점범 사무장에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었는데요.

"통일을 염원하는 행사인 '망향대제 봉행' 시에 80세이신 고령의 이북도민께서

북한에 두고온 자녀생각에 울음을 멈추시지 못하시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큰 슬픔과 안타까움을 느꼈다."는

 

이점범 사무장의 말에서 하루 빨리 남북통일이 되어 분단의 아픔이 없어지길 진심으로 바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점범 사무장과의 더 자세한 인터뷰, 아래 영상으로 확인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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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5당시 고향을 등지고 남으로 피난을 오셨다가 정착하신 분들 입니다.

이북 5도 위원회는 실향민들을 모시고 북한 접경지역을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사진출처: 이북5도 위원회 >

 

 

이점범 사무장(우측)을 인터뷰하는 상생기자단

 

  

이북5도위원회의 설립 목적과 기능은 아래 사진과 같은데요.

그럼 상생기자단이 사무장님에게 들은 이 곳의 역할과 역사 등의 내용을 같이 살펴볼까요?

 

 

 

 

  이북5도 행정기구는?

 

 

 

#마치며

 

 

북한지역은 엄연히 우리 대한민국의 땅이고, 그 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 또한 우리의 국민입니다. 그러나 현재 북한에게 점유되고 있기에, 우리는 무의식 중에 '우리와 상관 없는 사람들' 이라고 생각하며 그들이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서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례를 보면 <북한에서 태어난 조선인은 영토 조항에 근거 하여, 태어나자마자 한국 국적을 얻으므로 외국인이 아니다>라고 판시한 사례가 있습니다. 고로 현재 북한 주민은 외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인 것입니다.

 

북에 있는 우리 국민들의 복지와 생활 향상을 위해 발로 뛰고 계시는 이북5도 위원회 관계자님들을 만나면서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 '국민'인 북한사람들을 위해서 그들의 처우 개선과 인권향상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렇게 통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의 통일에 대한 전망은 더 밝은 것이 아닐까요?   

 

촬영을 마치고 사무장님께서 인천지구 이북5도 위원회의 홈페이지에서

이북도민 척사대회, 문경새재현장체험 등의 행사찍은 사진을 보여주셨는데요~

이북5도 인천사무소에 관해 더욱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http://cafe.daum.net/hjyu60)

참고하시길 바라면서 테마기사를 마치고자 합니다^^! 

  

 

통일부 상생기자단 4기

김지애, 유소현, 윤희연,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