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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통일로 가는 길

"통일의 별"을 쏘다

 

안녕하세요^^ 통일부대학생기자 김다혜 입니다.

오늘은 "통일을 준비하는 사람"을 만나 인터뷰 한 내용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제가 만난 사람은 사단법인 "통일의 별" 박현우 대표입니다. 남북한 청년들이 모여서 만든 이 협회는 청년들이 통일에 대한 꿈을 가지고 통일미래를 준비하도록 수 많은 켐페인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남북청년이 함께 어울려 사업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그럼 박현우 대표님과의 인터뷰 내용 본격 소개 하겠습니다.

Q: 먼저 대표님 소개와 "통일의 별" 활동에 대해 소개 해주세요.

A: 통일부 통일강사로 활동하고 있고 민주평통 청년 간사를 역입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세대학교 통일학협동과정을 공부하면서 남북한 청년들이 함께 모여 "통일의 별"이라는 사단법인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단체는  남북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의 모임이고  우리의 주된 목적은 청소년 통일 공감대 확산, 북한 인권문제 개선을 위한 활동, 평화통일 문제를 주제로 가드뉴스를 작성하고 온라인 공간으로 확대 하는 활동입니다. 또한 공감 켐페인, 톻일준비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Q: 통일에 대해 관심갖게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2012년 처음으로 북한인권을 알리기위한 릴레이 켐페인을 기획하고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면서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후 한반도통일연구원에서 일하면서 북한 주민들을 자주 만나게 되었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금까지 외면하고 살았던 자신을  자책하게 되었죠. 한반도 통일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실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북한 청년들이 모여서 통일준비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했던 것이 계기가 되었네요.

Q: 지난 통일 박람회에 "통일의 별"부스가 제일 빛이 났다고 말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A: 통일 공감 슬로건을 만들고 청소년들과 함께 통일 스토리를 제작했습니다. 또한 통일 엽서쓰기, 카드뉴스 소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국내, 국외의 유명인사들을 모시고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통일 바로알기 행사도 진행했고요.

Q: 기성세대는 통일을 말할 때 안보문제 따로, 평화통일 따로 구분하는데요. 이에 대한 대표님의 생각은?

A: 우리나라는  압축성장을 이루면서 산업화, 민주화가 빨리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는 과정속에서 서로 편가르기가 진행됐는데 통일문제에서 만큼은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통일을 주도하는 젊은 세대는 북한인권문제, 평화적통일문제를 다 함께 품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통일은 모든 것을 품어 주기도 하고, 내어 주기도 하는 바다와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하는데 그것을 실천할 사람이 바로 청년들이죠. 기성세대와의 생각의 차이를 좁혀야 합니다.

Q: 앞으로 남북청년들이 통일에 대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A: 우리 사회가 탈북청년들을 따뜻이 품어주고 그들을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통일에 대해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인, 전문가가 필요한데 북한에서 오신 청년들을 만나보면 훌륭한 사람들이 많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그들과 손잡고 남한 대학생들도 통일에 대한 꿈을 꾸고, 본인의 전공분야에 플러스 북한을 연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내가 일하고 있는 사무실에도 유수한 북한 청년들이 많습니다. 나는 이들과 일하면서 매일 통일에 대한 꿈을 꾸죠. 행복합니다. 통일 준비는 이런 작은 것에서 시작됩니다.

Q: "통일의 별"의 앞으로 활동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A: "통일의 별"은 단신과 내가 비추는 별이죠. 우리는 앞으로 "같이"의 가치를 슬로건으로 세우고 통일을 지향하는 청년이라면 누구에게나 오픈 할 것입니다. 청년들이 주역이 되어 다양한 세대를 포용하는 소통의 시간, 통일 청춘들의 송년의 밤,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양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질적인 소통을 기대하죠. 여러 사람의 빛을 모아 통일이라는 큰 행성을 만들 것입니다.

----------------이상 "통일의 별" 박현우 대표와의 인터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