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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야기/통일부는 지금

2012 통일 미래 리더 캠프

 작년, 평화통일대행진을 가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다.

내년엔 꼭 가겠다고 다짐했는데 어느덧 1년이 지나 벌써 그 '내년'이 되었다. 이번에는 기필코 지원해야겠다고 찾아보는 도중 올해에는 평화통일대행진(줄: 평통진)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년 동안 기다렸는데 또 가지 못한다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아무래도 평통진과는 인연이 없나보다.' 

하며 우울해 있던 어느 날,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2012 통일미래리더캠프' 알게 되었다.

 

통일교육원에서 올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통일미래리더캠프(줄: 통미리)는 '북중 접경지역'의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북한의 현실 및 상황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서 독립적으로 운영되었던 리더십 캠프와 평화통일대행진, 통일체험프로그램을 통합한 것이 바로 통일미래리더캠프이다. 즉, 평통진을 올해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통미리로 대체된 것이다. 

캠프의 목적은 청소년들에게 남북문제에 대한 바른 이해와 통일한국의 미래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미래 통일한국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리더십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캠프일정국내 1박(판문점 탐방)과 해외 5박6일(북중접경지역 탐방)로 이루어진다. 각 지역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현실성 있는 통일체험을 할 수 있게 하였다.

통일미래리더캠프의 총 대상인원은 300명으로 대학생 200명, 중·고등학생 100명을 모집한다. 그리고 100명씩 3회로 시행한다. 1차는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2012. 6.29(금) ~ 7. 5(목) 6박7일, 2차는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2012. 7.12(목) ~ 7.18(수) 6박7일 간 시행된다. 그리고 중고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 3차는 2012. 8. 9(목) ~ 8.15(수) 6박7일 간 시행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국내일정] 1박(판문점탐방) 

[해외일정] 5박6일(북중접경지역 탐방)

인원선발은 대학생과 중고생 상이하게 이뤄진다. 대학생은 공모전을 통해 선발하며, 중고생은 상반기 『통일한마음캠프』참가자 중 우수자 선발하게 된다. 참가자들의 신청정보를 바탕으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평가가 진행된다.

대학생 지원자는 온라인으로 직접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응모작품과 재학증명서(스캔), 자기소개서는 해당 게시판에 첨부파일로 올리면 된다.

 

모집기간2012년 4월 23일부터 5월 15일 오후 4시까지이다.

 

다음의 사이트에서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들은 얻을 수 있다.

(http://www.unileadercamp.kr/)

 

알찬 일정들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한국을 벗어나서 통일에 대해 생각함으로써 통일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소식을 얻게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