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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 길잡이/현장과 사람

새로운 시작, 당신이 통일입니다 : 부산하나센터 ①탄

안녕하세요. 제 8기 통일부 기자단 김경렬입니다! 따뜻한 햇볕이 내리 쬐는 봄 날씨임에도 이따금 차가운 바다 바람이 부는데요! 

저 김경렬 기자는 오늘 여러분께 완전한 봄을 알리는 듯 한 따뜻한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바로 새로이 변경된 부산하나센터를 소개합니다!


▲ 부산하나센터 메인사진▲ 부산하나센터 메인사진


 

부산하나센터는 전국 최초로 대학교가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 사업을 실시하는 유일한 곳입니다. 부산하나센터장 역시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강동완 교수가 맡고 있는데요. 

전국 23개의 하나센터 중 유일하게 학교가 맡은 동아대학교 부산하나센터는 그럼 어떤 곳일까요? 

 

려리의 미니 인터뷰 ①  

김경렬 기자 : 강동완 센터장님은 동아대학교의 교수이자, 부산하나센터의 대표로 계신데요. 대학교가 하나센터를 운영하면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강동완(부산하나센터장) : 동아대학교는 2016년 1월 1일부로 하나센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센터소개를 하자면, 우리센터의 목표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진정한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주자. 그리고 함께 통일의 길로 걸어가자.' 입니다. 친구와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진정어린 마음이 필요한데요. 대학교이기에 가진 자원인 즉, 젊은 대학생들의 활발함이 더해져 북한이탈주민과 '너와 나가 아닌, 우리'가 되어가는 과정이 훨씬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통일을 준비하는 세대인 대학생들이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활동하면서 '우리가 염원하는 통일이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산하나센터의 강동완 센터장님의 인터뷰처럼, 센터 직원들의 진정어린 마음과 대학생들의 활발함이 더해져 '우리'가 되는 통일의 길이 머지않았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다음은 활발한 대학생들과 북한이탈주민들 간의 1:1 또래 멘토링 현장을 찾아가보겠습니다.


▲ 남북한 청년 멘토링 현장▲ 남북한 청년 멘토링 현장

 엄청 이른 시간인 오전 9시임에도 와서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단한데요! 멘토링에 관한 각자의 소감 한 마디씩 들어볼까요?


 려리의 미니 인터뷰 ②  

김경렬 기자 : 북한이탈주민과 또래 멘토링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대학생 A : 미래에 다가 올 통일을 대비하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도모 및 사회적응을 돕고자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김경렬 기자 : 이른 시간, 멘토링을 시작하는 당신의 포부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북한이탈주민 A : 이른 게 아니죠..너무 늦은 거죠. 지금이라도 시작하게 되어 너무 다행이고, 열심히 노력해서 나중에 후회하는 일 없게 하고 싶어요.

 

  북한이탈주민 A씨의 "이른 게 아니죠.. 너무 늦은 거죠"라는 말에 저 김경렬 기자는 마음이 짠 했는데요. 이른 시간이지만, 기간으로 늦었다며 표현하는 북한이탈주민 A씨.. 저 김경렬 기자도 통일로 가는 오늘의 발걸음을 나중에 기억할 수 있게 그리고 후회하지 않게 더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을 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하나센터의 소개를 계속 진행해볼까요?

 

 부산하나센터의 직원 현황은 센터장(강동완 동아대 교수), 사무국장(김소라 이화여대 북한학 석사), 기획총괄팀장(구자균), 적응지원팀장(김지수), 인재개발팀장(김경렬), 행정 및 회계 담당자(금지현)와 북한이탈주민 전문상담사(한순옥, 문준호, 임성옥, 이정옥)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 해보겠습니다!

▲ 김소라 사무국장▲ 김소라 사무국장



▲ 구자균 기획총괄팀장 ▲ 구자균 기획총괄팀장



▲ 금지현 행정 및 회계 담당자▲ 금지현 행정 및 회계 담당자



▲ 김지수 적응지원팀장▲ 김지수 적응지원팀장

 

 려리의 미니 인터뷰   

김경렬 기자 : 본인에게 부산하나센터는 어떤 의미인가요?

 

김소라(사무국장) : 언젠가 통일이 되어 만나게 될 북한의 동포가 "너는 분단의 시대에 통일을 이루기 위해 뭘 했느냐" 물어볼 때 부끄럽지 않도록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곳

구자균(기획총괄팀장)저에게 하나센터는 '하나'입니다 남북한 주민이 하나가 되어 함께 나아가는 하나센터에서 더 큰 미래와 통일을 준비하고 제 자신도 통일의 밑거름이 되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김지수(적응지원팀장) : 저에게 부산하나센터는 "꽃놀이"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워낙 제가 꽃을 좋아하기도 하고 꽃놀이를 가는 시기는 따뜻한 계절인 봄이기도 하구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제가 그런 존재가 되고요. 따뜻하고 생기가 가득한 "꽃놀이"라는 비유를 들게 되었어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따뜻하고 생기 가득한 그런 존재가 되고 싶어서 꽃놀이라는 비유를 들게 되었어요.

금지현(행정 및 회계 담당자) : 탈북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며 그분들의 삶을 함께 들여다 볼 수 있는 곳!

 

 

2016 부로, 새로이 시작된 동아대학교 부산하나센터의 슬로건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통일을 준비하는 사람들' 입니다.

위의 인터뷰와 슬로건을 보니 센터의 직원들은(기자 포함) 언제든지 북한이탈주민과 '하나' 그리고 '우리'가 될 준비를 마친 것 같습니다. 여러분, 저 김경렬 기자는 통일이 저 멀리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눈앞에서 부산하나센터가 작은 통일을 실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은 통일의 현장이 큰 통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 김경렬 기자는 오늘도 그 현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여러분의 공감 하나가 통일부기자단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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