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하계워크숍 2일차
통일미래의꿈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9기 대학생 기자단 유수연 입니다. 지난 18일과 19일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의 하계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대학생 기자단은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판문점, 도라전망대, 남북출입사무소를 방문하였습니다.
주한 외국인 유학생 기자단과의 식사
1일차 일정인 한반도 통일미래센터를 떠나 파주에서 주한외국인 유학생 기자단과 함꼐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통일대교
통일 대교를 통해 파주의 판문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통일 대교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서 군내면을 잇는 다리로, 기존 판문점 자유의 다리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통일대교 이북 구간은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으로, 자유로운 출입이 불가하고 출입증이 있어야 합니다.
판문점 견학 방문
판문점 도착 후 기자단은 판문점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판문점은 1953년 7월 27일 체결된 한국전쟁의 정전협정 이행을 위해 설치된 '군사정전위원회'와 '중립국 감독 위원회' 등 정전협정 기구들이 위치한 특수지역입니다.
남북이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분단의 상징인 동시에 남북한 간 대화와 교류협력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1971년 남북이산가족문제 협의를 위해 남북적십자 사이의 접촉을 시작으로 남북 당국간 회담, 군사회담 등 여러 분야의 회담이 개최대고 있습니다.
군정위 회의실
군정위회의실을 방문하여 '남북연락사무소 기능과 역할' 강연을 들었습니다. 판문점 내 남북회담 연락 기구에는 남북연락과, 전방사무소, 연락사무소, 남북직통전화가 있습니다.
판문점 갤러리
'자유의 집' 4층에 위치한 갤러리 입니다. 이곳에서 판문점의 구성과 공동경비구역 JSA, '도끼 만행 사건'의 설명을 들은 뒤 갤러리에 전시된 사진을 보며 정전협정, 남북회담, 판문점의 주요 사건 및 역사 등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도라전망대
서부전선 최북단에 위치한 도라전망대에서는 개성공단, 개성시, 송악산, 금암골(협동농장), 장단역, 북한 선전마을, 기정동, 김일성 동상 등이 바라다 보입니다.
남북출입사무소
남북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통일부 소속 기관으로, 경기도 파주시와 강원도 고성군에 각각 위치하고 있습니다. 남북출입사무소의 역할은 원활한 남북 출.입경 지원, 남북 출입경자 안전 확보, 남북 출입시설 및 장비 유지와 관리 입니다. 기자단은 출입 절차를 밟아보는 체험과 남북연락과장의 강연을 통해 북한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었던 1박 2일간의 통일부대학생기자단 하계워크숍은 기자단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남북 분단의 현실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더불어 앞으로 통일 한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기자단이 해야 할 노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이상으로 제9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유수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