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기 통일평화정책 토론회! 청년들이 묻다
안녕하세요! 9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김선규입니다.
2017년이 시작된지 벌써 3개월, 새학기가 시작되며 완연한 봄의 기운을 풍기는 3월입니다!
하지만, 최근 김정남 암살사건 등 우리 한반도의 현실은 봄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데요
한반도의 봄, 우리가 소원하는 평화와 통일을 달성하기 위해서 통일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서울대학교 본부 직속 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은
“한반도에서 발신하는 21세기형 통일학·평화학”을 비전으로 2006년 설립되었는데요.
매년 <통일 아카데미>를 비롯하여 각종 학술연구,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한반도 통일 및 평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전환기 통일평화정책 대토론회: 대한민국 청년들이 묻다’ 라는
제목으로 통일정책포럼을 진행하고 있어 이번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포럼 포스터
지난 3월 8일(수)부터 시작된 포럼은 4월6일(목)을 끝으로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첫 번째 강연부터 네번째 강연까지는 매주 수요일, 마지막 강연은 목요일에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열리는데요.
강연자로는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 등 정부의 전 고위당국자들이 나서며
평화와 통일을 가져올 수 있는 지혜, 그리고 갈라져있는 우리사회를 봉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강연을 진행합니다.
△ 포럼 순서
토론은 크게 2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먼저 1세션은 강연자의 기조강연이 약 30분간 진행됩니다.
이후 2세션에서는 학생패널과 플로어의 SNS 질문을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 및 토론이 이뤄집니다.
△ 포럼 발표자료 △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및 청년패널
한편 지난 8일에는 “제재⦁대화의 병행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한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정 전 장관은 미국과 중국의 국제질서관 차이를 거론하며, 소위 말하는 '중국역할론'에 회의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제재와 압박만으로는 북한의 핵포기를 달성할 수 없다”면서 북한과 대화와 교류협력을 통해
사고를 치지 못하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평소 통일과 평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다양한 강연을 듣고, 직접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