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vision 2011]통일부와 소통하자, 블로그에서!

 

 

통일부가 국민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개설한 블로그 ‘통일 미래의 꿈’이 문을 연지 어느덧 1,000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를 기념하여, 이번 기사에서는 지난 2010년 우리 블로그에서 빵!빵! 터졌던 베스트 기사와 블로그 순위, 방문자, 블로그 유입 경로 등의 여러 양적 수치를 알아봄으로써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엿보려 한다.

      

      2010년 한 해 간 베스트 기사 – 23건

 

      

 

2010년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총 23건의 베스트 기사 중, 상생기자단 3기가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한 5월 이후의 기사를 다같이 살펴볼까 한다. 첫 베스트 기사의 영예를 안은 기자는 박동광, 박지현 기자로 DMZ 체험을 마치고 돌아와 북한 기정동에 있는 국기 게양대가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소식을 작성해 베스트 기사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기 게양대는 어디에?”라는 제목의 기사는 78회의 추천수, 4,266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시사부문 베스트에 당선, 포털사이트 다음 메인 페이지에 기사가 보이는 영광을 누렸다.

 

 

 

 이외에도 삼청동에서 열린 전시회 [6ㆍ25 60주년기념 특별전]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소개한 기사 “만원으로 똑똑한 데이트하는 방법”, 중국 광저우 아시안 게임이 열리던 시기에 맞춰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한 기사 ”재미있는 북한의 스포츠 용어”등 북한과 통일 문제를 시의적절하게 다룬 많은 기사들이 사랑받았다. 베스트 기사를 제일 많이 작성한 기자는 이다정 기자로, 총 4건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그 다음은 3건을 터뜨린 박지현 기자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 블로그 순위 (총 34,000개 블로그 개수 기준)

3기 상생기자가 활동하기 시작하기 전과 후인 4월(1,289위)과 5월(913위)의 순위 차가 상당한 것이 눈에 띈다. 2010년 초 1/4분기 1,200위 에서 머무르던 성적은 4월 작년 한 해 최저점을 찍고 3기가 선발된 후 5월부터는 단숨에 1,000위 안쪽으로 들어왔다. 통일부 대학생 기자로서의 생활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한 달여의 시간이 흐른 뒤인 6월에서 7월로 넘어가는 시점에서도 순위의 급격한 성장이 있었다.[6월 862위 (백분위 상위 2.54%) → 7월 436위(백분위 상위 1.28%)로 1.26%p 차이]

 

블로그 방문자 추이

 

통일부 공식 블로그가 개설된(2008년  8월 6일) 이후 현재(2011년 1월 30일)까지의 총 누적 방문자는 1,130,863명으로 블로그 총 운영기간으로 평균 내어 보면 매일 약 1,245명의 국민들이 통일부 공식 블로그에 방문한  것을 알 수 있다.

 

 

2010년 하반기(7월 - 12월) 블로그 총 방문자 통계를 보면 263,616명으로 매일 약 1,432명의 국민이 방문함으로써 3기 기자단이 활동 이후 매일 약 200명 가량의 방문자 증가세를 보였다.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국민들은 한 번 방문마다 블로그 게시물을 약 1.7개 조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2월을 기준으로 방문자 분포를 살펴보면 20대가 17%로 방문자 및 페이지뷰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함으로써 통일부 블로그의 목적인 젊은 세대와의 소통이 충실히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2위는 15% 동률을 기록하며 30대, 40대가 차지하였다. 한가지 다른 블로그와 비교했을때 색다른 점은 3위에 있다. 10대를 앞지르고 50대가 3위를 차지한 것이다. '통일'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통일부의 공식블로그라는 특성상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젊은 세대와 같이 블로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는 것으로 보인다. 성별 통계를 보면, 로그인하지 않아 집계가 되지 않는 기타 방문자를 제외하고, 여성보다는 남성이 조금 더 많은 방문자 및 페이지 뷰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로그 유입 경로

 

 

우리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국민들 대다수가 검색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북한이라는 키워드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우리 블로그를 찾으며, 매 시기 북한에 대한 특정 이슈 검색으로 많은 수의 방문자가 유입이 된다. 유입 경로도 대부분 포털 사이트를 통해 들어오고 있다. 

 

2010년에 바쁘게 달려온 통일부 블로그는 상생기자단 3기 출범 이후 많은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었다. 소셜미디어의 선두주자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는 만큼, 2011년 신묘년에도 더욱 많은 국민들이 통일에 대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