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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우리는대학생기자단

특별했던 12월 정기회의, 그 현장 속으로!

안녕하세요! 8기 통일부 기자단 김정은입니다.

지난 12월 4일, 통일부 정부청사에서는 올해 마지막 정기회의가 열렸습니다.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자분들이 청사에 모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예전과 다르게 회의장의 문이 조금 더 일찍 열렸는데요, 바로 통일부 기자단을 위한 특별한 강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이영종 중앙일보 기자△이영종 중앙일보 기자


이 날 특별한 강연을 해주신 이영종 중앙일보 기자는후계자 김정은」등의 저서를 출판하기도 한 통일전문기자입니다. 

이날의 강연은 '최근 북한 내부 정세와 김정은 정권의 미래' 라는 주제 하에 현 남북 관계와 북한 내부의 상황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현직 기자분에게 듣는 북한의 정치, 경제, 문화의 모습은 단순히 기사로 접하는 북한의 모습보다 더 정확하고 생생했는데요. 특히 이날 강연의 끝에 통일을 위해서는 거대한 담론보다 구체적인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또한 이영종 기자는 폭넓은 북한 관련 소식뿐만 아니라, "통일부 기자단에 소속되었다면 이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겠냐" 라며 기사를 쓸 때 피해야하는 주제를 알려주는 등 기자단을 위한 조언도 덧붙였는데요. 앞으로 기사를 쓸 때 참고할 수 있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강연을 마치고, 본격적인 정기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12월의 정기회의는 우수기사/기자 시상을 시작으로 근황토크, 이준호 기자의 활동보고에 이어 사진부 캠페인을 시작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는데요. 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정기회의에서 빠질 수 없는 이달의 우수기자와 우수기사 시상 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블로그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기사인 '이달의 우수기사' 상은 김은아 기자의 '스포츠 세상을 바꾸다' 기사로 선정되었습니다!

△ 우수기사 상을 수상한 김은아기자△우수기사 상을 수상한 김은아기자

'스포츠 세상을 바꾸다 기사보기' http://blog.unikorea.go.kr/5638

'스포츠 세상을 바꾸다' 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한 스포츠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기획아카데미를 취재한 기사입니다. 스포츠의 소프트 파워를 이용해 평화적인 방법으로 평화적인 통일을 이룰 수 있는 만큼, 스포츠를 통한 남과 북의 교류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여러 강연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전하고 있는데요. 

강연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전하면서도, 중간중간 기자의 견해나 느낀 점 등을 언급해주어 독자들이 이에 공감할 수 있게 하는 훌륭한 기사였습니다. 저도 이처럼 다음번의 기사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어 우수기사를 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가장 많은 기사를 쓴 기자에게 주어지는 '이달의 우수기자' 상이 시상되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바로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수상의 영광을 얻은 김도희 기자였습니다!

△우수기자상을 수상한 김도희기자△우수기자상을 수상한 김도희기자


한 번도 받기 힘든 우수기자상을 세 번씩이나 받은 김도희 기자의 성실함에 모두들 감탄을 금치 못하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김도희 기자는 11월 한 달에만 총 9개의 기사를 쓰며 최다 우수기자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는데요. 

통일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김도희 기자는 가장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며 모든 기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김도희 기자를 보면서 더 열심히 기사를 작성해야겠다는 자극을 팍팍! 받곤 하는데요. 더 생생한 소식,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드리고자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시상이 끝난 후, 12월에 생일을 맞은 기자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자연스럽게 각자의 근황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요한 명 한 명씩 돌아가며 자신의 근황,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서로 더 가까워진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즐겁게 담소를 나누는 기자분들..♡△ 즐겁게 담소를 나누는 기자분들..♡

 

△ 진지하게 경청하는 백상민기자!△ 진지하게 경청하는 백상민기자!

기자분들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자주 보고 싶어도 물리적인 제약이 크게 느껴졌었는데, 이런 시간을 통해 그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어 개인적으로 무척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오손도손 이야기꽃이 피었던 각자의 근황토크가 마무리된 후, 이준호 기자의 활동보고 가 이어졌습니다.

이준호 기자는 모나코에서 열린 제 8회 피스 앤 스포츠(PEACE AND SPORT) 포럼에 참가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총 70명들의 관계자들에게 남북체육교류를 응원하는 서명과 메시지를 받는 'Pray for Korea' 캠페인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http://blog.unikorea.go.kr/5737

 

스포츠를 통한 평화에 기여하고자 모인 사람들인 만큼, 이준호 기자의 캠페인에도 많은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양한 국적의 정부 관계자, UN 및 FIFA 등의 국제기구위원, 올림픽 참가 출신 프로선수, NGO 단체장 등 스포츠 관련 관계자들이 많이 참가했지만, 이준호 기자는 이들은 물론 평화를 기원하며 이 행사를 꾸려나가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도 서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국적과 소속에 관계없이 평화와 통일을 원하는 마음은 하나이기 때문이라며 그 이유를 밝혔는데요.

△ 이준호 기자와 함께한 세계 각국의 사람들△ 이준호 기자와 함께한 세계 각국의 사람들

 

△ Pray for Korea△ Pray for Korea

세계 각지에서 모인 이들에게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서명을 받는 일이 쉽지 않았을 텐데, 사진 속 이준호 기자의 표정은 더없이 밝았고, 이를 발표하는 기자의 목소리 또한 힘이 넘쳤습니다. 이런 캠페인을 생각해 기획하고 또 이를 마침내 실행에 옮겨 마침내 성공하였다는 것이 놀랍고 또 존경스러웠습니다. 서명을 해 준 76명의 사람들을 넘어 우리 모두의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해봅니다


이어서 기자단의 통일대장! 김주헌 기자가 야심차게 통일 SNS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날 회의장에서 바로 준비해 둔 글을 적으며 캠페인을 시작해 그 의미가 더욱 더 특별했는데요. 이 캠페인을 통해 통일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고, 또 이에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가 더욱 더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도 준비되어있다고 하니 아직 참여하지 않은 분들은 페이스북에 #WishforUnikorea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캠페인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은  http://blog.unikorea.go.kr/5744 이 기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로써 2015 년의 마지막 정기회의가 막을 내렸는데요. 특히 이번에 소개드린 이준호 기자와 김주헌 기자의 캠페인은 더 많은 사람들이 평화와 통일을 생각해보고, 또 다같이 이를 기원하게 한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부디 이번 SNS캠페인이 더욱 더 성공적으로 이어져 우리 사회에 통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에 공감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합니다.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라는 오노 요코의 말처럼, 작은 관심과 바람이 모여 마침내 큰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를 위해 2016년에도 더욱 더 유익하고 재밌는 기사로 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하는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여러분의 공감 하나가 통일부기자단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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