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종교의 진실과 허상

 

북한 종교의 진실과 허상

 

 

과연 북한의 종교는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허상일까..?

 

 

 

 

북한은 정권수립 초기부터 반종교정책을 수립하고, 1972년 헌법에 '반종교 선전의 자유'를 명기하고 1980년 초 종교활동 규제완화 정책에 이르기까지 약 30년 동안 종교말살정책을 시해 왔다고 볼 수 있다.

 

 

1950년에 채택한 형법에는 “종교단체에 기부를 강요하는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고 규정하고 “종교단체에서 행정적 행위를 한자는 1년 이하 교화노동에 처한다”(제257조)고 규정함으로써 종교를 믿는 자유는 인정하면서도 포교의 자유를 제한하는 모순을 드러냈다. 그 후 1972년에 개정헌법에 “반종교 선전의 자유”를 명시하여 사실상 종교의 자유를 부정하는 법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그러나 전세계로부터 북한에 종교의 자유가 없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1980년과 1990년에 대외적으로 종교의 자유가 있는 것처럼 선전하였으며, 오히려 대남 통일전선 구축에 남한의 종교단체를 이용하였다. 또한 헌법에 “반종교 선전의 자유”를 명시하였던 문구를 삭제하고 종교건물 신축과 종교의식 허용 등 종교의 자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새로운 헌법을 개정하여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는 것처럼 포장하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당의 통제 하에 선전용 종교 행사만을 허용하고 있다.

 

                    

 

                  (칠골교회)                                                (봉수교회)

 

특히 1998년 9월 5일에 열렸던 최고인민회의에서 “누구든지 종교를, 외세를 끌어들이거나 사회질서를 해치는데 이용할 수 없다”는 조문에서 '누구든지'라는 문구를 삭제하여 종교에 대한 강력한 탄압을 하지 않고 있다는 인식을 대외에 심어주었다. 이는 세계와 한국종교단체로부터 대규모 경제지원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에도 북한은 종교를 대외적으로 경제 지원을 획득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북한정권을 뒷받침하고 있는 북한의 종교단체들은

어떤 단체들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북한의 종교단체로는 조선불교도연맹, 조선기독교연맹, 조선천주교인협회,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와 이들 종교단체의 협의체인 조선종교인협회가 있다. 이들 종교단체들은 노동당의 정책을 지지하는 대내외 성명서를 채택하거나 한국 종교계에 대한 선전활동, 국제적인 종교단체들과의 연대성 활동에 치중하고 있다.

 

 

 

[조선종교인협의회]

1989년 5월에 결성된 북한 종교 단체들의 협의체이다. 종교적 차원에서 남북대화 및 통일논의 등 대남 선전과 국제적 연대성 강화를 위한 창구 역할이 설립 목적이다. 결성 당시 위원장은 천도교 중앙지도위원장인 최덕신이, 부위원장에는 각 종교단체 위원장인 강영섭(기독교도연맹), 박태호(불교도연맹), 장재철(천주교인협회) 등이 선출되었다.

 

[조선기독교도연맹]

1946년 11월에 창립된 “북조선 기독교연맹”이 모체로서 1960년에 잠적했다가 1974년에 다시 등장했다. 공식적인 교회당으로는 1989년 9월에 건립된 봉수교회와 1989년에 건립된 칠골교회가 있으며 이 단체는 1983년 신약성서와 찬송가를 발행했고 1984년에는 구약성서를 간행한 바 있다.

 

[조선불교도연맹]

1945년 12월에 결성된 “북조선 불교도연맹”을 모체로 한 북한 최초의 종교 단체로서 1965년경 잠적했다가 1972년에 다시 출현했다.

 

[조선천주교인협회]

1988년 6월 결성된 종교단체로 결성배경에 대해 “과거 천주교인들의 단체가 없음으로 하여 천주교인들을 대변하는 문제와 각국 천주교인 및 단체와 연대하고 친선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제한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

1946년 2월 1일에 소련군정의 인가를 받아 “천도교 북조선 종무원”으로 설립되었으며 1949년에 잠적했다가 1974년 2월에 다시 출현했다. 북조선노동당의 우당인 천도교 청우당과 연관을 맺고 있으며 종교시설은 갖고 있지 않고 있다.

 

 

 

그러면 북한의 종교가 실제로 존재할까???

 

 

이정도 되면 이 글을 읽는 많은 네티즌들은 “아~북한에도 종교가 존재하는구나!!”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실제로 북한 종교는 그 존재 자체나 형식이 허수아비에 불과하며 철저히 북한정권의 대외홍보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말 그대로 북한 정권의 정치적 파수꾼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북한은 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에 종교학과를 나왔으며, 당에 가장 충실하고 토대가 좋은 사람들을 마치 신성한 목사, 스님의 모습으로 둔갑시켜 대외의 많은 외국인들과 종교인들 앞에 내세우고 있다.

 

이들은 종교 이론적인 부분에서는 거의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 또한 설교를 비롯한 각종 종교적 이론에 해박하여 마치 진짜 종교 지도자로 착각할 정도로 행세하고 있지만, 철저하게 김일성의 주체사상이론으로 무장한 노동당의 핵심당원들이다.

 

 

북한종교의 허상은 과연 무엇일까???

 

북한의 종교는 '자유'와 '국민의 권리'보다는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세습정권을 대외적으로 합법화시키고,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여 북한주민들을 기만하고 나아가 세계에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황당한 궤변의 전략적인 도구로 이용되어 왔다. 이러한 북한 종교의 거짓된 모습은 북한 정권의 종교 정책을 비롯한 각종 언론기사, 출판물을 통하여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김일성 저작 선집 1, 2권에 수록된 내용>

종교는 역사적으로 지배계급의 수중에 장악되어 인민들을 기만하며 착취 압박하는 도구로 이용되었다. 불교의 반동성은 무엇보다 인민대중에게 현실에 대한 도피와 계급적 타협과 순종을 설교하며 착취계급에 대한 무저항을 설교하는 데 있다. 종교는 일종의 미신이다. 예수를 믿든지 불교를 믿든지 그것은 본질상 다 미신을 믿는 것이다.

<철학사전에 수록된 내용>

과거 우리나라에 기독교, 불교, 유교 등 각종 종교들이 들어와 인민들의 계급의식을 마비시키는 해악적 작용을 하였으며 착취와 억압을 합리화하기 위한 지배계급의 사상적 도구로 이용되었다.

<정치사전에 수록된 내용>

종교란 자연과 사람들을 지배하는 그 어떤 초자연적이고 초인간적인 힘, 즉 신, 하느님이 있다는 것을 맹목적으로 믿고 숭배하는 것을 말한다.

<노동신문에 실린 내용>

이북이 현세 천국이고 이북 민중이 현세 천국의 향유자, 주인공이라고 볼 때 하느님이 있는 곳은 이북이며 현세 천국의 창업을 이루어 놓으신 김정일 영도자님은 정녕 이 땅위에 계시는 하느님이시다(1996.2.18)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부자는 이러한 거짓된 북한의 종교를 이용해 자신들의 독재정권을 연명하는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해 왔으며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는 살아있는 자신들을 믿고 따르게 하는 인간 하나님이 되어 북한주민들을 통치하고 억압하여 왔다. 실질적으로 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종교학과 학생들이 전문적으로 성경을 연구하여 체제유지에 사용해 왔는데, 그 이론적 근거들을 성경이론에 비추어 도표로 작성해 보았다.

 

 

 

 

기 독 교	북 한 체 제
하나님  예수님 성경 십계명 교회 집회(주일예배, 새벽철야기도회, 구역예배,경건의 시간, 가정예배, 주간성경공부) 전도사 헌금 설교 십자가, 예수님, 초상 세례(학습)	김일성 김정일 김일성혁명역사, 주체사상, 김부자저작집 당의 유일사상 10대원칙 김일성혁명역사 연구실 모임과 학습(일일, 주간, 월간, 분기, 연간 생활총화 수요강연회, 새벽독서모임, 인민반회의, 아침독보회,가족독보회, 월요학습) 3대혁명소조 당비, 맹비 정치강연 김부자 초상, 동상, 초상 휘장 노동당 입당(후보당원)

 

 

지금도 북한의 종교는 김일성, 김정일 부자를 거짓된 하나님으로 만드는데 앞장서는 위선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진실된 종교인들을 탄압하는 모순된 역할도 하고 있다. 

 

 

꺼져가는 등불 속 한줄기의 희망을 찾아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대한민국 수백만 성도들의 기도가 진정으로 하나가 되는 그날이 올 때까지 통일 대한민국을 향한 나의 열망은 계속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