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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야기/통일부는 지금

통일채널e_2부. 제비로 남을 것인가, 통일한국의 호랑이로 남을 것인가

제비, 코끼리 그리고 호랑이


슬프고 슬프도다 

조선은 절박한 재앙을 도리어 알지 못하니 

처마 밑의 제비가 불붙은 줄도 모르고

즐겁게 지저귀는 것과 무엇이 다르랴

1880년 청나라 외교가 황준헌 「조선책략」


조선책략은 청국인 황준헌이 러시아의 남하정책에 대비하기 위해 조선, 일본, 청국 등 동양 3국의 대외 외교정책에 대해 서술한 책입니다. 황준헌은 조선책략에서 세계 모든 사람들이 조선이 위험하다고 말하는데 정작 조선인들은 '처마 밑의 재잘거리는 제비'와 같은 편안한 생활에 젖어, 절박한 재앙을 알아차리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한편, 2004년 미국의 역사학자 폴 케네디는 "한국은 중국·일본·러시아·미국 등 세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네 마리의 거대한 코끼리 사이에 껴있다"라고도 했었죠. 1984년 청일전쟁 부터, 2014년 현재까지. 한반도는 항상 격동의  한복판에 있습니다.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격동하는 한반도 정세, 우리는 과연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할까요? 



우리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100여 년 전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힘없이 지저귀던 처마 밑 제비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동아시아의 번영을 이끄는 통일한국의 호랑이로 남을 것인지.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유니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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