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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단/우리는대학생기자단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8기, 설레는 첫 정기회의를 가다!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8기, 설레는 첫 정기회의 현장으로!

회의실 앞 통일부 _ 정유진 기자회의실 앞 통일부 _ 정유진 기자

 

  반갑습니다! 갑자기 튀어나온 통일부 간판에 놀라셨나요? 저는 통일부 대학생 8기 기자단 정유진입니다. 다들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통일박람회는 열심히 관람하셨나요?

  저희 기자단에게도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 사흘은 통일박람회 준비와 기사 작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기간이었습니다. 저도 광화문광장에 위치한 통일부의 부스에서 통일 온도계 및 쏙쏙 통일 퀴즈 등 참신하고 재밌는 활동을 하고, 서울광장을 포함한 박람회가 열리는 장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취재를 하며 매우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5월 29일은 통일박람회의 개막식이자 통일부 대학생 8기 기자단의 첫 정기회의가 열리는 날이어서 기자단 전체의 열기가 후끈후끈할 정도로 달아올랐습니다. 이번 정기회의는 처음이니만큼 다른 내용보다는 8기 기자단에 대한 세부적이고 실용적인 정보에 대한 안건이 많았습니다.

 이웅 8기 단장님의 지휘로 시작된 8기의 첫 정기회의, 함께 보실까요?

 

8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정기회의 _ 정유진 기자8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정기회의 _ 정유진 기자

 

  이번 통일부 정기회의의 안건은 총 다섯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 안건은 현재 운영 중인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블로그인 '통일 미래의 꿈'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현재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블로그가 정부 부처에서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틀어서 방문자수 2위에 기록되는 영예를 안고 있지만, 기자단 활동이 주로 블로그에 올라가는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블로그 활성화에 대한 생각이 회의의 주를 이루었습니다.

 통일부 블로그 활성화는 '방문자 수'가 가장 명시적인 지표가 되기 때문에 방문자 수의 증가를 위해 김지민(성균관대 사회과학부, 20)기자는 네이버 블로그의 예시를 들면서 독자들이 통합 검색을 했을 때 키워드의 상위 노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외에도 블로그 활성화를 저지하는 요인들로 ▲기자단 내부에서도 블로그에 다는 댓글이 적다는 점,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SNS에도 공유하지 않는 점, ▲기사를 읽고도 공감을 누르지 않는 점 등이 거론되었습니다.

  두 번째 안건 또한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 블로그에 관한 이야기로 '게시판의 카테고리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했습니다. 

  현재 기자단 블로그는 ‘통일 미래 길잡이’, ‘유니 웹툰’, ‘통일부 이야기’, ‘대학생 기자단’과 같이 크게 4가지의 카테고리를 갖고 있습니다.

  이 아래에 각각 통일로 가는 길, 북한 전망대, 현장과 사람, 통일 문화 공간처럼 세부적인 메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메뉴가 추상적인 제목을 가지고 있어서 독자 분들뿐만 아니라 기자단들도 헷갈려했습니다.

  그래서 정유진(상명대 경영학과,21)기자는 세부적인 메뉴에 대표적인 공지 글을 하나 넣어서 해당 메뉴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서 독자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게 만들자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와 더불어 박영선(강원대 사회학부, 22)기자는 메뉴 이름이 지금보다 명료하고 정확해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기회의 안건 _ 정유진 기자정기회의 안건 _ 정유진 기자

 

  세 번째 안건은 8기 기자단만의 특별한 안건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이 운영해 온 것과는 다르게 8기 기자단은 사진부, 영상부, 방송부, 기사부로 나누어서 운영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보다 전문적으로 자신의 부서에 관련된 기사를 작성할 수 있게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원들만 친해지고 다른 부서와는 친해지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나온 안건이 '기타 활동 및 부서 간 교류' 증진에 대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이웅(고려대 북한학과,26)기자는 기자단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서 기자단이 다함께 봉사 활동을 가자는 의견을 냈습니다.

 양다혜(성균관대, 24)기자는 '릴레이 인터뷰'를 제시했습니다. 릴레이 인터뷰는 각 부서별로 사람들을 지목해서 서로를 인터뷰하고 이를 기사화하는 활동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매우 참신하고 실용적이어서 다른 기자분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외에도 ▲기자단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통일 홍보 활동 ▲탈북학생들과 기자단의 콜라보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네 번째 안건은 워크숍에 대한 아이디어 자유롭게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은 1년간의 활동 동안 총 3회에 걸쳐서 워크숍을 갑니다. 지난 5월 중순에도 발대식과 워크숍을 2박 3일 동안 다녀왔습니다.

 이 안건은 나머지 두 번의 워크숍 중 하계 워크숍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워크숍에서 하는 활동으로 임은빈(연세대 아시아학부,24) 기자는 농활과 워크숍을 함께 하는 것을 제시했습니다. 대학생의 상징인 농활과 워크숍을 함께 한다는 생각이 참신했습니다.

 강지영(제주대 사회학,24)기자는 워크숍 기간 내에 체육대회를 함께 진행하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더해 담당 주무관님이 여름이니만큼 물 위에서 하는 체육대회를 워크숍 활동으로 하자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되든 8기 기자단과 함께하는 이번 하계 워크숍이 매우 기대됩니다.

 

정기회의가 열린 회의실 _ 정유진 기자정기회의가 열린 회의실 _ 정유진 기자

 

정기회의가 열린 회의실 _ 정유진 기자정기회의가 열린 회의실 _ 정유진 기자

 

  마지막 안건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단톡방을 통합해야할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기자단인 제게도 통일부 기자단과 관련된 카톡방이 총 3가지 정도 있어서 많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각 부서의 부장들은 총 5개가 넘는 많은 카톡방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에 관한 불편함과 복잡함 때문에 나온 안건이었습니다.

 김주헌(영남대 국사학,24)기자는 카톡방이 불편하다면 네이버 밴드 앱으로 옮겨가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분화가 된다면 기자단들이 더 복잡하다고 느낄 수 있어 카톡방은 유지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운영되는 공지방에서는 공지만 하고 대답은 하지 않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외에도 이웅 단장이 박람회 진행 중 인원 조사가 어려웠던 점을 들어 행사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각 부서의 부장들께 참석 불참석 여부를 신속히 전달하기를 당부하였고, 정기회의에 시간 맞춰서 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우수기사로 뽑힌 박지화 기자 _ 정유진 기자우수기사로 뽑힌 박지화 기자 _ 정유진 기자

 

  마지막으로 정기회의의 꽃인 우수기사와 우수기자 시상이 있었습니다.

 이번 우수기사는 박지화(서울여대 아동학과, 20)기자의 <남북 탐구 생활>의 기념일 편이 선정되었습니다. 우수기자는 총 4건에 달하는 기사를 작성한 김명종(홍익대 법학과, 26)기자가 선택되었습니다. 김명종 기자는 5월 한달 간 '통일부 정책협력과 방문기', '언론에 비춰진 통일', '네덜란드 기자와의 인터뷰', '고양시민 평화대축제 행사' 등 한정된 주제가 아닌 다양한 기사를 적어서 많은 기자들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임한 첫 정기회의를 통해 8기 기자단의 불타오르는 열정과 참여 태도에 감동하고 앞으로 같이 나아갈 기자단의 행보가 궁금해졌습니다. 끝까지 8기 기자단의 활동과 함께 해주실꺼죠?

이상으로 통일부 8기 정유진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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