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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현장과 사람

베트남에서 만난 전쟁의 끔찍함

베트남에서 만난 전쟁의 끔찍함

 

 

#. 베트남 이야기 3탄

 

#. Opening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엔 베트남 이야기 3탄입니다.

 

#. 끔찍한 기억을 간직한 전쟁 기념 박물관 이야기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장소는 바로 호치민 시에 위치하고 있는 전쟁 기념 박물관입니다.

 

그 전에!!!

 

우리나라에도 용산에 전쟁기념관이 위치하고 있는 거, 여러분도 다들 알고 계시죠?

우리나라 전쟁기념관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으시면

http://www.warmemo.co.kr/ <- 요기를 click하시거나

제가 전쟁기념관에 대해 작성한 기사

http://blog.daum.net/mounification/8767487

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호잇!

 

 

 

그럼 이제부터 베트남의 전쟁 기념 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쟁 기념 박물관

 

 

베트남의 전쟁 기념 박물관은 동코이 거리 주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민 위원회 청사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있으며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내 중심부에서 약간 떨어져 있으며 주변에는 숲이 우거져 있습니다.

베트남 전쟁에서 실제로 사용되었던 탱크, 전투기, 미사일 등의 병기를 진열한 옥외 전시실과 전쟁에 관한 자료들을 공개한 실내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포르말린에 담긴 고엽제 후유증으로 태어난 기형아들의 사체, 길에 널린 무고한 희생자들의 사진, 전쟁을 선동하는 포스터나 오래된 신문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참고서적: just go, 베트남 편, 시공사)

 

 

#. 그럼 이제부터 전쟁 기념 박물관의 모습을 함께 만나볼까요?

 

 

 

전쟁기념관 전경.

외국인들이 참 많이 방문해 있더라구요 :)

모두가 다른 국가에서 왔을 테지만, 전쟁의 참혹함을 보고 느끼는 심정은 같았을거에요.

 

 

 

건물 외벽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전쟁 당시 사용되었던 미군의 비행기.

U.S. Air Force라고 쓰여있는 거 보이시죠?

 

 

 

전쟁기념관 입구의 모습.

 

 

 

 

전쟁기념관 내부 안내도.

 

 

 

 

 

전쟁 당시 미군이 살포했던 고엽제로 인해 숲이 황폐화 된 모습입니다.

아직도 고엽제의 휴유증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건 다들 잘 알고 계실꺼에요 - _ㅠ

 

 

  

 

 겁에 질려 아이들을 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 그 옆으로 민가에 침입한 군인의 모습이 보입니다. - _

 

겁에 질린 노인의 모습.

 

 

전쟁포로로 끌려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전쟁으로 초토화된 마을의 모습

 

  

한국에서, 베트남에서 방문했던 전쟁기념관들은 모두 제게

단 한 가지 메시지만을 강하게 남겨주었습니다.

전쟁은 안 된다는 것.

어떤 이유로든지 전쟁으로 인해 헛되이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고,

우리는 서로간의 이익을 위해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행동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북한이 하루빨리 “핵”이라는 위험한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하여

인류 평화에 공헌하는 국가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우리 민족은 오래전부터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사람을 아끼고 사랑해온 피를 지녀왔습니다.

이 따뜻한 마음이 꼭 한반도의 비핵화를 이뤄줄 거라 저는 믿습니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한 이래 전쟁이 없었던 기간은 단 2 주 정도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전쟁 기념관에서 본 끔찍하고 암담했던 과거는 더 이상 되풀이 되면 안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통일부 상생기자단 박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