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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야기/정책 돋보기

[정책공감]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 '한국 내 프랑스의 해' 개막

'봉주르 코리아~'.


2015년과 2016년은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입니다. 양국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프랑스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프랑스 내 한국의 해' 행사를, 올 3월부터 12월까지 한국에 프랑스 문화를 소개하는 '한국 내 프랑스의 해' 행사를 갖기로 합의하고 문화예술, 체육, 관광, 과학기술, 음식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내 프랑스의 해'가 바로 이번 주에 막을 올리게 되는데요. 개막 주간을 맞아 한국문화원에서는 교육, 과학, 공연, 전시, 영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어떤 문화행사를 만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한국 내 프랑스의 해' 개막 주간 행사

한국에서 열리는 '한국 내 프랑스의 해' 행사는 3월 21~28일 개막 주간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프랑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과 교육, 과학 분야 등 총 100여 개의 전시, 공연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이미 2015년 지난 9월 18일부터, 프랑스 내 한국의 해 행사를 개최하며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있죠. <정책공감>에서는 그중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 몇 가지를 골라봤는데요, 관심 가는 행사에 참여하시고, 앞으로 계속해서 찾아올 '한국 내 프랑스의 해' 관련 소식에도 주목해 주세요! 

 

먼저 개막작인 무용 ‘시간의 나이’는 프랑스 무용가 조세 몽탈보와 한국의 국립무용단이 함께 꾸민 무대입니다. 한국과 프랑스 공동제작으로 화제를 모았지요.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평일에는 오후 8시, 주말에는 오후 3시에 공연됩니다. 한국무용을 컬러풀하고 현대적으로 선보일 이 공연은 3월 한국에서 공연된 뒤 오는 6월에는 프랑스 샤요 국립극장에서도 공연될 예정입니다. 

장 폴 고티에 展이 개최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또한 3월 26일부터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의 전시회 '장 폴 고티에 展'이 개최됩니다. 장 폴 고티에는 남성용 스커트와 남녀 구분이 없는 '앤드로지너스 룩(androgynous look)' 등으로 패션 속에 정형화된 성(性)의 개념을 새롭게 해석한 디자이너입니다. 전시회는 6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에요. 

프렌치 델리스 스트리트 푸드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광화문광장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프랑스 미식 축제인 '소 프렌치 델리스 스트리트 푸드 페스티벌(So French Délices Street Food Festival)'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서울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인데요. 매일 점심과 저녁 각 2회씩 요리 퍼포먼스와 함께 낯설게 느껴지는 프랑스 요리를 대중들에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광화문 광장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될 예정이이에요. 


한국 내 프랑스의 해 개막 주간 주요 행사

개막작 <시간의 나이>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
-기간: 3월 23일 ~ 27일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 시작)
-티켓: VIP 7만원, R 5만원, S 3만원, A 2만원

전시회 <프랑소와즈위기에 사진전>
-장소: 서울역사박물관 기획 전시실
-기간: 3월 23일 ~ 5월 29일
 (평일 오전 9시 ~오후 8시,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 ~ 오후 7시)
-무료 관람

전시회 <장 폴 고티에 展>
-장소: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기간: 3월 26일 ~ 6월 30일
 (오전 10시 ~오후 7시, 수·금요일은 오전 9시까지 / 월요일 휴관)
-성인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8,000원

푸드 페스티벌 <소 프렌치 델리스 스트리트 푸드>
-장소: 광화문광장 북측
-기간: 3월 25일 ~ 26일


한국 내 프랑스의 해는 개막주간 뿐 아니로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약 1년 여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서, 프랑스의 분위기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