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카드뉴스] 능라밥상_남북한 통일은 밥상에서부터

 

그래서 통일2조_제9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신소라, 김선규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 ; 남북한 통일은 밥상에서부터

 

<능라밥상 선정 이유>

2조 단체 이야기방에서 활동 주제에 대한 선정을 마친 후 이소연 조장의 지도하 민주적인 절차로 투표를 진행, 7월 15일 능라밥상에서 1분기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능라밥상 소개>

능라밥상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모여서 함께 일하며 통일을 준비하는 곳입니다. ... 저희들(북한이탈주민들)은 이 능라밥상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의지하면서 북한의 음식들을 맛있게 만들어 대접함으로써 남과 북의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우리민족의 최대의 숙제인 토잉ㄹ에 기여하려고 합니다. 북한의 숨겨진 음식들을 찾아내서 알려 드리고 맛있는 음식들을 정갈하게 만들어 국민건강과 통일에 기여할 수 있을 때 저희들이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더 열심히, 더 정직하게, 더 정성껏 음식을 만들고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 ... 출처 : 능라밥상

 

<능라밥상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5길 42 경산빌딩

 

<능라밥상 식당 내부>

갈색 톤의 깔끔한 분위기가 멋스럽게 느껴졌고, 식당 벽면의 곳곳에는 한반도 지도나 통일 문구를 새긴 그림이 걸려져있어 인상깊었습니다.

 

<능라밥상 메뉴>

 

짠!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네요!

저희가 시킨 음식은 가장 유명한 북한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평양냉면과 남새된장국수, 평양온밥, 개성무찜이었습니다. 3인이 가서 먹기엔 다소 많은 양이었던 것 같아요.

 

<시식평>

* 평양냉면 \10,000

- 쫄깃쫄깃한 면발과 담백한 국물의 조화

- 기존의 냉면에 익숙한 우리입맛엔 약간 싱거울 수 있는 맛

 

* 평양온밥 \7,000

- 담백, 깔금 그리고 감칠

- 신선하고 담백한 맛

 

* 남새된장국수 \7,000

- 짭짤한 된장국무로가 탱탱한 옥수수면의 조화

- 노란색의 쫄깃한 면발이 독특했고, 맛도 좋았음

 

* 개성무찜 \20,000(中)

- 고기 왕 많은 뭇국

-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 맛있었지만 익숙했던 맛이었기에 가격이 약간...

 

<활동 소감>

이소연 : 북한음식을 처음 접해 봤는데 색다르고 신선했다. 조별 활동을 통해 조원들과 북한음식에 대해 알아가고 서로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그래서 통일은 알아가는 것에서 시작하는가 보다!

김선규 : 처음으로 방문한 북한음식 전문점! 평소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북한음식=심심해'라고만 생각하던 나를 바꿔놓은 활동이었다. 우리 '그래서 통일2조' 조원들과 함께 먹으니 맛도, 행복함도 2배!

신소라 : 통일에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도 여태껏 북한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 가본 적이 없었다. 이번 조별 활동을 계기로 북한음식에 대한 새로운 흥미를 갖게 되어 기분이 좋다. 입맛에도 잘 맞았고. 역시 통일은 음식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