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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야기/정책 돋보기

[중남미 4개국 순방] 박근혜 대통령 페루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

[중남미 4개국 순방] 박근혜 대통령 페루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 

“땀과 눈물로 페루에서 성공신화를 써가고 계신 우리 동포 여러분에게

힘이 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정부의 노력에 힘을 더해주시고, 한국과 페루, 한국과 남미를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 박근혜 대통령, 페루 동포들과의 만찬간담회 中 -


 
‘페루’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페루 동포 10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여러모로 쉽지 않은 현지생활 여건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단합하여, 성공적인 이민 역사를 써 오고 있는 페루 동포사회를 격려했습니다.
 

 


동포간담회에 박 대통령이 입장하자 화동들은 박 대통령에게 아이보리 빛의 장미 꽃다발을 전달하며 “대통령님 페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는데요. 박 대통령은 환한 미소와 함께 화동들을 포옹해 주며 환영인사에 화답했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동포
 
“고국의 지구 정반대편에 위치한 이국땅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계신 동포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참으로 감회가 큽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모두말씀을 통해 “고국의 지구 정반대편에 위치한 이국땅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계신 동포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참으로 감회가 큽니다.”라며 동포들을 만난 소감을 전했는데요.

이어 페루 동포사회가 규모 면에서는 크지 않지만 모범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한인회를 중심으로 19년 동안이나 페루 빈민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한-페루 우정단체 아뻬꼬(HAPECO)’ 설립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뻬꼬가 페루 내 한국인 동포사회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언급했는데요.

더불어 한인회관과 한국학교 건립사업에도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동포 여러분이 바라시는 대로 조속히 사업이 재개되어 새로운 화합의 공간이 열리고, 자라나는 차세대들에게 한민족 정신을 길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한국과 페루가 2011년 FTA 체결과 2012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을 계기로 매우 가까운 사이로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앞으로 양국이 다양한 분야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동포사회에 더 많은 기회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희망의 새시대를 향해!

“동포 여러분들이 더욱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민국은 세계가 ‘한강의 기적’이라고 부르는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국가며, 페루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우리의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자 우리나라를 찾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이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갈림길에서 있다고 언급하며 정부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우리사회의 적폐해소와 사회적 개혁에 박차를 가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루고 ‘희망의 새시대’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동포들이 더욱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페루에 살고 있는 동포여러분이 함께 성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포들이 문화외교관이 되어 우리 문화의 멋과 매력을 널리 알려줄 것을 요청했는데요. 나아가 페루가 남북한 모두와 수교하는 나라여서 우리의 통일 노력을 알리는 민간 차원의 활동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우리 동포들이 통일의 당위성과 통일 정책을 널리 알리는 통일 전도사가 되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글로벌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

“앞으로도 우리 동포 여러분께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작은 곳 까지 하나하나 잘 살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구촌 700만 재외동포들이 글로벌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밝혔는데요! 따라서 정부에서는 각 동포사회의 실정과 특성을 반영하고, 동포사회의 화합과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는 세계 각국 동포사회가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내도록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고, 우리 동포들이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재외 동포 포털 사이트 ‘코리안넷’을 보다 내실 있게 갖추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동포들이 직접 마주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세계한인회장 대회, 세계한상대회, 차세대 대회 등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도 발전시켜가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우리 동포 여러분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작은 곳 하나하나 잘 살펴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땀과 눈물로 페루에서 성공신화를 써가고 계신 우리 동포 여러분에게
힘이 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페루의 동포사회는 약 40여년 전 10여명의 병아리 감별사가 처음으로 정착하여 탄생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남몰래 흘린 땀과 부단한 노력을 통해 페루에서 성공신화를 써가고 있는 우리 동포들에게 힘이 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하고, 우리 동포들이 정부의 노력에 힘을 더하고, 한국과 페루, 한국과 남미를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늘 동포간담회는 한국과 페루의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페루 동포사회를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는데요. 머나먼 땅에서 대한민국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양국 관계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우리 동포들에게 뜨거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