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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현장과 사람

[앙케이트 행사] 상생 기자단의 화려한 외출!

상생기자단의 화려한 외출

                                   - 시민들과 함께한 신촌 앙케이트 행사

 

 손예진, 정준호, 고은아. 통일부와 개성공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한 연예인이다. 앞으로 통일부의 얼굴로는 누가 좋을지, 또 새해를 맞아 북한에 신년 메세지를 전하고픈 마음에 상생기자단이 시민들을 찾아 나섰다.

 

 

 1월 13일. 유난히도 추운 날이었다. 하지만 시민과 함께하기 위한 첫 외출이어서 일까, 기자단 모두가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차 추위는 잊어 버린지 오래다. 철이 지나고 돌아온 산타와 귀여운 토끼소녀, 앙증맞은 분홍캥거루 복장을 하고 신촌거리로 힘찬 발걸음을 옮겼다.

 

 이날 행사는 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유도와 상생기자단, 통일부 블로그 홍보를 위해 마련하였다. 행사진행은 '통일부 홍보대사로 어울리는 연예인은?' , '북한에 전하는 신년메세지' 두가지 앙케이트 질문에 답변한 시민들에게 통일부 블로그 홍보스티커가 붙여진 폴라로이드사진을 찍어주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설문에는 모두 165분이 참여해주셨다. 어린 꼬마부터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까지 추운날씨에도 손을 호호 불어가며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주셨다.

첫 번째 앙케이트 질문인 '통일부 홍보대사로 가장 어울리는 연예인은?' 에서 문근영이 27표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유재석, 차인표, 비, 김장훈, 이영애, 정혜영&션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모두는 우리사회에 나눔과 선행을 실천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렇듯 선행으로 인한 좋은 인식이 사랑과 포용이 필요한 평화통일의 이미지로 연결된 것 같다.

  두 번째 앙케이트 질문인 '북한으로 보내는 신년메세지' 에서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의 새해인사가 가장 많았고, '보고싶습니다.' 라는 감동적인 메시지도 있었다.

 

 

 강추위 속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도 우리 상생기자단의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에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또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신 시민분들께도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행사가 끝나고 난 지금, 앙케이트 판넬에는 북한에 전하고픈 신년 메시지로 가득 차 있다. 직접 전해줄 수는 없지만, 메시지를 적은 이들의 따뜻한 마음만은 분명 전해졌으리라 믿는다. 이 모든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는, 그런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원한다.

 

 

상생기자단 1기 하승희기자

nature10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