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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야기/통일부는 지금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 개최 예정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 개최 예정

 

북한적십자사는 9월 10일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개최’하자고 제의하면서, 이를 위해 ‘실무
접촉 개최’를 제안해 왔다. 이에 대해 대한적십자사는 9월 13일 통지문을 통해 ‘9월 17일 실무접촉 개최’를 제의했다.

 

 

 

 

<작별상봉 사진-’09.9.28>

 

 

 

북한 적십자사는 이례적으로 같은 날 오후 개최 일정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보내면서, 접촉 장소는 개성 
자남산 여관으로, 실무대표는 2명으로 구성하자는 의견을 알려왔다.

 

 

<가족상봉 사진-’09.9.26>

 

 

정부는 이번 실무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적극 제기할 방침이다. 이산가족 상봉은 지난해 추석이후 1년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2000년 이후 현재까지 이산가족 상봉은 총 17차례 있었으며, 상봉시 남북 각 100가족씩 상봉해 왔다.  

현재 통일부에 등록된 이산가족 중 생존해 계시는 분은 약 8만 4천여명으로 이분들의 연령을 감안하면 
보다 근본적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 따라서 1년에 몇차례씩 소규모 이벤트성의 상봉을 할 것이 아니라, 이를 정례화하여 그 규모와 횟수를 늘려나가자는 취지에서 이 문제를 적극 제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