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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야기/통일부는 지금

남북적십자사,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 합의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 합의

 

 

남북적십자사는 지난 10월 1일,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제3차 적십자 실무접촉'을 통해 적십자 회담 개최에 합의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2차(10.30~11.1, 11.3~11.5)에 걸쳐 각 100명 규모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붙임>南北, 이산가족 상봉행사 합의 


南北, 이산가족 상봉행사 합의
-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10.30~11.5 개최 -

 

o 남북은 오늘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제3차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이산가족 상봉행사와 적십자회담 개최에 대해 합의하였음.

 

≪합의서 개요≫

 1. 이산가족 상봉행사

 ① 상봉 규모 : 남과 북 각각 100명

 ② 상봉 일정 : △10.30~11.1(북측 방문단 재남가족 상봉)
                △11.3~11.5(남측 방문단 재북가족 상봉)

 ③ 사전 준비절차 : △10.5 생사확인 의뢰서 교환 △10.18 회보서 교환 △10.20 최종명단 교환

 ④ 이번 상봉 장소는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금강산 호텔

 ⑤ 선발대 파견 : 상봉행사 5일전

 
2. 상봉 정례화 등 인도주의 문제들을 협의?해결하기 위해 10.26~10.27 개성에서 적십자회담 개최

o 상봉장소 문제와 관련 우리측은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다른 사안과 연계하지 말 것을 재차 촉구하였음.

  - 이에 대해 북측은 이번 상봉행사만큼은 아무런 조건없이

    금강산 면회소에서 상봉을 실시하는 것에 동의하였음.

o 다만, 북측은 금강산 면회소를 비롯한 금강산관광지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남북 당국간 접촉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음.

  - 이에 대해 우리측은 당국간 접촉문제는 추후에 북측이 제기하면

    관계당국에서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으로 대처하였음.

o 대한적십자사는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해나갈 것임.

  - 아울러, 적십자회담을 통해 상봉 정례화 등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갈 계획임.   끝.

  * 남북적십자실무접촉 합의서 첨부. 



남북적십자실무접촉 합의서

  남과 북은 2010년 10월 1일 개성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남과 북은 2010년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6박 7일간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한다.

 ① 상봉규모는 쌍방이 각각 100명씩 하기로 한다.

 ② 2010년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북측 방문단이 재남가족 상봉을 실시하고,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남측 방문단이 재북가족 상봉을 실시하기로 한다.

 ③ 생사확인의뢰서는 10월 5일에 각각 200명씩, 회보서는 10월 18일에, 최종명단은 10월 20일에 교환한다.

 ④ 이번 상봉 장소는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호텔로 한다.

 ⑤ 쌍방은 상봉시작 5일 전에 선발대를 현지에 파견한다.

2. 남과 북은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포함한 인도주의 문제를 협의?해결하기 위해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성에서 남북적십자회담을 진행한다.

3. 이 합의서는 쌍방이 서명하고 교환한 날부터 효력을 발생한다.

 


2010년 10월 1일

     남북적십자실무접촉         북남적십자실무접촉
 남측 대 표 단                    북측 대 표

  수석대표 김 의 도              단장 박 용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