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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통일문화공간

통일아카데미 - 집필단

안녕하세요! 국민 여러분!

오늘은 책 발간 소개 기사를 쓰고자 합니다.

통일아카데미(NGO)에서 주관한 탈북청년 '공감' 집필단은 남한 대학생 6명 북한청년 6명을 짝을 이루며, 남한사회 내에서 성공적인 정착을 한 북한이탈주민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시행하고 수필집 엮어 책으로 발간예정입니다.


책은 2월 중순에서 말경으로 나올 예정이며, 앞서 원고를 썼던 대학생들과 간단히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O.T를 기다리고 있는 대학생 집필단>



<통일아카데미(NGO) 사무총장>


이번 진행을 맡게된 조종익 사무총장은 탈북청년들의 긍정적인 이야기 그리고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합니다. 또한, 남과 북이 틀림이 아니라 차이를 알리기 위해 책이라는 문화 컨텐츠를 활용하여 인식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으로 몇 명의 인터뷰이를 모아 간단히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서현씨의 인터뷰


 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중국 칭화대학교에 재학중인 김서현이라고 합니다!


 2. 이번 글쓰기에 참여하게된 계기 및 동기

평소에 북한인권에 관심이 많아서 찾아보던 중에 모집 글을 읽게 되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 집필함에 있어 어려웠던 점

어려웠던 점은 아무래도 책을 써본 경험이 없어서... 필체나 문장구조 나누기 부분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탈북민 분들의 감정을 글로 녹여내는 부분도 어려웠습니다.


 4. 출판을 앞두고 기대하는 점

제가 직접 쓴 글이 책으로 나오게 되서 설레기도 하고 기쁘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탈북민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계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형준씨의 인터뷰


 1. 자기소개

성균관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형준입니다. 사람에 관심이 많아 인문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그 관심의 연장선상에서 관련된 여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 이번 글쓰기에 참여하게된 계기 및 동기

이번 집필도 그 중 하나라 하겠습니다. 글로써 다른이에게 위안을 주고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오고 있었는데 집필단이 이에 부합하는 활동이라고 보았습니다. 한국에 앞서 자리잡은 멘토들의 이야기를 풀어 청소년인 멘티들에게 전하는 게 활동의 취지였으니까요.


 3. 집필함에 있어 어려웠던 점

집필을 하기 위해서는 자료를 모으고 인터뷰이와 만난 후 글을 써야 하는데 이 세 가지 중 사람을 만나고 글을 쓰는 과정에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바쁜 인터뷰이의 양해를 구하는 것도 상당히 어려웠고, 그렇게 때문에 충분하다 싶을 만큼 여려번 만나지를 못했습니다. 또 그렇게 되다보니 글을 쓸 때에도 보다 풍부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었고요.


 4. 출판을 앞두고 기대하는 점

하지만, 이제 책이 나오는 것을 기다릴 뿐입니다. 예쁜 책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제목도 맛깔나게 나왔으면 좋겠고요. 보기 좋은 떡이라야, 미래의 독자들도 선뜻 책을 집어들지 않겠어요?




 

박유나씨의 인터뷰



 1. 자기소개

 저는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중인 박유나라고 합니다. 최근에 탈북민이 진행하는 유튜브 프로그램을 보고 북한과 탈북민에 관심이 생겼어요. 인터넷을 찾아보며 북한의 실상을 알아보고 탈북민들이 쓴 글이나 만화를 보며 그들에 대해 공부도 해 봤답니다. 그런 관심이 여기까지 이어져 통일 아카데미 대학생 집필단이 되었어요.


 2. 이번 글쓰기에 참여하게 된 계기, 동기

 우리나라에서 소수자를 꼽자면, 장애인, 북한이탈 주민, 성소수자 등이 있죠. 저는 이 중 장애인에 해당됩니다. 시각장애 3급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인지 같은 소수자 타이틀을 가진 북한이탈 주민들이 궁금해졌어요. 그들은 사회적 편견을 어떻게 이겨내고 있을지, 사회의 시선에 어떻게 맞서고 있는지같은 거요. 그래서 북한이탈주민을 만날 수 있는 이 활동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3. 집필함에 있어 어려웠던 점

 우선 인터뷰가 처음이었어요. 인터뷰는 어떻게 해야한다는 교육을 받아도 막상 현장에 나가면 활용하기가 어렵더라고요. 또 두 명이 팀을 이뤄 한 명을 인터뷰 하는 구조였는데요. 같은 팀 언니와 의견을 맞추는 것도 살짝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아요. 서로 의견이 달랐으니까요.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내 글로 함부로 옮긴다는 게 미안하고 죄송했어요. 혹시나 그 사람을 불쌍하게 만들진 않을지, 인생을 왜곡시키거나 와전시키지는 않을지 하는 것 때문에요. 


 4. 출판을 앞두고 기대되는 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 글이 얼마나 살아있을까 랍니다. 저는 출판을 위한 글을 써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인지 내가 쓴 글이 출판이라는 옷을 입으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해요.



 

최예원씨의 인터뷰


 1. 자기소개

저는 덕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중인 4학년 23살 최예원입니다. 


 2. 이번 글쓰기에 참여하게된 계기 및 동기

전공이 국문과인 만큼 글쓰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또한 2014년에 한국장학재단에서 주최하는 다문화 탈북자 멘토링에서 멘토로 약 8개월간 근무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소외계층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이 부족함과 지원이 미약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 집필함에 있어 어려웠던 점

저는 마스터 셰프에 출연한 '김하나' 씨를 인터뷰했습니다. 출산을 2주 정도 앞둔 분이셔서 인터뷰 횟수가 1번으로 제한되어 있음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한분도 인터뷰 예정이였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탈북자들에 대한 사회적 시선때문일지는 몰라도 그 분들이 마음의 문을 닫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4. 출판을 앞두고 기대하는 점

이 책을 통해서 탈북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많은 탈북자분들이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분들에게 조금이나 위안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5. 느낀점 및 기타 

집필단으로 활동을 하면서 좋은 경험과 추억을 얻어가서 기쁩니다. 누군가의 인생을 글로 풀어나가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저의 글로 탈북자 분들에게 힘이 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우리 사회에 주변의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는 너그러운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책이 나오면 책에 대한 줄거리 소개도 전하고자 하겠습니다. 이상 대학생 기자 강준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