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일정표
첫 번째로 저희가 방문한 곳은 임진각이었는데요. 이곳에서 최종 집결을 하고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임진각 휴게소
다음으로 저희가 간 곳은 제3땅굴이었는데요. 제3땅굴은 북한이 기습작전을 수행할 목적으로 휴전선 비무장지대의 지하에 굴착한 남침용 군사 통로 중 하나로 1978년 10월 17일 임진각에서 서북쪽으로 4km 지점에 위치하였는데요. 폭 2m, 높이 2m로 아치형 구조이며 1시간에 3만 명의 병력을 통과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제3땅굴에 들어가기 앞서 땅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바로 옆에 있는 DMZ 영상관을 들렸는데요. DMZ 영상관에서는 땅굴과 그 외 그간 있었던 북한의 도발에 관련된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영상을 시청하고 나니 땅굴과 북한 도발의 역사에 대해 더 잘 정리가 되는듯했습니다.
영상관 입구
영상 시청
영상을 시청하고 직접 제3땅굴에 들어갔다 왔는데요. 직접 들어가 본 땅굴은 생각보다 좁고 낮았습니다. 땅굴에 입장할 때 안전모가 제공이 되는데요. 많은 학생들이 허리를 구부린 채 땅굴을 관람하였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생각보다 낮은 높이에 종종 머리를 부딪히기도 했는데요. 혹시 관람하러 가신다면 안전모를 꼭 착용하시길 권합니다.
도라전망대
제3땅굴을 관람하고 바로 도라 전망대로 이동을 했는데요. 도라 전망대에서는 다 같이 설명을 듣고 자유롭게 전망대 구경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전망대에서 단체사진
전망대에서의 자유관람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오늘 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도라산역으로 이동했는데요. 도라산역에서도 각자 자유롭게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바로 옆에 위치한 경의선 철도 남북출입사무소에 관심을 가졌는데요. 이곳을 둘러본 학생들은 '빨리 통일이 되어 이곳을 통해 북한으로 가보고 싶다'라며 통일을 소망했습니다.
경의선 철도 남북 출입사무소
내부
도라산역을 끝으로 투어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투어를 끝내면서 학생들은 '생각보다 북한이 가까워서 놀랐다', '분단이 실감된다' '그동안 북한에 대해 너무 몰랐던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분단의 현실을 직접 마주하고 나니 북한과 통일에 대해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상으로 이소연 기자였습니다!
'통일 미래 길잡이 > 현장과 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인권학생연대의 북한인권 캠페인 행사에 다녀오다! (1) | 2016.11.12 |
---|---|
[기자단카드뉴스]“탈북민 안착이 통일한국 첫걸음이죠”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인터뷰 (0) | 2016.11.03 |
당신을 자유-통일 아카데미로 초대합니다! (0) | 2016.11.01 |
북한이탈주민의 지원군 '정착도우미'를 아십니까? (0) | 2016.10.29 |
역대 대통령을 만나다, 세종시 대통령기록전시관 (0) | 2016.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