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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우리는대학생기자단

8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영상부! 마당발 윤정후 기자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8기 대학생 기자단 양주호입니다. 제가 처음 소개시켜드릴 기자는 바로 같은 기수이자, 8기에 하나밖에 없는 저의 동기인 윤정후 기자랍니다! 윤정후 기자는 현재 고려대학교 북한학과에 재학중이며, 현재는 휴학하여 여러 수많은 대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동기이지만, 정말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마당발 윤정후 기자의 매력에 빠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본인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대학생 새내기 시절, 수많은 남자들을 울리고 다녔던 윤정후 기자>


 안녕하세요, 저는 고려대학교 북한학과에 재학 중인 윤정후입니다. 저는 현재 통일부 기자단 8기로 활동하고 있고, 지금 인터뷰하는 양주호 기자와는 동기랍니다. 항상 제가 인터뷰를 해서 그런지, 막상 인터뷰를 당해보니 기분이 정말 오묘하네요. 그렇지만 동기와 인터뷰를 하니 한결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통일부 기자단에서 영상부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고, 사람들에게 조금 더 북한과 통일에 대해 어렵지 않고 친근감 있는 기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영상부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영상부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점을 배울 수 있었나요?

<추노 영상에서 열심히 발로 뛰어다니는 윤정후 기자>

 영상부는 통일부 기자단의 기사를 보고 계시는 국민들께, 조금 더 재미있고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북한과 통일에 대해 알리는 활동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영상부에서 처음 통일박람회 홍보 영상을 만들었는 때, 거기서 저는 썸타는(?) 여자 역할을 맡았어요. 그리고 최근에 만들었던 '부추: 부장추격전'이라는 영상을 찍었던 것이 가장 인상이 깊어요. 부추는 원래 부장이 타겟이 아니라 다른 기자들이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왜 활동을 하지 못하는지 등 우리 기수의 기자단들을 대상으로 한 영상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을 기획한 영상부에서 영상부장이 개인 생업에 바빠 사라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를 계기로 '그럼 반대로 우리가 부장을 추격하자' 라는 계기로 만들어 졌습니다. 원래 가제는 추노였습니다. 사냥꾼이 도망 노예들을 쫓듯이요. (웃음

 그런데 영상을 촬영할 때, 상당히 열악한 환경이었어요. 카메라는 한 대밖에 없고, 조명도 휴대폰 조명에 의지해야 하며 시간도 매우 부족했습니다. 당연히 인력도 부족했고요. 그래서 지금의 단장인 이 웅 기자가 카메라 촬영을 담당하고 제가 감독, 작가, 연출, 편집, 각본까지 모든 것을 맡았던 기억이 나요. 이렇게 찍은 영상을 보면서 제가 스스로 만들어 냈다는 것에 기쁨을 느꼈어요. 그리고 이 영상을 기자단 정기 회의에서 맨 첫 번째로 틀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반응이 뜨거워서 뿌듯한 맘과 함께 보람을 느꼈던 기억이 나요. 또한 이번 인터뷰를 계기로 저의 부족한 실력으로 만든 영상임에도 격려와 칭찬을 해주신 우리 기자단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 전합니다.


혹시 영상부에 들어간 것을 후회했던 적은 없었나요? 


 추노라는 동영상의 특성 상 제가 엄청 많이 뛰어다녔던 기억이 나요. 그렇게 뛰어 다닐 때 좀 많이 힘들었어요. 그리고 영상을 보기는 많이 했지만 한 번도 연출이나 편집 등을 한 적이 없어서 처음 도전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하지만 한번 경험 해봤으니까 다음번엔 조금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아쉬웠던 점 말고는 후회했던 적은 없던 것 같아요.

 

3. 윤정후 기자는 휴학하고 현재 많은 대외활동을 하고 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대외활동은 무엇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대외활동은 '2015년 통일리더캠프'서 보조 강사로 일했던 때에요. 이 통일리더캠프는 통일 교육원에서 주관하고 현대 아산에서 주최하는 캠프에요. 이 캠프에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차수 당 약 100명의 학생들을 만나게 되는데, 직접적으로 학생들의 통일 교육을 하고 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어서 많이 배웠던 기억이 나요. 이 캠프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제가 원래부터 통일교육이 중요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 캠프가 만들어져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통일교육이라고 하면 개인적으로 어릴 때 담임선생님의 말씀이 기억나요. 저는 초등학교를 농촌에 있는 곳에서 다녔어요. 그곳에서 제 선생님께서는 북한사람들은 얼굴이 빨갛고, 우리는 이 사람들과 살기 힘들 거라고 하셨거든요. 선생님께서 나이도 많으시고 남자분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때는 선생님 말씀이 다 진짜인줄 알았어요. 물론, 자연스럽게 커가면서 잘못된 사실이라는 것을 깨달았죠. 하지만 저는 이런 저의 경험을 통해서 어릴 때 어떻게 교육을 받고 어떤 경험을 하는가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스스로 느끼게 되었죠. 그래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통일과 미래에 대한 기억을 심어주고 싶었어요. 무엇보다 캠프에서 일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좋은 기억과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4. 본인이 작성한 기사들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기사는 무엇인가요?



 천안에서 진행된 북한이탈주민 인식개선 행사에 대한 기사입니다이 기사를 꼽은 이유는 제 고향에서 했기 때문인데요, 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등잔 밑이 어둡다는 것을 느꼈습니다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이 함께 생활하고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행사가 열리고 있었는데도 저는 다녀오기 전까지 천안에서 이런 행사가 있는지 몰랐거든요. 이번을 계기로 가까운 것은 멀리하고 자꾸 먼 곳만 보고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제 고향인 천안에서 이런 통일 관련 행사가 지속되기를 바라요.

 

5. 윤정후 기자 본인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통일의 미래에 대해 꿈꾸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이라고 말하면 직업에 한정 되서 말하는 경향이 많죠. 하지만 이라고 하는 것에 직업은 작은 부분인거 같아요. 어떤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한다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미래를 꿈꾸며 살 수 있는 것이 진정한 꿈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러한 저의 꿈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6. 그렇다면 앞으로의 진로를 어떻게 정했나요?


 저는 여러 통일 관련 대외 활동을 통해 통일 관련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굳게 가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제 슬슬 통일부에 입사할 준비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외에는 국방부 소속 군무원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해요. 어릴 때부터 군인들이 정말 멋있어보였거든요. 그래서 군 관련 업무를 해보고 싶기도 해요. 그런데 아직 막연히 '통일'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고 확실히 어느 곳에 취직해야 겠다는 계획을 짜보진 못했어요. 그래서 이제 대외활동을 서서히 마무리하고 제 현실적인 진로 방향을 명확히 잡으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7. 자신의 좌우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사필귀정입니다. 모든 것은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가게 된다는 뜻인데요. 저는 우리의 미래가 반드시 바른 길로 갈거라고 믿습니다. 바른 길의 미래를 위해 준비를 하는 것도 당연하죠. 지금 제가 북한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것도 그 이유이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교육을 하는 것도 바른 길을 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이런 노력들이 결코 그른 길로 가는 거라 생각하지 않아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 길에서 노력한다면 바른 한국, 통일한국의 길로 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과 동기이자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같은 기수인 윤정후 기자를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휴학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연락이 뜸해지다 보니, '휴학을 하고 나서 얼마나 많은 대외활동을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끔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여러 활동을 병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열정에 저까지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불타오르게 되었답니다 :) 앞으로 남은 기자단 활동 및 대외활동들도 뜻깊게 마무리하고 그녀의 미래가 정말로 사필귀정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제8기 대학생 기자단 양주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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