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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우리는대학생기자단

[통일부 기자단을 만나다!] 8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의 든든한 지원군, 백상민 기자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제8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통일대장' 김주헌입니다. 저희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에서는 솔직담백한 인터뷰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준호 기자통일대장인 저의 인터뷰 기사 올라가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도 기자단 모두의 인터뷰가 올라갈 계획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고려대 북한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의 든든한 지원군! 사진부의 백상민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를 더욱 심층적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진부원으로서 매력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그의 삶으로 들어 가보시죠!

1.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하게 된 계기와 인상깊었던 활동은 무엇인가요?

A) 1학년때부터 선배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관심이 생겼습니다. 거기에 북한학이라는 생소한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대외활동이라는 점에서 북한학과 내 선·후배들이 적극 추천을 하였고 평소에 통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어 오랫동안 고민을 한 끝에 지원을 하여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은 상당히 만족스러우며 통일에 대해 관심이 있는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보람차고 즐겁습니다.


△ 통일나눔펀드의 슬로건인 '나눔, 통일의 시작입니다.'를 통해 국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있다.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은 8월에 썼던 통일나눔펀드였어요. '통일나눔펀드'란 조선일보와 여러단체에서 주관하는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에서 하는 민간주도의 펀드입니다. 우연히 기사를 읽고 관심을 갖게 되면서 직접 기사를 쓰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관심을 많이 주셔서 해외의 인물이나 단체에서 연락을 받기도 했었고, 현재 쓴 기사로 인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들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조회수도 꽤 높아서 대박이 된 기사라 더 기억에 남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연찮게 쓴 기사라 대박이 될지 몰랐어요. 


△ 수암골 벽화프로젝트를 통해 청주시민을 비롯한 예술가 등 많은 이들이 참여하여 수암골을 빛내고 있다.



 얼마 전에 청주 수암골에 갔습니다. 이곳은 감천문화마을과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한국전쟁때 피란민들이 전국으로 퍼지면서 피난촌 형성이 되었습니다. 그 중 청주 수암골부산 감천문화마을이 대표적이죠. 현재 수암골은 청주시민을 비롯한 예술가 등이 벽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낡고 허름했던 모습을 벗어나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던 곳에서 거리미술의 상징물로 변화되었습니다. 또한 여기서 '제빵왕 김탁구' 등 다수의 드라마가 촬영되어 많은 이들이 찾아와 활기를 띄고 있는 곳이에요. 6·25 전쟁을 겪으며 성장한 청주 수암골은 정말 인상 깊었던 장소였습니다. 

△ 지난 사진부 부산 워크숍 중 강동완 교수님과 함께한 감천문화마을에서 멋진 포즈를 하고 있는 사진부원들



2.사진부에서도 왕성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많은 부서 가운데 사진부를 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사진부만의 독창적인 계획은 있으신가요? 

A) 원래 취미가 사진찍기라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주로 인물보다는 풍경이나 사물 등의 사진을 찍는 것에 대한 애착과 멋진 사진을 수집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기자단 들어와서 사진부가 있는 것을 보고 남들보다 빨리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자유롭게 찍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과 같이 친근한 사진부원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행복하며 그들에 대해 애착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다들 지방에 흩어져서 살기 때문에 따로 모이기가 힘들어 아쉽긴 하지만 정기회의나 워크숍에서 볼 때마다 너무 좋습니다. 기자단이 끝나더라도 오랫동안 연락하고 지내고 싶네요.


 저희 사진부에서는 서울에서 한반도 찾기, 통일올래길(원래 올레길이 맞으나 통일이 왔으면 하는 뜻으로 지은 것)이라는 여행프로젝트를 기획을 하고 있어요.11월달에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만 구체적인 사항은 11월에 올라 올 통일부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 백상민 기자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멋진 수첩과 명함, 그리고 기자단증과 함께(사진=김주헌 기자)

3. 사진부 뿐만 아니라 통일부 기자단 내에서 글을 잘 쓰는 걸로 유명한데요. 자신만의 기사작성 노하우를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우선 기사작성 전 주제를 선정해요. 적절한 주제를 찾게되면 적게는 3시간 많게는 5시간 내에 완성하는 편이에요. 주제를 찾으면서 동시에 적절한 자료와 정보, 그리고 필요한 사진들을 한꺼번에 수집을 하기 때문에 기사를 작성하는 시간이 적게 걸리는 편입니다. 특히 저는 주제를 찾을 때 주로 신문이나 인터넷 기사를 보면서 북한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소식들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북한과 통일에 대해 폭넓게 바라보는 시각을 갖고, 다양한 내용의 기사들을 읽는 저의 습관은 기사를 작성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4. 이제 화제전환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학교에서 하시는 활동은 있으신가요? 

A) 물론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이외에도 활동을 합니다. 한국교직원 공제회에서 진행하는 '사람과 희망나눔 멘토링활동'을 하면서 저소득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외국인과 함께 생활하는 'ITS 프로그램',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학생봉사단체인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과 같은 다양한 교내활동도 병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는 단순히 하나의 활동만을 하기 보다는 제가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대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을 활용하고자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학생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계속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저는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경험을 토대로 대학생활을 알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 백상민 기자에게 '수첩'은 꼭 가지고 다녀야할 필수품 중 하나이다.(사진=김주헌 기자)


5. 백상민 기자가 생각하는 자신의 장·단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A) 저는 말이 많아 보여 가벼워 보이기는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상대방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기에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풍부한 주제와 상대방의 말에 공감하는 능력,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집중력과 자세를 갖춰야 대화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즉, 저에겐 수다스러운 성격이 편안함을 주고 친해질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6. 장래희망 및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A) 평소에도 통일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통일부 기자단을 하면서 더욱 관심이 증폭된 것 같아요. 그에 따라 통일과 관련된 활동을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지만 현재 목표는 국가정보원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추후 기회가 된다면 통일관련 단체나 직장을 가지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꿈이 확고하지 않다고 보기때문에 다방면에서 진로를 찾기위해 노력중입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의 경험과 독서 등의 활동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진로와 꿈을 더 찾아보고 싶습니다.  


인터뷰 시작 전 백상민 기자와 함께 찍은 사진(사진=김주헌 기자)


7. 사진부장에게 인터뷰를 받은 것에 대한 느낌 및 계기, 그리고 이것을 통해 느낀점은 무엇인가요?

A) 처음 김주헌 기자를 봤을 때 스스로 통일대장이라고 언급하길래 좀 당황스럽긴 했어요. 한편으로는 붙임성 있는 성격으로 인해 기자단 내에서도 사람 좋고 따뜻한 남자로 알려진 것이 사실입니다. 통일대장 김주헌 기자가 열심히 활동을 해주고 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을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뷰 제의가 들어왔을 때 부담 없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아무쪼록 김주헌 기자가 더욱 멋진 통일리더가 되어 남과 북의 거리를 좁혀 통일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고, 통일 이후에도 한반도 통합을 역할을 하면 좋겠습니다. 

 사실 제가 인터뷰 대상으로서 김주헌 기자를 택한 이유는 통일부 기자단 내에서 독특한 캐릭터와 통일에 대한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대해 사람자체에 궁금증이 컸습니다. 평소에는 사진부원들에게도 장난도 많이 치는 형이지만 통일에 대한 꿈과 목표에 대해서는 장난스럽지 않고 항상 진지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임하고 있어 멋있는 사람, 반전있는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대학원에 진학하여 꿈을 잊지 말고 당당한 모습을 그대로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 돌발질문에도 불구하고 여유롭게 이야기를 하는 백상민 기자, 그는 프로중의 프로임을 입증했다.(사진=김주헌 기자)


8. 백상민 기자가 생각하는 통일은 무엇인가요?  

A) 통일은 '진정한 나눔'이라 생각합니다. 나눔은 용기를 가지고 실천해야 해요. 통일을 위해서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갖고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남북간의 대립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고 나눔의 용기를 갖고 있다면 통일에 대해 한발짝 더 나갈 수 있을 것이고, 이로 인해 많은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9. 끝으로 기자단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A) 기자단을 대표해서 제8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을 항상 이끌어주는 이웅 단장과 강지영 부단장이 있기에 든든합니다. 통일부 기자단을 하면서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어 좋았고, 내년에 임기가 끝나더라도 기자단의 인연과 관계는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낙오자 없이 수료할 수 있도록 모두가 열심히 활동해서, 마지막까지 주어진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같은 부서이지만 백상민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좀 더 가까워졌습니다. 서로 인터뷰를 주고받은 사이는 대학생 기자단 내에서도 전무후무 할 것입니다. 평소에도 의젓하고 든든한 이미지인 백상민 기자! 비록 4학년이라는 압박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잊지 않고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을 지원하여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많이 대견스럽고 그에게 배워야 할 점이 많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인 백상민 기자! 항상 묵묵히 주어진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를 응원합니다!


이상 제8기 대학생 기자단 '통일대장' 김주헌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공감 하나가 통일부기자단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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