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행 부산행]조의 부산 탐방기 -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
통일 미래의 꿈 독자여러분 안녕하세요! 제9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신소라입니다.
지금 여러분께서는 '통일행 부산행'조의 부산 탐방기 시리즈 편을 보고 계십니다^^
저와 함께 견학할 장소는 분단의 역사가 깃들어있는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입니다.
'통일행 부산행'조의 부산 탐방기 -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釜山臨時首都政府廳舍]'
부산을 대표하는 근대 관청 건축물로, 1923년 경상남도청 건물이었으며,
1950년 6.25전쟁 기간에는 임시수도의 정부청사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역사적이고 건축사적인 가치가 있는 문화재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부산 임시수도정부청사 [釜山臨時首都政府廳舍]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처럼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는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수도를 옮길 수 밖에 없었던 전쟁과 피난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인데요.
그만큼 한반도의 분단, 그리고 통일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는 현재 동아대학교에 위치해 있는데요.
동아대학교에 이르면 대한민국 임시수도기념거리가 나옵니다.
거리를 따라 이어진 돌담에는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의 옛 모습들이 담긴 사진들이 걸려있습니다.
한편,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는 현재 동아대학교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1층과 2층은 각종 문화재를 전시하여 학습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3층은 본 건축물의 건축사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고 있었습니다.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와 관련된 내용이 나오는 박물관 3층!
생각과는 다르게 건물의 용도보다는 '건축'과 '시설'개요에 대한 내용들이 가득했습니다.
9기 기자단 친구들이 본 건축물의 1925년과 1945년 모습의 축소모형을 관람하고 있네요^^
그런데 왜 건물의 형태가 'ㅡ'자형에서 'ㅁ'자형으로, 'ㅁ'자형에서 '日'자형으로 바뀌게 된 것일까요?
자료에 의하면, 본 건물은 르네상스 양식의 변형된 형태와 좌위 대칭의 평면을 특징으로 건축되었다고 하는데요.
준공 당시에는 'ㅡ'자형으로 지어진 건물이 1960년대 극심한 증개축으로 인해 평면이 'ㅁ'자형과 '日'자형으로 변하였고,
2002년에는 후면부 훼손부분을 철거하여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통일국가를 이루지 못한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곳의 모습은 '통일'과 '분단'의 내용으로 가득할 줄 알았던 기대와는 달랐지만,
그래도 저희 조원들은 모두가 이곳을 견학함으로써 '통일한반도'가 하루 빨리 다가오기를 바랐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들도 이곳에 들러 통일과 분단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으로 제9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신소라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