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DMZ 협의회」출범

 

 

「코리아 DMZ 협의회」출범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8.26(목)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개최된 「코리아 DMZ 협의회」창립대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다. 현 장관은 축사를 통해 DMZ 논의가 통일의 관점에서 진행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코리아 DMZ 협의회가 그러한 논의의 중심에 서줄 것을 당부하였다.

 

 

 

 

 

「코리아 DMZ 협의회」는 평화, 생태, 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DMZ 연구와 활동을 추진해 온 관련 단체들의 협의체로, 통일연구원, 국방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경기개발연구원, 강원발전연구원 등 연구기관, DMZ 미래연합, 한국 DMZ 연구소, 한반도발전연구원 등 민간단체를 포함하여 약 30여개 기관ㆍ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코리아 DMZ 협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기관 및 단체에 진행되어 오던 민간차원의 DMZ 관련 논의를 종합하고 조정함으로써 효율적 논의를 유도하고, 국제적으로 DMZ의 평화생태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홍보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남북협력을 통한 DMZ 생태계 보존 및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하고, DMZ를 세계적인 유산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동 협의회는 이춘호 DMZ 미래연합 상임대표와 김귀곤 서울대학교 교수가 공동으로 상임대표를 맡았으며, 이한동 前국무총리, 이범준 새천년포럼 이사장, 최청일 유네스코 MAB 위원장 등이 고문으로 참여하였다. 특히, DMZ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P.Hayes (美노틸러스 연구소)등 해외 전문가를 국제자문단으로 위촉하였다.

 

이날 창립대회는 회원단체, 자문위원, 관계부처 및 접경지역 시군구 관계자, 미국ㆍ영국ㆍ독일 등 주한공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김귀곤 공동대표가 'DMZ의 과거, 현재, 미래'를 기조 발제하고, 국내분과위, 남북분과위, 국제분과위에서 향후 활동계획을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